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수출기업들이 수출 환경 악화 요인으로 금융 및 자금 문제를 꼽았다. 또 이들은 수출 확대를 위해선 금융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최근 지역 수출기업 208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24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애로 발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최근 가장 악화된 수출 환경 요인으로 금융비용 증가 및 자금조달 부담(17.9%)을 꼽았다. 이어 상대적 경쟁력 악화(17.4%), 마케팅 애로(16%) 등이 뒤를 이었다.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으론 금융(32%), 마케팅(20%),
"탈출구가 없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내야 할 이자는 많고, 원자잿값은 계속해서 치솟고…손님마저 줄어드니 지금으로선 언제까지 장사를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대전 지역 자영업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다.고물가로 인한 불경기와 고금리 기조에 원도심과 신도심을 가리지 않고 폐업이 속출하며, 상가 공실률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지역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은 17%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 지역 상가 공실률(16.2%) 대비 0.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중대형 상가는 통상
건설근로자공제회 대전지사와 대전시가족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19일 개최 예정인 '온 가족 마음 편한 문화체험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영유아 자녀와 가족들의 문화체험활동을 위해 기획된 행사는 세계 전통놀이 및 문화체험, 풍선·버블쇼, 레이저 퍼포먼스, 기념사진 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행사 참여는 별도의 비용 없이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다.선착순 모집 참여 대상은 건설근로자 가족 70명과 시민 가족 30명 등 총 100명이다.건설근로자는 네이버 설문조사, 시민 가족은 가족센터 블로그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김정
부동산 침체로 주택 사업 수주를 대폭 줄인 중소형 건설사가 지방 분양 시장에서 설자리를 잃고 있다.충청권 분양 시장의 경우 10대 대형 건설사의 시공 비율이 높아지면서 중소형 건설사의 수주 선택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선 16개 단지, 총 1만 2113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1만 118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이 뜸했던 전년 동월(4234가구) 대비 배 이상의 공급 물량이다.동기간 충청권에선 4847가구의 공급이 시작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4407가구다.지역별로 충남에선
근로자의 날(5월 1일)이 근로기준법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들에겐 '그림의 떡'이다.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도 근로기준법에 의해 근로자의 날에 유급휴일을 받을 수 있지만, 정작 휴일근무 가산수당은 지급받을 수 없다.또 택배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수고용직)의 경우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 근로자의 날 유급휴일을 보장받지 못하는 실정이다.근로자의 날은 법정 공휴일이 아닌 근로기준법에 따른 유급휴일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들도 근로자의 날은 유급휴일로 적용된다.그러나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근로기준법 제56조에서 정하고
대전지방국세청은 최근 대전국세청 청사에서 '어서와 지방청은 처음이지'를 개최했다.설명회는 최근 세무서 직원들의 지방청 근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 지방청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지방청의 업무와 근무 여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 우수인력 확보와 직장 내 진로선택 확대 등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게 대전국세청의 설명이다.설명회에서는 지방청 근무 경험이 없는 일선 세무서 직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지방청의 부서 업무와 근무 환경 등을 설명했다. 또 참석자 대부분이 입사 5년 직후 MZ세대 공무원임을 고려해 자기
5인 미만 사업장을 위한 근로·안전 기준 마련이 절실하다.충청권 사업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산업재해가 속출하고, 근로환경 악화 등 근로자들의 처우가 악화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을 지켜줄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에서는 제외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충청권 4개 시도의 5인 미만 사업장은 총 57만 4411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역 내 전체 사업장(66만 1475곳) 중 87% 수준이다. 5인 미만 사업장의 대부분은 도매·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등 영세 소상공인들이다.충청권 5인 미만 사업장 중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은 '고등어', 생선회는 '광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좋아하는 수산물에 고등어(14.0%)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오징어(12.9%), 김(10.4%), 광어(7.8%), 새우(6.5%), 갈치(6.5%), 연어(3.7%) 순이다. 좋아하는 생선회로는 광어(40.6%)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연어(11.3%), 참돔(5.7%), 방어(5.4%), 도미(4.1%), 오징어(3.5%
이달 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의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이 1단계 사업보다 대폭 확대됐다.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기존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에 더해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총 6개로 늘어난다. 뇌혈관질환 후유증의 경우 대상 연령이 기존 65세 이상에서 전
최근 미국 달러 강세 흐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원화와 일본 엔화 가치 대비 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 관광객 대거 유입 가능성이 제기된다. 28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원/역외위안 환율은 한국시간 26일 오후 3시 29분 기준 전장 대비 0.3033원 오른 189.4518원이다. 지난 2020년까지만 해도 175원을 하회했던 원/역외위안 환율은 지난 2022년 한때 200원을 넘겼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175원대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다시 오르는 추세다. 올해 엔/역외위안 환율은 8.57%나 올랐다. 이에
일본은행 통화정책 발표 이후 엔화 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34년 만에 처음으로 158엔선을 넘어섰다.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26일(현지시간) 장중 뉴욕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8.4엔까지 상승했다. 엔화 가치가 1달러당 158엔대로 추락한 것은 199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 발표 이후 엔화 약세는 더욱 가속화됐다. 일본은행이 지난 26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동결 등 종전 금융정책 유지를 결정하자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다음 달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가격 인상은 전체의 22%에 해당하는 16개 메뉴에 해당한다. 버거 단품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씩 오르고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오른다.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 가격은 동결했고, 어린이 메뉴 '해피밀'과 맥카페 메뉴 가격도 모두 유지하기로 했다.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6개월 만으로, 지난해 11월 2일부터 13개 메뉴 가격을 평균 3.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5일 초록우산 재단본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취약계층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 지원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은 전국 각 지역에서 KTX를 타고 전주와 경주로 떠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코레일과 신협중앙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어린이 999명에게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 실천에 적극 나서는 등 이른바 'ESG' 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ESG'는 환경, 사회적 책무,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기업의 비재무적·사회윤리적 성과를 중요시하는 경영(평가지표)이다.한국타이어는 올 '사랑의열매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진행, 대전과 충남에 각각 각 2억 1000만 원과 1억 4000만 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역 내 장애인·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발굴과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또 이달 3일엔
◇갤러리아타임월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색다른 팝업스토어를 연달아 선보인다. 글로벌 전기 자전거 브랜드 슈퍼73(SUPER73)의 팝업스토어가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지하 1층 남성명품관에서 열린다. 지역에선 처음으로 마련된 슈퍼73의 팝업스토어에선 플래그쉽 모델인 S-Adventure를 포함해 S2, K1D 등의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이용객에겐 금액 할인과 사은품 증정, 시승 체험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또 부엉이 장식품과 체코 크리스탈 화병 등으로 대표되는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준 갤러리의 팝업스토어도 26일부터 일
경기 불황 등에 따라 치솟은 지역 공사비가 건설업을 둘러싼 각종 규제와 중동 리스크 등으로 지속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급등한 공사비는 결국 분양가 인상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아파트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 조사 결과 지난 2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54.8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118.30) 대비 약 30% 늘어난 수치다.건설공사비지수는 공사에 쓰이는 재료와 장비 등 직접공사비의 가격 변동을 종합해 산정된다. 해당 지수는 앞서 코로나19와 러
방글라데시 교통부는 25일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차량기지 시설을 둘러보고 고속열차 정비 기술과 유지보수 노하우 등을 공유 받았다. 자이알 우딘 아메드(왼쪽) 방글라데시 교통부장관이 이날 오용석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청권 제조기업과 비제조업기업의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크게 상승했다.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에 따르면 4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제조업 업황 BSI는 74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3월(71) 대비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5월 업황전망 BSI도 이달(72)보다 1포인트 오른 73으로 집계됐다. 업황 BSI는 전국 평균(73)을 상회했으며, 업황전망 BSI는 전국 평균(73)과 견줘 소폭 낮았다.비제조업 업황 BSI와 업황전망 BSI는 모두 72로 집계, 전월 대비 각각 8포인트, 3포인트씩 상승했다.항목별 지수를 보면 제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기안84 개인전 '奇案島(기안도; 기묘한 섬)'를 스타트아트코리아와 함께 후원하고 협업 작품을 선보인다.기안도는 웹툰 작가 및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기안84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이번 전시회는 부산 기장의 아난티 컬처클럽에서 27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전시 복합 문화 공간인 아난티 컬처클럽은 문화 예술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한국타이어는 전시회에서 기안84와 협업해 아크릴 작품 '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25일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산업보건 마스터 포럼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포럼을 통해 산업보건정책 방향 및 현안을 공유하고 보건관리자의 적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