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는 모양새다.기상 상황 개선에 따라 출하량이 회복세에 접어들며 전체적인 농산물 가격 하락이 전망된다. 다만 과일류의 경우 봄철 서리 피해에 따른 작황 부진 우려가 나온다.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대전의 12일 대형마트 기준 대파 소매가격은 2640원(1㎏)으로 전월 동기 4476원 대비 41.0% 하락했다.사과 소매가격도 같은 기간 2만 7976원(10개)에서 2만 2720원으로 18.8% 줄었으며, 오이도 2만 6630원에서 1만 8300원으로 31.3% 감소했다.애호박은
여야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채택한 지역 핵심 SOC사업들이 본격 추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대전 전 지역구를 석권한 더불어민주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도 당 차원의 공약으로 채택한 것들이 대부분인데다, 여야 각 후보들 역시 경쟁적으로 약속하고 나선 만큼,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민들 역시 민주당 공약 외에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등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지역 여야 정치권의 협치를 요구하고 있다.1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각 지역별 SOC 사업 공약을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했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는 ℓ당 1673.3원으로 직전 주와 비교해 26.3원 상승했다.주간 단위로는 직전 주보다 7.5원 오른 지난 주에 이어 3주 연속 오르는 추세다.13일 기준 휘발유 가격은 더 올라 전국 평균 ℓ당 1684.21원이다.지역별로는 ℓ당 △대전시 1690.04원 △충남도 1684.44원 △충북도 1693.48원을 나타냈다.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1일 기준 ℓ당 1551.3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는 최근 대전 롯데호텔에서 운영위원 회의 및 2023년도 기성실적 우수회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회원사 실적을 검토하고 우수 실적 업체에게 감사를 전했다. 협회는 간담회에서 상위 실적을 기록한 13곳 및 업종별 실적 1위를 기록한 9곳의 업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우수실적 회원사 22곳의 2023년도 기성질적은 모두 1조 5000억 원으로 전체 기성 실적의 4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기성실적 부문 대상은 ㈜두성이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 원창건설㈜, ㈜지현건설, 영인산업(주) △우수상 (합)
국내 연구진이 방사성 폐수로부터 방사성 화학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을 회수할 수 있는 가스하이드레이트(물과 가스가 결합된 화합물) 기반 담수화 기술을 개발했다12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한국해양대 윤지호 교수와 강원대 차민준 교수 연구팀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해양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방사성 폐수 속에 가스하이드레이트를 형성시켜 방사성 폐수를 제거하는 동시에, 담수를 회수하는 '하이드레이트 기반 담수화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원자력에너지는 수십 년 동안 인류에게 안정적으로 전기에너지를 공급해왔다. 그러나 방사성 폐수 처리 문제는
쿠팡이 유료멤버십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올린다. 2022년 6월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2900원에서 월 4990원으로 인상한 지 약 1년 10개월 만이다. 쿠팡은 13일부터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오는 13일부터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순차적으로 안내 진행 후 오는 8월부터 동일 금액이 적용된다. 쿠팡은 이번 멤버십 가격 인상의 근거로 '다양한 혜택'을 들었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은 무료 배송·배달·직구, 무료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경록 생물공정연구센터 연구교수와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연구 논문을 내고 '미생물 식품' 생산 전략을 제시했다. 12일 KAIST에 따르면 미생물 식품은 미생물을 이용해 생산되는 각종 식품과 식품 원료를 가리킨다. 미생물의 바이오매스에는 단위 건조 질량당 단백질 함량이 육류에 비견될 정도로 많은 양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각종 가축이나 어패류, 농작물과 비교해 단위 질량을 생산하는 데 가장 적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필요로 하는 물의 양과 토지 면적 또한 적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지속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다시 연 3.50%로 동결했다.12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0%로 유지했다.앞서 한은 금통위는 지난해 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3.50%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에 따라 지난해 2월 이후 10차례 연속 동결을 이어오고 있다.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은 여전히 불안한 국내 물가와 가계부채 증가세에 미국 금리 인하 신중론, 국제유가의 상승 기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실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국 3.1%로, 목표치인 2%대 진입과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1일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과 업무협약을 체결, 불교문화유산 보호의 대국민 홍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협약에 따라 조폐공사는 조계종과 불교문화유산 상품화를 위한 주제를 선정하고 관련 자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또 조계종 소유 불교문화유산의 상품화를 추진해 이를 전시·홍보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유산 보호 활용 등에 후원할 방침이다.성창훈 사장은 "국민들에게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화폐제조기업에서 문화기업으로 변화하는 조폐공사가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불교문화
탄동농협은 지난 11일 유성구 신성동 탄동농협 본점에서 취약 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탄동농협 부녀회장단은 계절김치와 밑반찬 등을 만들어 지역 취약계층 37여 가정에 직접 배달됐다. 이병열 탄동농협 조합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며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탄동농협은 노은 2동 주민센터 '노은2웃 서로돌봄', 노은 3동 주민센터 '민간연계
북대전농협은 지난 11일 '여성조합원의 역할과 농협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한 '여성조합원 이념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에서 여성조합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문석근 농협재단 사무총장의 강의와 농업박물관, 청와대 견학 순서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여성조합원은 "농협 조합원으로 중앙본부방문에 큰 의미가 있으며 농협의 이해와 사업 참여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심청용 북대전농협 조합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교육"이라며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 명 아래로 내려가며 37개월 만에 증가폭이 가장 작았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39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만 3000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2021년 2월 이후 가장 적었다.2021년 2월 47만 3000 명 감소에서 3월 31만 4000명 증가로 돌아선 뒤 올해 2월까지 20만 명대를 웃도는 증가세를 이어왔다.다만 고용률은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15세 이상 고용률은 62.4%로 전년 동월 대비 0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11일 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에서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어 전문건설업체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제고했다.아카데미는 건설업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전문건설업체의 자기규율예방체계 수립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문건설업체 안전관리 역량강화 종합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처음 실시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충청권 전문건설업체 23곳 대표와 경영진을 대상으로 6주간 매주 2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교육에선 위험성 평가 절차 및 실행 방안과 안전보건관리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범야권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 관련 정책이 동력을 상실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주요 정책 대부분이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 개정 사안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부동산 시장과 건설업계의 회복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규제 완화에 대한 여야 협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한다.윤석열 정부는 출범 초반부터 이번 총선까지 부동산 및 건설업 회복을 골자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쏟아냈다. 올 초 내놓은 '1·10 부동산 대책'과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이 대표적이다. 해당 사안들은 지방 미분양
경제 전반이 장기화된 고금리 늪에 빠져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의 '10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이 우세한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경기 침체의 장기화 우려가 나온다.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뒤, 올 2월까지 총 9차례 3.50%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시장에선 미국 금리 인하 신중론과 물가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이유로 기준금리 '10회 연속' 동결이 우세하게 점쳐지고 있다.이처럼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이종국 대표이사(왼쪽 일곱 번째)를 비롯한 SR 관계자들은 11일 서울 수서지역 인근 하천을 찾아 환경보호 실천 활동을 펼쳤다. SR은 하천 정화활동 외에도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 사내 다회용컵을 적극 사용하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가운데)은 11일 충남 홍예공원에서 도민 참여숲 식재 사업을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충남도는 개인과 기관·협회·단체 등에게 헌수금을 받아 홍예공원 곳곳에 1000그루의 나무와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도민 참여숲 식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세청은 11일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나노반도체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관세행정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명구(오른쪽) 관세청 차장이 나노신소재에서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갤러리아타임월드= 다양한 쇼핑 혜택을 선사하는 '블랙 갤러리아 데이'를 14일까지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 당일 단일매장에서 갤러리아카드 또는 제휴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7%에 해당하는 G캐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1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한 고객에게는 '블랙 갤러리아 데이' 한정판 리유저블백을 기간 중 1500개에 한해 선착순 증정한다. 모바일 앱에선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G캐시,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스카이박스 이용권, 친필 사인 유니폼, 사인구 등 한화이글스 굿즈를 증정하는 'W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