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청약가점제가 도입되더라도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특별공급은 계속 이뤄진다.건설교통부는 19일 신규 도입되는 청약가점제는 일반 공급 물량에 한해 적용되므로 장애인과 3자녀 이상 가구 등을 위한 특별공급은 현행 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현재 특별공급 규정은 전체 공급 물량의 10% 이내에서 국가유공자, 장애인, 중소기업근로자 등에게 공급되며 이와 별도로 3%를 3자녀 이상 가구에 할당했다.이에 따라 3자녀이상 가구는 특별공급으로 우선 당첨받을 수 있다. 자녀수와 세대구성, 무주택기간, 해당시도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점수가
지역 유통업체들의 설 대목 매출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5일부터 17일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설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4-7% 신장된 것으로 집계됐다.갤러리아타임월드점은 전체매출이 지난해보다 4.5%, 선물세트는 5% 신장했다. 청과와 정육은 각각 5%, 4.1% 신장했고, 와인선물세트도 웰빙 바람에 힘입어 5.3% 올랐다. 상품권도 지난 설에 비해 9.5% 신장했으며, 짧은 연휴로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선물로 대신하려는 사람들이 늘어 배송물량은 8%, 배송 금액도 6% 신장세를 보
하나銀, 전업주부 200명 채용하나은행은 연령과 학력의 제한없이 전업주부 200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다음달 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hanabank.com)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되는 인원은 신설되는 '빠른 창구'에 배치돼 입출금과 공과급 수납, 통장정리, 이월 재발행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되도록 자택 근처 영업점에 배치되고 기본 8시간 근무제 이외에 4시간 선택근무제(오전 또는 오후)를 선택할 수 있어 가사일과 은행 업무를 병행할 수 있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금융기관 업무경력이 있는 주부에게
신한은행의 대학생 홍보대사가 지역 금융권의 모범 마케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과거 대학생을 상대로한 신용카드 사업 일색에서 벗어나 은행의 젊은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각종 은행 상품을 알리는 등 효과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신한은행은 지난 2004년 금융권에서 가장 먼저 대학생 홍보대사제를 도입 운영했다. 매년 2차례씩 전국 대학생 가운데 100명을 선발해 예비 직장인의 자질을 체험하고, 미래 설계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올해는 10명의 대전·충청지역 대학생들이 제6기 홍보대사로 뽑혀 예비 직장인으로서 꿈을 키우고 있다. 6기 홍보대사인
직장인 10명 중 6명꼴로 설 명절 앞뒤로 이직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지난 9-13일 직장인 1269명을 상대로 ‘명절 전후로 이직 생각을 했느냐’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1.0%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성별로는 남성 응답자의 78.2%, 여성의 46.2%가 명절 전후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이직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어차피 이직한다면 명절 상여금을 받고 나가는게 좋아서’가 4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 인사이동이
올 들어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크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시중은행장들은 16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초청으로 열린 월례 금융협의회에서 올 들어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약해지고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참석 은행장들은 그동안 빠르게 상승했던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이 최근 하락하는 등 지급준비율 인상 여파가 진정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 은행의 수신금리 조정도 일단락됐다고 봤다.은행장들은 최근 크게 늘고 있는 개인의 해외펀드 투자는 앞으로도 높은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은행장들은 그
새해 들어 신설법인 수가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제조업 신설법인도 19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다.그러나 대전과 충남의 1월 신설법인수는 전국 증가율 평균치(26.4%)보다 낮은 4.7%, 26.1%를 기록했으나 충북은 88.1% 증가했다.16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1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신설법인수는 5337개로 지난 2003년 1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제조업 신설법인의 꾸준한 증가와 1월중 건설업 신설법인의 큰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연도별 1월중 신설법인수는 4069개(2004년), 5016
신권 발행 후 지금까지 5조5000억원의 새 1만원권과 1000원권이 시중에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지난달 22일 신권 발행 개시 이후 16일까지 1만원권 5조1801억원, 1000원권 3653억원 등 총 5조5454억원이 발행됐다고 밝혔다.이로써 현재 유통 지폐 가운데 새 1만원권과 1000원권의 비중은 각각 18.8%, 26.1%로 집계됐다.또 설을 앞둔 열흘 동안 화폐 순발행 규모도 4조4200억원으로 지난해 4조3055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권종별 발행비중은 1만원권이 전체 순발행액의 90.2%로 가장 많
1.11대책 발표 이후 집값 안정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건설교통부는 16일 이번주 수도권과 서울의 집값 상승률은 각각 0.1%에 그쳤다고 밝혔다.특히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의 아파트값은 3주연속 하락했으며 재건축아파트값은 4주 연속 떨어졌다.1.11대책 이후에도 소폭의 상승세가 지속됐던 신도시도 산본이 이번주에 0.1% 하락하는 등 안정을 찾고 있다.건교부는 최근 매물이 늘고 매수세는 감소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의 격차가 확대되고 거래량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여서 추가적인 하향조정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전세시장도
사람·동물 구분없이 전파되는 조류 인플루엔자(AI), 브루셀라증, 공수병 등 3개 인수(人獸) 공통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연구개발(R&D)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과학기술부는 250여개의 인수 공통전염병 가운데 대응이 시급한 조류독감, 브루셀라증, 공수병 3개를 선정하고 보건복지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3개 전염병의 감시·예방을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과기부는 지난해 5월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농림부 수의과학검역원과 전담팀(TF)을 구성, 약 250개의 인수공통전염병 중 AI, 브루셀라증, 공수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는 3월 신학기를 맞아 15일부터 한달동안 은행 저축 아동 및 청소년에게 학용품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행사 대상은 은행 적금과 적립식 펀드, 방카슈랑스 가운데 하나 이상 가입한 0세 이상 16세 이하의 모든 어린이 및 청소년이다. 이번 행사는 설 세뱃돈을 부모와 함께 저축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녀에게는 신학기 학용품 선물을, 부모에게는 자녀의 저축 습관을 길러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부모명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가까운 하나은행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설날을 사흘 앞두고 15일 대전지역 한 은행 창구에서 고객이 세벳돈으로 쓰기 위해 신권을 교환하고 있다.
정부출연 연구기관 내 대규모 연구팀이 연구과제 중단으로 해체될 위기에 처했다.15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광대역통합망(BcN)연구단 산하 2개 그룹에 속한 60여명의 연구원을 다른 부서로 배치하거나 업무를 재조정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 신규 연구과제 수탁이 없기 때문으로 출연硏들은 지난 1996년부터 연구과제중심제도(PBS)가 도입되면서 신규과제비로 인건비 등을 충당해 왔다. 그동안 일부 연구기관에서 연초에 과제 미수탁에 따라 소규모로 부서 인력 재조정을 한 경우는 있지만 이처럼 대규모
대전 서남부 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대전도시개발공사, 한국토지공사, 한국주택공사는 15일 서남부 지구에 대한 단지조성공사를 이달 말부터 본격 착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1년 6월 사업준공까지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대전도개공이 시행하는 사업지구는 지난해 12월 착공했지만 본격 공사는 이달 말부터 시행하며 토지공사도 이달 말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한다. 주택공사는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서남부 지구는 기반공사 착공과 이어 오는 9월 첫 분양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공동주택 2만1130세대를 공급한다.9월에는 16블록
미혼인 회사원 최미자씨(35·대전시 서구 둔산동)는 지난주 부모님께 일찌감치 명절 선물을 보냈다. 이번 설에는 짧은 연휴를 핑계로 고향에 내려 가지 않기로 한 것. 최씨는 “매년 명절만 되면 결혼 스트레스로 힘들었는 데 올해는 동료들과 스키장이나 다녀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 3일밖에 되지 않아 해외여행보다는 잠깐 레저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국내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15일 지역 여행사에 따르면 지난 추석에는 징검다리 휴일로 연휴가 길어 해외여행객이 많았지만 이번 설에는 동남아를 다녀오기에도 일정
(주)운암건설이 지역 건설업체중 처음으로 해외 아파트 사업에 진출한다.운암건설은 지난 13일 베트남 현지 건설업체인 A사와 공동주택개발사업에 공동투자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공동사업 대상지는 베트남 호치민시 2구역으로 3만㎡부지에 960여대의 아파트를 건립하기로 했다. 건축 연면적은 15만㎡이며 22-25층 6개 동을 9월부터 분양할 계획이다.총사업비는 1억4만불이며 양사가 50%씩 합작투자키로 했다. 현재 사업부지를 확보한 상태이며 베트남 정부의 사업승인을 남겨놓고 있다.운암건설은 이에따라 3월부터 현지에 연
올들어 예금은행의 대출잔액이 7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외국은행 서울지점, 특수은행 등을 합친 예금은행 전체 대출잔액이 700조원을 돌파했다.연초 가계대출이 소폭 감소세를 보였지만 이미 지난해 말 699조4303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기업대출이 약 2조원 증가하면서 700조원를 넘은 것으로 풀이됐다.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8월 200조원을 넘어섰던 예금은행 대출잔액은 3년 후인 2000년 9월 300조원에 올라섰으며 이후 18개월 만인 2002년 3월 400조
대전농협과 충남농협은 설 명절을 맞아 직거래 금요장터를 열고 설 농축산물 직거래 특별장을 열었다.대전 농협은 15일과 16일 이틀동안 대전시청 1층 로비에 직거래 장터를 열고 유성과 북대전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과일, 농특산물,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을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충남 농협도 17일까지 본부 뒷마당에 특별장을 열고 각종 농산품을 10-2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또 각 시군 조합별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지역 농산물 애용과 농가소득 증대에 나설 방침이다.이번 특별 장터는 ‘설 선물 우리 농산물로 주고 받기 운동’의
국내기업의 지식재산 해외지출액이 라이센스나 매각을 통해 얻은 수익보다 3배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15일 특허청이 국내기업 132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지식재산활동 실태조사’발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의 매각을 통해 얻는 수입은 평균 2억4976만원으로 이 가운데 해외기업으로부터 1억240만원의 수익을 얻은 반면 해외기업에 라이센스 매입을 위해 지출한 금액은 3억789만원에 달했다.또 지식재산 관련 수익의 53.5% 가량은 국내기업으로부터 올렸으나 특허의 매입 등을 위한 지출의 87.6%는 해외기업에게
대전 서남부지구는 친환경적인 매래형 전원 주거도시로 건설된다. 그동안 개발됐던 둔산, 송촌, 대덕테크노밸리, 노은지구 등과 차별화된 신개념의 신도시다.대전시도개발공사,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가 3개 시행주체가가 사업을 추진하는 서남부 지구는 오는 3월부터 기반공사가 시작된다.▲서남부지구는?= 대전시 유성구와 서구에 걸쳐 있는 신도시 부지는 183만여평으로 10개 동(洞)이 포함돼 있다. 유성과 서구가수원동 사이에 펼쳐진 들판이 서남부지구 사업지역이다.전세 수용인구는 6만5000여명이며 2만3000여 세대가 입주하는 메머드급 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