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0만 명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30만 명대를 유지한 셈이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취업자는 2월 기준 2804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만 9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2달째 30만 명대를 유지했으나, 증가 폭은 줄었다. 지난 1월 취업자 수는 38만 명이었다. 일자리 증가세를 주도한 연령대는 60대 이상이다. 60대 이상은 29만 7000명 증가했으며, 50대는 8만 4000명, 30대는 7만
혼인의 감소세 속 지역 예식장 평균 매출은 꾸준히 늘며 5년 만에 약 2.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시민들의 결혼 자금에 대한 부담과 그에 따른 혼인 감소로 이어지면서 악순환 양상을 보이고 있다.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대전의 지난해 혼인건수는 5212건으로, 2022년 5662건 대비 7.9% 감소했다.대전의 혼인건수는 2012년(9745건) 이후 하락 추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7377건(전년 대비 4.2%↓)에서 2019년 6602건(〃 10.5%↓)으로 줄었으며, 2020년 5
올 정부의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지정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일부 지자체에선 이미 기본계획수립과 조례 제정 등에 착수하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둔산신도시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대전시의 철저한 사전 준비가 우선시 돼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지역 정치력 투사가 절실하다.국토부에 따르면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사업 지원에 대한 법적근거가 담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내달 27일부터 시행된다.특별법엔 건축 안전진단 면제와 용적률 상향·용도지역 변경, 기반 시설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지역 내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금융경제·통화정책 이해도 제고를 위한 상반기 금융경제강좌를 진행한다. 해당 강좌는 모든 지역민을 위한 오픈(무료) 형태로 진행되며, 3-6월 중 총 3회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이달 29일엔 워크인투코리아 강대훈 대표가 '도시는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란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5월 3일엔 한양대 전영수 교수의 '인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6월 14일엔 로쏘㈜ 성심당 박삼화 상무이사의 '성심당: 세상을 위한, 선한 모두를 위한 경제' 강좌가 각각 진행된다. 강좌는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철도공사(VNR) 임직원을 대상으로 '베트남철도(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3차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초청 연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지난해 3월과 11월 두 차례의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코레일은 이번 연수에서 이론교육과 주요 철도시설 견학, 사업 현황 공유 워크숍 등을 진행했으며, 지난 2차 연수 당시 베트남 연수생들의 요청 사항이었던 철도 신호·통신시스템 강의와 철도교통 관제센터 견학도 추가했다. 한문희 코레
제25대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연임된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는 당시 볼모지였던 밸브산업에 발을 들여 국내 업계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정 대표가 삼진정밀의 문을 연 1991년. 당시 밸브 대부분은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게 사들여와야 하는 수입품에 불과했다.이에 정 대표는 누구도 섣불리 내딛지 못한 밸브산업에 진출하기로 결심, 약 10년 만에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2004년엔 매출 200억 원을 돌파하면서 성공 가도를 달렸다.상승곡선을 그려온 삼진정밀은 이제 300여 개의 관련 특허와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가 제25대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대전상공회의소는 12일 호텔ICC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정 대표가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가 제22대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총회에서, 정상희 삼주외식산업㈜ 대표는 정 대표를 제25대 회장 후보로 추대했다. 정 대표는 제25대 대전상의 의원 107명 중 임시의원총회에 참석한 77명 전원의 지지를 얻어 경선 없이 만장일치 합의추대됐다.이로써 대전상의는 경선 없이 정 대표를 제25대 회장으로 추대하면서 화합과 포용을 이어나갔다
소액 연체자의 연체기록을 삭제해주는 '신용 사면'이 시행된다.금융위원회는 12일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한 서민·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신속 신용 회복 지원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고금리·고물가가 겹쳐 불가피하게 연체가 발생한 서민·소상공인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이번 신용 사면을 통해 신용점수가 개인 평균 37점, 개인사업자 평균 102점이 상승할 전망이다.신용 사면 대상은 지난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2000만 원 이
한국조폐공사는 ICT전문기업·문화기업·수출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Book Insight(독서경영)와 Business Insight(명사특강)를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조폐공사는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들의 독서 내용 등을 공유하는 'Book Insight' 게시판을 신설했다. 임직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55권의 책을 공유했으며, 조폐공사는 매달 게재자 전원에게 포상하고 있다. 또 조폐공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명사의 특강을 듣는 월례 'Business Insight'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엔
충청권의 제조업 생산과 수출 부진이 개선된 가운데 소비·투자는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 1월 중 대전의 제조업 생산 전년동기대비 증가폭은 16.5%로, 전월(4.2%) 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영상·음향·통신이 -9.9%에서 13.3%로, 화학물질 및 제품이 -8.2%에서 26.9%로 증가 전환하며 상승폭을 이끌었다.대전은 소비·투자 모두 부진했다. 대전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 전년동기대비 증감률은 지난해 12월
대전에서 전세사기가 여전히 속출하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 규모가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가 최근엔 전세사기 조직화가 횡행하고 있어 지자체 차원의 피해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지역 전세사기 피해 신청자 수는 2090명이다. 이 중 피해자 인정을 받은 사람은 1609명이지만, 피해자들 대부분은 제대로 된 구제를 받지 못하고 있다.대전지역 전세사기 피해 규모는 상당하다. 지난달 21일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심의 결과, 전국 전세사기 피해자
화훼 시장에 먹구름이 꼈다. 이상 기후와 생산 비용 상승으로 인해 생산량이 줄자, 도·소매가가 오르며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면서다.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aT화훼공판장 기준 프리지아 1단 평균 가격은 2023원으로, 전년 동월 1658원에서 22.0% 올랐다. 장미는 같은 기간 8569원에서 1만 1821원으로 38.0% 상승, 히야신스도 5577원에서 19.2% 오른 6649원, 튤립 역시 6706원에서 30.0% 상승해 8688원으로 나타났다.널뛰는 도·소매가에 전체적인 거래량도
정부와 여야가 대전 경부·호남선을 비롯한 철도 지하화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정작 실질적인 '재원 대책'에 대해선 '모르쇠' 분위기다.1개 구간 지하화 사업에만 최소 수조 원의 사업비가 요구돼 정부가 내놓은 민자 유치나 패키지 개발 등으론 재원을 마련하기엔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다.향후 사업 진행을 담보하기 위해선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모두 총선을 앞두고 지하화 사업을 주요 공약으로 거론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월 경기도 수원을 찾아 철도 지하화를 거쳐 상부 공간과 인근
도심 단절을 유발하는 지상 철도 구간을 지하로 내리고 상부 공간과 주변 일대를 개발하는 '철도 지하화 사업'이 여야의 주요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대전 도심을 삼분할 시킨 경부·호남선 구간 또한 지하화 사업의 대상이다. 관건은 대전 도심 지하화가 정부의 선도사업에 선정될 지 여부다.지역 민심을 잡으려는 여야의 지원 속에 전국 지자체가 철도 지하화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만큼 총선 전 핵심 공약 포함은 물론 선거 이후 정치권의 대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국토교통부는 이달 27일 국가철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함께 철도 지하화 관련
비트코인이 한화 1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11일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장중 1억 원을 넘어섰다. 현재는 9900만 원 대에서 1억 원 초반대를 오르내리고 있다.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8300만 원 선을 넘어서면서 지난 2021년 11월 9일(8270만 원)의 전고점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9000만 원대에서 거래돼왔다.빗썸에서도 이날 9970만 원까지 올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내달 12일까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봄맞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행사 대상은 한국타이어의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타이나프로',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 등이다. 행사는 티스테이션 매장과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 티타이어샵 등에서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중 행사 제품 4개를 모두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8만 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행사 제품 구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