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은 지난 달 31일 충북 진천군에서 열린 '보재 이상설 기념관'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순국일에 맞춰 진행됐으며,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과 이종찬 광복회 중앙회장, 임호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전 중구는 지난 달 30일 중구 무수동 무수천하마을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70명과 함께 딸기 수확 및 딸기잼 만들기 등 자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이를 잼으로 만들어 보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04년 4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한 고속철도(KTX)의 누적 이용객이 개통 20년을 맞는 올 4월 1일 기준 총 10억 5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31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20년 전 운행을 시작한 KTX는 우리나라 간선철도망 최고 속도를 시속 150㎞에서 300㎞로 두 배 늘리며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었다.코레일은 지난 2004년 경부선(서울-부산)과 호남선(용산-목포)을 시작으로 2011년 전라선(용산-여수엑스포), 2017년 강릉선(서울-강릉), 2021년 중앙선(청량리-안동)·중부내륙선(부발-충주
앞으로 군 장병은 복무 기간 중에 실손보험료 납입을 중지할 수 있다. 동물병원이나 펫샵에서 판매하는 반려동물 보험은 상품 범위가 확대된다.금융감독원은 31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을 개정,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군 장병은 시간·지역 등의 제약으로 실손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운 반면, 보험계약 유지를 위해 복무 기간에도 보험료를 납입했다.이번 시행세칙 개정안을 통해 오는 7월 1일부터 군 장병이 원하면 복무 기간 중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된다. 전역 후에는 중지했던 보험료 납입을 재개할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4월 한 달 동안 대전 서남부지구와 아산배방·탕정지구 지역 난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LH는 지속적인 에너지 가격 폭등과 한파에 따른 난방비 부담 감면 차원에서 취약계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난방비 지원 대상은 대전 서남부와 아산배방·탕정지구에서 지역난방열을 사용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등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에너지바우처 포함 최대 59만 2000원을,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다자녀가구 등은 최대 1만 원의
대한주택건설협회는 4일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공동주택 하자 분쟁 사전 예방을 위한 '하자분쟁 예방 및 대응방안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국토교통부와 각계 전문가 등과 함께 공동주택 하자 제도 설명 및 하자 판정 기준, 하자 소송 대응방안 및 주요 판례 해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교육 신청은 협회 홈페이지 및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로 하면 된다.협회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설계, 시공, 준공 등 주택사업 단계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하자 유형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하자분쟁의 해결방안을 찾는데 큰 도
한덕수 국무총리가 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방문, 고인을 추모했다. 국무총리실 등에 따르면 한 총리는 30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조문 직후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 명예회장은) 제가 항상 존경하는 기업인이었다"며 "개인적으로 조문을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지난번 총리를 할 때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 경제계를 대표해서 일을 많이 하고 한미 간에 우호 관계를 맺는데 굉장히 기여를 많이 했다"며 "국내적으로는 경제계를 살리기 위해 정부와 일도 같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9일 구단 홈 개막전이 열리는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아 류현진 선수를 응원했다.이날 김 회장은 kt wiz를 상대로 한 한화 2024 프로야구 홈 개막전 시작을 약 2시간 앞두고 경기장 스카이박스를 찾았다.김 회장은 박찬혁 한화 이글스 사장과 담소를 나누고 중심타자 채은성과 강속구 투수 문동주를 불러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김 회장이 프로야구 현장을 찾은 건 한화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2018년 10월 19일 이후 약 6년 만이다.한편 경기에서는 류현진 선수가 홈 개막전 첫 선발 투수로 등장한다.
은행 대출 연체율이 지난 1월부터 상승세에 돌입했다.2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5%로 작년 12월 말(0.38%) 대비 0.07%포인트 올랐다.금감원은 "1월 말 연체율은 작년 말 대비 상승했지만 지난해 11월 말(0.46%)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통상 연말에는 은행 연체채권 정리 강화로 연체율이 큰 폭 하락하고 1월 연체율은 기저효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1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 9000억원으로 전월(2조 20
수도권 경제력 집중화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충청권 등 비수도권을 위한 정부와 정치권의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는 의견이다.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수도권과 달리, 지방의 자동차·화학 산업은 생산성 하락 등으로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며 지역 경제 침체로 이어지면서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 이슈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수도권의 전국 경제성장 기여율은 70.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수도권이 차지했던 전국 경제성장 기여율(51.6%) 대비
고금리와 자잿값 인상 등에 따른 공사비 급증이 주택 부실시공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입주민들의 하자 민원이 쉽사리 해소되지 않으면서 정부·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대전 유성구 A오피스텔은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입주민들의 하자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건물 곳곳에서 철근 노출과 벽체 휘임 현상, 열선 누락 등으로 제대로 된 거주가 불가능하다는 게 입주민들의 주장이다.A오피스텔 입주민은 "하자가 해결되지 않아 입주나 세입자를 받지 못하는 세대가 절반이 넘는다. 집은 공실인데 잔금 이자와 관리비 납부
대전 상권 공실률이 16.4%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음식업종 폐업률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가운데 5년 새 지역 대표 상권인 원도심과 둔산, 봉명동 등 모두 공실률이 급증, 지역 상권에선 온누리 상품권 등의 활성화를 요구하고 있다.2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대전 내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6.4%로, 전년 동기 14.7% 대비 1.7%포인트 증가해 전국 평균 13.5%를 상회했다.상승폭도 컸다. 5년 전인 2018년 4분기와 비교했을 때 전국은 2.7%포인트 증가할
도마·변동 12구역 재개발조합이 배선대 후보를 신임 조합장으로 선출했다.도마·변동 12구역 재개발 조합 내 기존 임원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의 임기를 끝마쳤다.이에 조합은 28일 대전 누리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임원 선출의 건 등 안건을 심의, 신임 조합장을 가려냈다.투표 결과 배 신임 조합장이 양봉석 전 조합장을 누르고 새롭게 조합장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배 신임 조합장은 조합원 184명의 지지를 받아 175표를 받은 양 전 조합장을 10표 이내의 표차로 제쳤다.도마·변동12구역은 서구 도마동 165-1번지 일원 구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28일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대전·세종·충남지역 일터 안전보건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민간의 안전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안전 노하우를 소통·학습·공유·확산하는 자리로, 지역에선 참여 주체 및 업종에 따라 7개 분야별 포럼을 운영할 예정이다.대전지방노동청은 이날 출범식에서 2024년 일터 안전포럼 운영 방향과 연간 커리큘럼을 설명했으며, 참여 기관들과 자율적 안전 실천 결의문을 낭독해 안전보건활동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참여 기관들은
대전 중구 문화2구역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가 29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중구 문화동 33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4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주택형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149가구 △59㎡B 49가구 △73㎡A 198가구 △73㎡B 99가구 등이다.평균 분양가(발코니 확장비 포함)는 59㎡ 타입 4억 3000만 원-4억 4000만 원, 73㎡ 타입은 5억 2000만 원-5억 30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28일 시회에서 2024년도 제1차 임원회의를 개최해 각종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해 사업추진 실적보고와 회계년도 결산안,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최문규 회장은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기업경영뿐만 아니라 협회 조직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임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올해도 우리 지역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건설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방안 마련에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KT&G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방경만(53) 후보가 최종 선임됐다.KT&G는 28일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KT&G의 대표이사 사장 교체는 9년 만이다.앞서 방 신임 사장은 지난달 22일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최종 사장 후보로 낙점됐다. 집중투표제 도입으로 1주당 2표를 행사하는 이날 투표에서 방 신임 사장은 유효 주식 9129만여 주 중 8400만여 표를 받았다.방 신임 사장은 지난 1998년 KT&G의 전신 한국담배인삼공사에 공채
대전 서구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도마·변동 1구역이 분양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다가 일부 사업장에선 시공사 선정 및 사업시행계획 인가 과정 등을 밟아가면서다.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도마·변동 1구역은 오는 5월 분양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 중이다. 1구역은 서구 가장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 동 총 1779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366세대다.1구역의 분양이 계획대로 순항할 경우 해당 재정비촉진구역 내에선 8구역과 11구역, 9구역에 이어 네 번째 분양단지로 이름을
여당의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 발표에 이어 대통령실도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 설치'를 또다시 언급하면서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는 세종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다만 국회 세종의사당과 제2집무실 설치 등이 선거철마다 되풀이된 공약인 만큼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여파가 제한적일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을 통해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도 같은 날 대
충청권의 내달 중 기업경기가 이달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27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3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3월 중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71, 4월 중 업황전망BSI도 1포인트 오른 72로 조사됐다.비제조업의 업황BSI와 업황전망BSI는 각각 64, 69로 모두 전월과 동일했다.전국의 제조업 업황BSI와 업황전망BSI는 각각 71, 73이며, 비제조업의 경우 업황BSI와 업황전망BSI가 각각 68, 69로 나타났다.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가들의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