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14일 인력개발처 민병헌씨(52)를 대전충남지역본부장으로 임명하는 등 1급직원 37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신임 민 본부장은 대전 유성출신으로 대전공업전문대와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76년 주공에 입사,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본부장 발령전에는 서울대 공기업 고위관리자과정을 수료했다.윤병천 전 본부장은 본사 도시정비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내 집 마련, 모기지론으로 손쉽게.'올해부터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정부가 3월부터 선진국형의 ‘모기지론(mortgage loan, 장기주택저당대출)'을 본격 도입하기 때문이다. 모기지론이란 주택자금 수요자가 금융기관에서 장기 저리자금을 빌리면 금융기관은 이를 담보로 주택저당증권(MBS, Mortgage Backed Securities)을 발행한 뒤, 다시 이를 중개기관에 되팔아 대출자금을 회수하는 제도이다. 선진국에선 이미 일반화된 장기주택대출제도로 주택 구입자금의 일부를 미리 낸 뒤 나머지는 수 십년에
“올해 노동행정의 핵심은 일자리 창출이다. 일자리가 없고서는 국민복지도 달성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고용과 노사관계의 안정도 달성할 수 없다.일자리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기업투자가 이뤄져야 하지만 노사관계안정도 그 기반이다. 노사분규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불확실성을 없애야 하기 때문이다.근로자들이 자신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고 필요하면 쟁의행위도 할 수 있다. 이는 당연히 헌법상 보장된 권리이다. 보다 바람직한 것은 파업 등 집단의 힘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대화와 타협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올해는 지방분권화시대에 대비한 지역통계센터로서의 중심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통계품질 향상제고를 끊임없이 추구할 것이다.우선 경기회복의 최우선으로 삼아 청년실업률 해소 등 정부의 경제정책 운영 방향에 부응하기 위해서 조사현장에서 정확한 지역 통계자료를 적시에 제공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응답자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조사환경을 구축하고 현장조사 방법을 개선하며 아울러 조사인력운영방향에 대해서도 개선방안을 연구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신행정수도 특별법 국회통과, 고속철개통 등으로 대전·충남지역이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과학기술이 예술과 만났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4일 문화예술분야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 예술종합학교(KNUA)와 상호 교류협정을 체결했다.한국 예술종합학교는 음악과 연극, 영상, 무용, 미술, 전통예술 등 6개 분야로 나누어진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예술인 양성 기관이다. 양교는 앞으로 교직원 및 학생 교류, 상호 학점인정,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개최, 학술자료와 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교환, 시설물 상호이용 등을 하게 된다.KAIST 관계자는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면서 "과학
대덕연구단지내에 위치한 정보통신 연구중심 교육기관인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는 15일 오후 2시 문지동캠퍼스에서 새로 신축한 본관 및 기숙사 준공식을 갖는다.이날 준공식에는 변재일 정통부 차관, 홍창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김정덕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조민래 SK텔레콤 전무, 김춘호 전자부품연구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ICU는 본관 신축에 따라 그동안 문지캠퍼스(학사과정)와 화암캠퍼스(석사 및 박사과정)로 분리, 운영하던 것을 문지캠퍼스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본관은 연면적 1만9185평에 약 1200명이 활동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5일 부터 10대 차세대 성장 동력 사업의 100대 핵심기술 개발과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을 홈페이지(www.kisti.re.kr)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10대산업 기술은 디지털 TV/방송, 디스플레이, 지능형 로봇, 미래형 자동차,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이동통신분야, 지능형 홈네트워크, 디지털 콘텐츠, 차세대 전지, 바이오 신약/장기 등이다.
“휴대폰 배터리는 떨어졌고, 동전은 없고….”유난히 긴 설 연휴가 목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설 연휴 동안 알아두면 유용한 긴급전화 서비스를 알아봤다. 우선 KT 콜렉트 콜 서비스가 있다. 공중전화는 긴급버튼과 1541을 누르고 음성안내를 따라 진행하면 된다. 별도 이용요금은 없다.집을 비워두는 귀성객들은 착신통화 전환 서비스를 이용해 볼 만하다. 서비스체제로 전환할 때는 *표를 누른뒤 88을 누르고 착신 희망번호를 누른 다음 다시 한번 *를 누르면 된다. 첫달은 무료이고 다음달부터 1000원. 고속도로에서 길이 막히면 고속도로 정보
이동통신시장에 고객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KTF 소액주주들이 고객 확보전에 뛰어들었다. KTF는 최근 소액주주들이 모임을 갖고 올해부터 도입된 번호이동성 실시에 따라 자발적인 고객 유치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KTF는 지난해 연말 현재 소액주주가 17만명 정도다. KTF의 소액주주운동을 주도하는 윤중식 소액주주(인터넷 아이디: 미래청년 코난)는 "소액주주 운동을 벌이는 것은 수십만 소액주주들이 뭉쳐 기업가치를 높여보자는 의미"라면서 "이번 운동이 소액주주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기꺼이 동
조달청은 전자조달 서비스인 ‘나라장터’(G2B) 백업센터를 14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정부 공동 백업센터에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G2B 백업센터 완성으로 나라장터는 각종 치명적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전자입찰 등 전자조달 서비스 제공에 장애가 없어지게 됐다.나라장터는 2만6000여 개 기관과 9만2000여 개 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국가 기간 시스템으로, 연간 14만여 건의 조달 발주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 동안 전자입찰 20조원, 쇼핑몰 5조원 등 25조원어치의 전자조달 거래가 있었다.조달청은 “안정성
충청남도기업인연합회는 14일 아산 그랜드호텔에서 심대평충남지사와 이형집 연합회장, 시·군기업인협의회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충청남도기업인연합회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형집 회장은 신년인사에서 “올해 우리 기업 활동여건이 그리 밝은 편은 아니지만 어둡기만 한 것도 아니다”며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서는 꾸준한 기술개발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청 대전충남사무소(소장 손광희)는 대전·충남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판매 촉진을 위해 다음달 초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판매전을 개최한다.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7일까지 참가신청서와 품질인증 증빙서류, 사업자등록증, 제품설명서(카탈로그) 등을 첨부 대전충남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경우 센터장 추천서를 별도 첨부해야 하며 참가대상 업체는 오는 26일 발표한다. 문의 ☎042(865)6112
근로복지공단은 산업현장에서 재해로 인해 사망, 신체장애를 입은 근로자와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선발대상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의 규정에 따라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근로자 가운데 산재사망근로자 자녀와 상병보상연금수급자 자녀, 신체장애등급 1-7급 근로자와 자녀 등이다.선발 인원은 모두 5000명으로 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다음달 7일까지 근로복지공단 지역본부 및 지사 복지부에서 받는다.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등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며 지급기간은 고등학교 졸업까지다. 문의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 ☎0
충남방적 부지매각 설명회에 국내 대형건설사와 시행사 등 9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충남방적(주) 및 공장부지 매각 주간사 안진회계법인, 법무법인 태평양에 따르면 15일 열릴 예정인 ‘부지매각 설명회’ 참가자를 접수한 결과 대우건설과 LG건설, 금호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대형건설사를 비롯해 시행사 등을 포함 90여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대전에서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충남방적 부지매각에 국내 메이저급 건설업체가 대거 참여함에 따라 조기매각에 대한 가능성도 높게 전망되고 있다.
특허청은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관에서 전국 초중고교 82개 팀 533명이 참가해 경연을 벌이는 ‘2004 전국 학생 창의력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올림피아드는 5-7명의 학생들이 한 팀을 구성한 뒤 과학 수학 음악 미술 공작 등의 분야에서 주어지는 문제 해결을 통해 나타나는 창의성을 겨루는 대회이다.
기업은행은 14일 설을 앞두고 원자재 구매와 종업원 상여금 등 일시적인 설 결제 자금부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다음 달 말까지 5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이번 특별자금은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지원되며 영업점장 전결로 처리하는 등 신속하게 지원되도록 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어음의 조기 현금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 할인어음 약정금액에 최고 5000만원까지 추가로 어음 할인토록 일선 영업점에 지시했다.
신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부동산투기 바람으로 지난해 부동산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주부교실 대전시지부가 14일 발표한 지난해 소비자상담 변화추이 분석에 따르면 부동산 임대차에 대한 상담 건수는 177건으로 전년 114건에 비해 55.3%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이 가운데 매도인이 사전 계약을 했음에도 불구 신행정수도 이전 여파로 부동산시세가 급등하자 위약금을 지불하면서까지 계약을 파기하는 사례가 증가해 매수인의 피해상담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다음으로 소비자피해가 많았던 부문은 운수·통신으로 62
고액 세금 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는 이르면 8월부터, 세금 체납 및 부동산 투기혐의자에 대한 금융재산 일괄조회는 7월쯤부터 각각 시행될 전망이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개정된 국세기본법에 따라 올해부터 국세청장이 10억원 이상 세금을 2년 이상 체납한 자의 명단을 공개할 수 있게 됐으며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법 개정안의 통과로 부동산 투기 혐의자와 10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금융재산 일괄조회도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국세청은 명단 공개 6개월 이전에 본인에게 사실을 통보해 체납세금 납부 기회를 부여한 뒤 이
지역 호텔들이 설을 앞두고 저렴한 가격대의 패키지상품을 내놓고 손님모시기에 나섰다. 14일 지역 호텔업계에 따르면 대부분 호텔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객실료등이 평상시 보다 훨씬 저렴한 10만원대로 대폭 할인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고객유치에 힘쓰고 있다. 유성호텔은 4종류의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우선 2인 기준 주중 사용시 특실이상의 객실 1박과 아침 및 저녁식사, 사우나·수영장을 사용할 수 있는 로열 패키지가 18만원, 2인 기준 객실 1박과 조식 및 사우나, 수영장을 이용하는 골드패키지가 14만5000원에 판매된다. 또 2
2003년 2기분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및 납부가 오는 26일까지 마감된다.14일 대전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신고대상 사업자는 개인사업자 40만600명, 법인사업자 3만2000명 등 43만8000명이며 신고·납부 기한은 오는 26일까지다. 국세청 관계자는 “법정신고기한은 오는 25일이나 신고 마감을 앞두고 설연휴와 공무원 토요휴무 등이 겹치면서 마감일이 26일이 됐다”면서 “26일엔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확정신고를 가능한 20일 이전에 마쳐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설연휴 등 휴무일에도 세무서의 당직실에서 부가가치세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