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총리직에서 물러나며 "지난 15개월은 한 순간도 마음 놓을 수 없던 숨 가쁜 시간의 연속이었다. 취임 엿새 만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해 전국을 다니며 방역을 점검하고, 민생현장을 살폈다"며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로서 매 순간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큰 뜻을 받들어 더 크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힘쓰겠다. 역사 앞에 당당하며, 국민께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두번째 국무총리로, 지난해 1월 14일 임명돼 1년 3개월 간 총리직을 수행했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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