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국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간담회…지방시대 구현 논의

전국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간담회. 세종시 제공

17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가 모인 간담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세종에서 열렸다.

세종시와 각 시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21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내실 있는 지방시대 정책 구현을 위한 '전국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지방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을 위한 개선방안 모색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애로사항 및 향후 방향 등 두 가지 의제를 집중 논의했다.

지방주도 분권형 균형발전과 관련해선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상·역할 정립과 중앙·시도 간 소통 방안, 지방 주도 분권형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 발굴 및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각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현황,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논의 결과는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운영에 반영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중앙정부에도 적극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올해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이뤄갈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세종은 각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지역균형발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분권형 균형발전정책을 지원하고 지역 혁신 주체 간 연계 구심점 역할을 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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