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타임월드= 완연한 봄을 맞아 '취향 저격' 봄 아이템을 추천한다. 먼저 봄 아이템을 한층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월 상품전이 매장 곳곳에서 주말 동안 진행된다. 지하 1층 프랑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퓨잡'과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방 브랜드 '피콰드로'에서 이월 상품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7층 프렌치 골프웨어 브랜드 '마틴골프'와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에서도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해 봄나들이와 봄 라운딩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한다. 아울러 커지는 일교차로 옷차림 고민에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후 치러진 첫 선거가 '여당 참패'로 마무리된 가운데 이제라도 'R&D 정상화' 등 과학기술계 위상 회복을 위한 정책이 본격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과학기술계는 "정부여당이 총선 결과를 엄중한 심판으로 인식하고, R&D 예산 복원 방안을 즉각 시행해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복원 규모를 제시하고, 연내 추가경정예산 편성, 예산 삭감으로 야기된 연구팀 피해 회복 등 세부적으로 힘써야 한다고 요구했다.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과기연구노조)은 제57회 과학의 날(4월 21일)을 앞둔 18일 기자회견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하는 한국 50대 부자 순위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17일(현지시간) 2024년 한국의 50대 자산가 순위에서 이 회장의 순자산이 115억 달러(약 15조 8100억 원)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포브스가 매년 발표하는 자산가 순위에서 이 회장이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이 회장의 순위는 2위(80억 달러)였다. 포브스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AI 컴퓨팅에 사용되는 메모리 칩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삼성전자 주가가 올랐다"며 "올해 자산 가치가
오랜 세월 대전을 지켜온 '지역 명문 빵집' 성심당이 대형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뚜레쥬르를 제쳤다.단일 빵집 브랜드 최초로 지난해 매출 1000억 원을 넘기면서 대전 경제를 넘어 전국 경제를 견인하는 '로컬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 주식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243억 원이었다.이는 전년(817억 원) 대비 52.1%나 증가한 수준으로, 대형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 단일 빵집 브랜드가 매출을 1000억 원 넘긴 것은 성심당이 최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5억 원이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18일 6월 내로 본부 사옥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전 장소는 유성구 지족동 KB국민은행 건물이다. 대전 지역을 지원하는 소진공 대전·충청지역본부와 대전 남부센터는 대전시 중구에 계속 자리한다. 소진공에 따르면 현재 사옥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상 문제, 부족한 사무·편의 공간 등 근무 환경이 열악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유관기관들이 세종시에 위치한 데 반해, 소진공만 대전시에 있어 부처 간 업무 소통·연계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소진공은 사옥을 대전시 내 다른 장소로 이전하는 것을 오
숨 가쁜 도시의 삶에서 찾아갈 수 있는 마음의 쉼터, 품위와 격조를 갖춘 오롯한 공간과 장소를 생각하게 된다. 수목 원림 물 바위 언덕 바람 계절의 자연 속에서, 뭐라고 정의할 수도 없는 사유적 이름의 건축과 공간들을 사색하게 된다.30여 세월을 땅과 나무를 아우르고 공간을 설계하여 고전의 뜻을 현대 삶에 새기고자 하는 사유의 정원, 사유원(思維園)은 2021년 9월 세상에 펼쳐졌다. 지난해에 팔공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신공항 예정지 군위군은 대구광역시로 편입되었다. 팔공산 아래 터널길을 지나서 청평 못 기슭 사유원은 도시에서
한국인 밥상 필수품 김 가격이 일제히 오르기 시작했다.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조미김 전문업체 광천김과 성경식품, 대천김이 이달 김 가격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성경식품은 지난 1일 일부 유통 채널에서 김 제품 가격을 평균 10%가량 올렸다. 내달에는 온라인에서도 가격을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할 예정이다.광천김도 같은 날 대부분의 가격을 15-20% 인상, 일부 품목은 이보다 한 달 앞서 가격을 올렸다.대천김은 지난달 김가루 등 제품 가격을 약 20% 인상했다.업계 관계자들은 원초 가격 인상이 김 가격을 오르게 한 주범이라고 입을 모았
신협중앙회는 '2024년 상반기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신입직원 공동채용규모는 26개 신협, 47명 내외다. 공동채용은 중앙회의 공신력 있는 절차를 통해 전국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채용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다.신협중앙회는 신협(조합)으로부터 채용신청서를 사전에 접수받아 채용공고와 서류전형, 필기전형을 지원하고 면접 및 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은 각 신협에서 결정한다.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각 신협은 해당 지역 인재를 우대
삼성전자 등 일부 삼성 계열사 임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던 주6일제 근무가 전 계열로 확대될 전망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일부 임원들이 주 6일 근무를 해왔다. 그러나 현 경영 상황이 엄중함을 고려, 전 임원이 주 6일 근무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행일은 이번 주말부터이며 임원들은 토요일이나 일요일 중 하루를 골라 근무해야 한다. 일반 직원은 포함되지 않는다.이번 결정은 삼성 각 계열사에서 글로벌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삼성전자는 지원·개발부서를 중심으로 임원 절반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적용 유예안이 사실상 물 건너갈 전망이다.이에 장기간 지속된 고금리·고물가와 최근 고조되는 중동발 리스크 등 복합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여야의 중처법 유예안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중처법은 지난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건설업 공사 금액 50억 원 미만)에도 확대 적용됐다. 앞서 근로자들의 안전조치 강화를 위해 지난 2022년 1월 27일 시행된 중처법은 50인 이상 사업장에 우선 적용됐으며, 50인
5월 가정의 달을 앞둔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시민들의 시름이 깊다.장기화된 고유가·고금리·고물가에 최근 환율마저 오르며 기업들은 경영 악화를, 소상공인들은 매출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시민들은 경기침체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얇아진 지갑과 5월의 지출 걱정에 벌써부터 한숨을 쉰다.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6일 기준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90.26달러로 한 달 만에 6.4%(5.45달러) 상승했다. 브렌트유도 5.4%(4.68달러) 오른 90.02달러, WTI유는 5.3%(4.32달러) 높아진 85.36달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롯데장학재단, 한국기업가정신재단, AC패스파인더가 과학기술 기반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롯데재단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올 하반기 롯데재단 '제1회 청년창업경진대회 개최', 오는 6월 '제13회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창업대회'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특구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32개 지역 거점대학의 창업플랫폼인 이노폴리스캠퍼스와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연계,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기획형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기획형 창업은 정부출연기관이
NH농협은행 도안동로지점은 17일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도안천년나무11단지아파트 경로당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캠페인에선 최근 노인 피해가 다발하고 있는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에 대한 사례 및 피해정보를 공유하고 예방법을 제공했다.또 농협은행의 각종 관련 서비스와 보안 기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NH농협은행 대전본부는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금융사기 피해에 노출되지 않고, 범죄로부터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19일부터 6월 16일까지 백화점 6층 대전신세계갤러리에서 가정의 달 기획전 '이상하고 재미있는 ( )'를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은 김병주, 나인주, 이용덕, 이환권, 정승원, LALALEE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와 판화, 입체, 조각과 공간 설치까지 다양한 장르·매체의 작품들로 구성된다.특히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작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실크스크린과 아크릴 회화로 표현한 정승원 작가의 작품들은 대형 컬러링 공간으로 변신해, 관람객들의 드로잉을 통해 작품이 완성된다.또 착시 효
한국조폐공사는 이달 28일까지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국장애인연맹대전DPI의 제5회 국제 장다비전을 개최한다.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비장애인 등이 참여하는 장다비전은 지난 2020년부터 열렸다.전시에선 '아름다운 동행', '도시이야기', '소소한 일상' 등 회화, 공예, 사진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성창훈 사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전 DPI의 의미 있는 전시를 개최하게 돼 뜻 깊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다문화 가정이 한마음으로 꽃피운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전시회장을 찾은 모두가 따뜻한 공감의 시간이
동대전농협은 최근 NH농협손해보험의 '위더스(With-Us) 사무소'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위더스 사무소'는 보험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고, 발전 가능성을 갖춘 지역 거점 농·축협 사무소를 대상으로 NH농협손해보험이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시상식은 지난 16일 대전 동구 동대전농협에서 진행됐으며, 임영호 동대전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장경민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 김영훈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민병태 NH농협손해보험 대전총국장 등이 참석했다.장경민 NH농협손해보험 부사장은 축사에서 "동대전농협은 대전의 중심에서 조
한일 재무장관이 최근 원화와 엔화 통화 가치가 급락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급격한 외환시장 변동성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세계은행(WB)에서 면담하고 이 같이 밝혔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장중 1400.0원까지 오르며 2022년 11월 7일(1413.5원) 이후 약 17개월 만에 장중 1400원대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5일 엔·달러 환율은 1990년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5일 대전 K-water 연구원에서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 시대를 대비한 물 관리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 지원과 물 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 앞서 산업계·학회 등 전문가 그룹은 이차전지 산업의 특성과 이에 맞는 물처리 동향 및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남궁 은 한국초순수학회장을 좌장으로 권지향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 강석태 대한환경공학회 회장, 배진욱 환경부 수질생태과 사무관, 채선하 K-water 연구원 상하
중동발 위기가 확산되면서 원·달러 환율과 증시가 요동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중동지역 확전이 장기화될 경우 반도체 호황으로 모처럼 상승 폭을 키운 충청권 경제계가 또다시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물가 상승세로 신음하는 서민들의 지갑사정 역시 팍팍해질 전망이다.16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영향을 받아 장중 1400원을 돌파했다. 약 1년 5개월 만의 최고치다. 중동지역 위기감 상승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탓이다. 환율이 1400원대를 돌파한 것은 1997년 외환위기
지난해 대전 지역 공사 계약액이 늘어난 반면 대전에 주소를 둔 건설업체가 수주한 공사 계약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청권 건설업체 공사 계약액 전반이 하향세로, 지역 건설업계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공사 계약액은 240조 6000억 원으로 전년(296조 8000억 원)에 비해 약 1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충청권에선 대전만 유일하게 현장 공사 계약액이 늘었다. 같은 기간 대전에 현장을 둔 공사 계약액은 5조 9000억 원으로 전년(5조 2000억 원) 대비 약 13%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