충남도교육청은 2004학년도 만 5세아의 초등학교 취학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31일 올해 취학 대상자는 오는 3월 1일 현재 만 5세가 되는 아동으로 학부모가 오는 21-28일 해당 학교에 취학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들 아동의 취학은 학교의 학급당 편성 인원 범위 안에서 허용되며 학교장이 학교생활 적응 여부를 관찰, 3월 31일 최종 입학을 결정하게 된다. 만5세아 취학은 아동의 조기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학부모의 취학전 교육비용을 경감시키며 교육수요자의 조기교육에 대한 욕구를 해소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
정부가 4500개를 추가 모집하는 로또 판매인 추첨 결과 대전·충남북지역에서 모두 427명이 1차 후보자로 선정됐다.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로또 판매인 1차 후보자는 대전이 132명, 충남이 163명, 충북이 132명 등 모두 427명이다.대전의 경우 서구가 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 27명, 동구 24명, 대덕구 21명, 유성구 17명이며 충남의 경우 천안 42명, 아산 16명, 홍성 8명, 태안 6명, 청양 3명, 예산 9명, 연기 6명, 서천 5명, 서산 13명, 부여 7명, 보령 9명, 당진 9명, 논산 12명, 금산 5명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경일 재판관)는 도로를 막은 채 모든 운전자에게 음주단속을 할 수 있도록 한 도로교통법 41조2항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지난 29일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자동차는 '달리는 흉기'로서 운전의 위험이 현실화되기전에 검문을 통해 사전에 위험을 차단할 필요성이 있다"며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 얻는 공익은 검문에 따른 국민들의 불쾌감 등에 비해 훨씬 큰 만큼 적법한 공권력 행사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단속시 음주운전이 빈
=상록스토아 상가운영권자의 잠적으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매장의 운영을 싸고 공무원연금관리공단과 입점상인들과의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30일 상록스토아 채권자들에 따르면 공단은 법적절차에 따라 매장을 회수하겠다는 반면 피해상인들은 점포 및 생존권 수호를 위해 집단대응에 나설 방침이라는 것.공단은 임대보증금 1억5000만원이 이미 소멸됐으며 추가로 1억원이 연체돼 있는 상태라며 29일 (주)이지파크에 임대차 계약 해지통보를 보냈다.또 이지파크가 경영의 어려움으로 지난 1월 초 협의를 통해 2층 매장 전체 500여평 가운
=상록스토아 상가 운영권자의 잠적으로 입점상인 및 납품업체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초 채권단이 법인을 설립해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측과 상가인수를 위한 접촉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1일 상록스토아 협력업체 협의회(가칭)에 따르면 협의회가 기존 상가운영업체인 (주)이지파크의 대표이사 해임 및 회사를 청산하고 빠르면 오는 3-4일에 새 법인을 설립해 상가 인수에 본격 나서겠다는 것.이를 위해 대표 및 위원 등 7명을 선임해 채권단협의회를 구성, 각 개별 채권자들로부터 위임장을 받고 있다.대표이사가 선임되는 대로
박기선잘 알려져 있다시피 소방관은 화재 및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진화작업을 수행하며, 인명과 재산을 구조한다. 아울러 매년 발생하는 홍수, 건물붕괴, 가스폭발 등 생명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은 비상사태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하여 사람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이들의 업무는 119구조대 등이 운영되면서 위험상황에 대한 긴급구조 및 예방으로 확대되고 있다. 즉 분야에 따라 화재진압요원, 구급요원, 구조요원, 운전요원 등으로 나누어 다른 사람을 구하는 업무를 하고있다. 소방관 지원자
휴전선과 인접한 경기도의 이른바 접경지역에 대해 사회.경제적으로 다각도에서 접근.분석한 첫 보고서가 서울대 박삼옥(지리학과) 교수팀에 의해 나왔다. 접경지역 연구는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한계 때문에 주로 환경.생태적 관점에서 이뤄지거나 남북교류를 염두에 둔 개발정책 등이 논의된 적은 있지만 거주 실태를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8일 학술진흥재단에 제출된 '사회.경제 공간으로서 접경지역 연구'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접경지역에 포함된 김포.연천.파주 3개 도시의 733가구 중 16.7%가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면서 죽은 애완동물의 사체를 그냥 버리지 않고 화장(火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일 대구장묘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대구화장장에서 처리한 애완동물 화장건수는 1천82건으로 2002년의 420건에 비하면 2.5배 가량 급증했다. 또 지난해 있었던 동물화장 가운데 야생동물보호협회 등 단체에서 의뢰한 화장(무료화장) 772건을 제외하더라도 일반인의 의뢰로 화장된 사례가 310건에 달해 애완동물의 화장이 하루 평균 0.85건꼴로 이뤄졌다. 애완동물의 화장이 늘면서 일부 화장의뢰
건강검진을 위해 대장검사를 받는 사람 10명중 4명꼴로 이상 증상이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장항문 전문병원인 대항병원 대장암센터가 지난 97년부터 2003년까지 대장검사를 처음 받은 4천764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검진자의 36%에서 용종이 발견되고, 대장암과 대장염이 각각 2.8%, 2.3%에 달하는 등 대장질환이 있는 경우가 42%에 달했다. 특히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장용종은 지난 2001년 33%에서 2002년 38.5%, 2003년에는 42.6%로 3년 전에 비해 10% 포
초등생 피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부천남부경찰서는 1일 사체 발견 사흘째를 맞았지만 용의선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실종시간대의 목격자 탐문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윤모(13.초6), 임모(12.초5)군이 성인남자 1명과 함께 걸어가고 있었다는 목격자 김모(12)군의 진술과 사체에서 발견된 동일한 발자국으로 미뤄 면식범에 의한 단독범행으로 보고 주변 인물과 윤군등이 자주 다녔다는 PC방 이용자들의 행적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이날 60여명의 수사반을 동원, 윤군 등이 사는 원미구 모연립주택에서 최후 목격장
대전과 충남지역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비롯 충청지역 3개 고속도로의 완공시기가 줄줄이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기획예산처와 건교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정부가 2004년 예산심의에서 고속도로건설비를 포함한 SOC예산을 대폭 줄이면서 건설중인 일부 고속도로의 공기를 불가피하게 연장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현재 확포장 사업을 진행중인 전국의 고속도로 40개 노선 가운데 완공위주 사업인 대구-포항, 충주-상주 고속도로 등을 제외한 10여개 노선의 공기가 2-3년씩 연장됐다. 대전시가 2005년
[瑞山]=서산시가 최근 본보에 보도(26일자 6면)된 ‘자치단체 보유 방독면 효과 의문’과 관련, 보유중인 방독면의 보관 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30일, 시장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석상에서 방독면 현황 및 성능시험 결과 등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방독면 활용의 증대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이날 보고에 따르면, 시가 보유하고 있는 방독면은 모두 1만1051개로 정부지원으로 지역민방위대에 보급된 방독면은 8417개, 각 직장민방위대에서 자율 구입한 방독면은 2634개다. 특히,
새해 들어 현역 국회의원들의 구속이 잇따르면서 구치소가 북적거리고 있다.지난 9일 현역 국회의원 8명이 무더기로 '입소'한 이래 한나라당 김영일.신경식의원과 열린우리당 이상수.송영진 의원, 민주당 김운용 의원이 추가로 들어와 30일현재모두 13명의 국회의원이 수감된 상태다.여기에 지난해 전국구 의원직을 버렸던 이재정 전 열린우리당 의원과 구속이 임박한 한화갑 민주당 의원, 박상규 한나라당 의원, 검찰 수사대상인 현역의원 3∼4명까지 포함하면 구치소가 '범털'들로 들끓게 될 전망이다.서울구치소는 300여개에 달하는 독방이 있어 수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무면허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가수 이동원(53)씨를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이씨는 이날 오전 1시14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사사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인 상태에서 자신의매그너스 승용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이씨는 경찰에서 "친구들과 신사동 주점에서 맥주 2병반을 마셨다"고 진술했다.이씨는 테너 박인수씨와 함께 부른 '향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비록 특정개인을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 행위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 죄를 물을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동하 부장판사)는 30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윤모(48·K운수노조지부장)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피고인이 대전지역버스노조 개혁을 촉구하며 그 일환으로 위원장 선거에서 공정하지 못했고, 회사 간부들로부터 선물을 받는 등 물의를 일으킨 박모 사무국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벽보를 각
옆집에 사는 정신지체 장애인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1000만원대의 고급 옷과 신발 등을 구입한 비정한 이웃사촌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30일 이모씨(49·여·충남 공주시 옥룡동)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2년 10월 옆집에 사는 정신지체 1급 장애인인 유모씨(46·여)를 속여 유씨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모두 11차례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옆집에 사는 유씨에게 "카드빚 독촉이 심해서 그러니 카드를 만들어
신 행정수도 이전 부지로 거론되는 지역의 부동산을 매입한 뒤 필지를 분할하는 방식으로 되팔아 수억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부동산 투기사범 5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충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30일 토지거래허가구역인 충남 연기지역 임야를 싼값에 매입해 명의신탁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전매한 이모씨(43·충남 연기군 서면) 등 3명과 임모씨(48·충남 연기군 남면) 등 2명을 적발, 이씨와 임씨를 국토의 계획및 이용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5월 연기군 남면 일대 임야 4만
충남서산경찰서는 30일 자신이 강사로 일하는 스키장에서 이용객의 스노보드를 훔친 조모씨(20·충남 서산시)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용인의 모 스키장 휴게시설에서 김모씨(28·서울시 동작구)의 스노보드 2개를 훔쳐 인터넷 중고장터를 통해 판매하려 한 혐의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5일부터 대전·충남 지역 무등록 운전학원과 불법 운전교습 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모두 3건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18만-35만원의 수강료를 받고 대전면허시험장 도로주행 코스에서 자신의 승합차로 운전을 가르친 장모씨(50) 등 2명과 무등록 운전학원 직원인 양모씨(28)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무등록 운전학원 ▲도로상에서 이뤄지는 개인의 유상 운전교습 행위 ▲면허시험장 주변에서의 호객행위 ▲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연계한 부정면허 발급 ▲운전면허 취득
[天安]=조류독감이 발생한 천안시 풍세면 용정2리 산란계 농장단지의 살처분이 절반가량 진행됐다. 11개 농장 21만4000여수의 닭을 한꺼번에 살처분할 수 있는 마땅한 매립지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시는 궁여지책으로 각 농가마다 1개소씩 매립지를 파고 매립을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천안시는 30일 현재까지 6농가 11만여수의 닭을 살처분하고 나머지도 추가감염을 우려해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 짓기로 했다. 또한 천안시는 발생농가의 도로(시도1호선)가 충남 서부지역에서 국도 1호선으로 연결되며 교통량이 폭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