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을 촬영한 사진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 불법투기자를 공개 수배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와함께 군홈페이지에 쓰레기 불법 투기를 자제토록 홍보 문안을 게시해 주민들의 의식을 환기 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 관계자는 또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가전 제품 등 대형 폐기물의 경우 환경위생과로 유상 수거를 요청 하거나 새제품 구입 때 제조회사가 수거토록 요청해야 하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는 주민들이 많다면서 “이같은 쓰레기 상습투기 사례를 엄단키 위해 부득이 공개수배제도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역의 쓰레기 무단방치 현장 8곳의 사진을 촬영해 인터넷 홈페이지 공시사항 코너에 올려놨다”면서 “불법투기 행위 목격자를 찾으면 관련법에 따라 투기자에게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吳仁根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