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민선 7기 `대전형 주민 참여 예산제` 확대를 통해 재정 민주주의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시민의 숙의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조직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는 등 보완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올해 대전시는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를 위한 참여예산`의 해로 도약한다. 시민을 중심으로 마을을 넘어 도시로 확장하는 자치역량 강화를 기치로 두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살펴봤다.◇끊임없이 진화하는 대전형 주민 참여 예산제= 대전형 주민참여
민족 고유의 대명절이다. 올해도 거리두기로 인해 가족이어도 여섯 명까지밖에 모일 수 없어 다소 썰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황금 연휴를 그냥 흘려 보내고 싶지 않다면, 다양한 영화와 책으로 마음을 풍성하게 채워보는 건 어떨까?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감성적인 작품부터 더 넓은 시각을 갖게 해주는 철학적 작품까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은 영화와 도서를 모아 봤다. 헛헛한 마음을 잠시나마 영화와 도서로 털어 보자.◇추천 영화 3편 △소울=출중한 피아노 실력을 가졌지만 학교 기간제 음악 교사로 불안정한 나날을 보내는 `조 가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떨어져 있는 가족을 만날 수 있는 명절마저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올해 설도 가족 간 왁자지껄한 생동감은 기대할 수 없다. 코로나가 바꿔 놓은 조용한 명절, 그래도 다음 명절에는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아쉬운 발걸음을 뗀다. 충남지역은 역사와 문화를 접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아니온 듯 다녀갈 수 있는 충남지역 곳곳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담아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아산 외암민속마을=국가지정 주요민속자료 제236호로 국가에서 지정 보호하고 있는 마을이다. 마을 입구의 장승을
설 명절이다.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연휴를 그냥 집에서 보내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집콕` 생활로 지친 심신과 스트레스를 날려 줄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채비를 단단히 갖추고 떠나보자.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색다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대전 오월드, 가족 나들이 인기= 대전 중구 사정공원로 70 일원 보문산공원 내 위치한 대전 오월드는 중부권 이남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177만 6986㎡ 규모의 탁 트인 공간에
대전에서도 이번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이 시행된다. 이동이 많은 설 연휴에 오미크론 변이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에서다.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하며 고속도로 휴게소의 실내 취식도 금지된다.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되는 등 방역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철도 승차권 창가 좌석만…고속도로 휴게소 내 취식 금지=내달 2일까지 시행되는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 기간 동안 기차·자가용 이용이 크게 늘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철도 승차권은 창
매년 설 연휴마다 도로 위는 수많은 차량들로 가득 채워진다. 장시간 차량 운행을 대비해 귀성·귀경길에 오르기 전 꼼꼼한 차량 점검은 필수다. 그 중에서도 타이어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에 대해서는 많은 운전자들이 자세히 알지 못한다. 적정 공기압 유지, 마모도 확인, 휠 얼라인먼트 점검 등 타이어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타이어 안전점검요령을 살펴보자.◇적정 공기압 유지, 안전한 주행의 필수 전제조건=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특히 계절이 바뀌거나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김민희(대전 유성구·40) 씨는 자녀의 금융경제교육에 고민이 많다. 돈 버는 법 못지않게 잘 쓰는 법, 관리하는 법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가 속속 들려와서다. 김 씨는 "아이가 건강한 금융습관을 갖기 위해선 어렸을 때부터 금융경제교육이 필요하다고 하던데 첫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 아이 세뱃돈으로 일반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데 끝내야 할지 이를 토대로 금융경제 관념도 교육해야 할지 생각이 많다"고 토로했다.김 씨처럼 자녀 금융경제교육으로 고민이 많은 부모들을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대전지역 유통업계가 풍성한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한화갤러리아백화점타임월드, 롯데백화점 대전점, 백화점세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코로나19로 가족 간 만남이 어려워지자, 선물로 마음을 대신하려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설 선물세트는 한우와 굴비세트 등으로 꾸려졌다. 올해 대전지역 유통업계가 어떤 제품들을 선보이는지 살펴본다.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설 선물 세트로 GOURMET494 프리미엄 식재료 4종 세트와 GOURMET494 수제잼 4종세트를 선보인다. 사진=갤러리아 타임월드 대전점 제공 ◇한화갤러리아
민족 대명절 설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코로나19 대유행 한가운데서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는다. 하지만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사적모임 인원이 최대 6명으로 제한된 탓에 시끌벅적했던 명절은 어느 새 낯선 풍경이 됐다. 설날 세시풍속도 크게 변했다. 설날 아침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고 세뱃돈을 받으며 설레는 아이의 모습도, 고향에 내려오라고 재촉하던 어머니의 전화도 이제는 당연한 게 아닌 조심스런 모습이다.하지만 전대미문의 감염병이 3년째 이어지면서 이제는 모두 `비대면 명절`에 익숙해졌다. 온라인 성묘나 비대면 차례, 모바일 세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3월 대통령 선거와 6월 지방 선거라는 대형 정치 이슈와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다양한 일정들이 예정돼 있다. 해가 바뀐 만큼 2022년부터 달라지는 것을 알아보고 직접 겪게 될 변화를 가늠해보는 건 어떨까.◇최저임금 9160원…209시간 기준 월급 191만 4440원=고용노동부는 2022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5% 오른 시간당 9160원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최저임금액인 6470원에서 이번 마지막 임기 해는 9160원으로 2690원(4
2022년 선거의 해가 밝았다. 3월에는 국정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을 뽑아야 하고, 6월에는 광역·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교육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기다리고 있다.대통령선거는 특정정파나 후보의 승패만이 중요한 게 아니다. 어떠한 구도에서 어떤 시대정신을 담아내느냐에 따라 미래 방향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선거 결과는 물론 과정 역시 매우 중요하다. 아직까지 이번 대선을 규정할 시대정신은 분명치 않다. 2012년 대선에선 '경제 민주화', 2017년은 '적폐 청산'이 대선 정국을 좌지우지하는 키워드로 자리매김 했고, 선거가 끝난
1950년 창간 이래 대전·세종·충청의 70여년을 함께 해 온 대전일보가 '2022 디지털 퍼스트'를 선언합니다. 대전·충남권 언론사 중 유일한 네이버·카카오(다음) 뉴스콘텐츠 제휴사(CP)인 대전일보는 새로운 뉴스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는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합니다. 대전일보는 1950년 10월 전쟁 속보판으로 첫 선을 보인 뒤 그 해 11월 11일 지령 1호를 발행, 오늘자까지 제호 21739호를 기록하며 창간 72주년을 맞았습니다. 이 장구한 세월동안 대전일보는 오로지 독자만을 무서워하고 항상 독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왔습니
올해로 창간 72주년을 맞은 대전일보는 지난해 말 대전·충남 유일의 포털 뉴스콘텐츠 제휴사(CP·Contents Provider)로 선정되며 또 다시 중부권 최고 언론이라는 명성과 전통을 입증했다.지난해 8월 중순부터 이뤄진 뉴스 제휴 심사에는 전국 9개 권역에서 네이버 66개, 카카오 66개 등 모두 73개(중복 59개) 매체가 신청서를 제출해 경합을 벌였다. 대전일보는 2개월 간 진행된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정성평가를 거쳐 지난해 11월 14일 대전·충남 권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이름을 올렸다. 콘텐츠 자체 생산량과 품질, 그리고
바야흐로 선택의 시간이 도래했다. 특히나 올해는 3월 9일 대통령선거에 이어 6월 1일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선거의 연속이다. 대선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선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2년 가까이 지속되는 국면 속에서 주민들의 일상을 직접적으로 챙겨야 할 지역 수장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에 충청권 광역단체장을 노리는 인사들의 면면과 각 당 공천 구도 등에 대해 살펴본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충북지사 출마 후보
교육감 선거는 2006년 직선제로 전환된 이후 2010년부터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졌는데, 그간 '깜깜이 선거'로 불리는 등 논란이 적잖았다. 특히나 올해는 이례 없이 대통령선거 직후 약 3개월 만에 지선이 치러지는 해로, 앞서 일부 대선 경선 예비 후보는 교육 공약으로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내걸기도 했다. 시민들의 교육감에 대한 인지도 자체가 낮다는 점과 동시에 교육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학부모들을 제외하면 교육 정책에 대한 관심도 높지 않다는 이유 등에서다. 직선제 전환 이후 치러진 교육감 선거는 비교적 여타의 선거와 비교
눈짓과 손짓이 쉼없이 오가는 전쟁터였다. 보고 만지고 '이거다' 싶으면 버튼을 누른다. 물건 앞에 줄지어선 행렬의 동작은 군더더기 없이 일사불란하면서도 제각각이었다. 선택받은 것들은 빠르게 옮겨졌다. 세 바퀴 크고 작은 전동 오토바이는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상품 사이사이를 용케 비집고 다녔다. 정제되고 질서있는 혼돈이었다. 코로나19 3년차에도 먹고 살기 위해, 내일의 희망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1년 365일 이른 새벽녘에 나와 밤낮이 뒤바뀐 줄도 모른 채, 하루를 굳건히 버텨 내고 있는 그들의 치열한 전장(戰場)에서는 바이러스
여·야 대선 후보들이 앞다퉈 충청권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는 동시에 충청 지역을 방문하는 등 충청권 민심을 얻기 위한 행보가 잇따르고 있다. 그동안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의 표심이 선거 결과에 적잖은 영향을 끼친 역사적 배경 때문이다. 여·야 대선 후보들이 충청권 발전을 위한 굵직한 사업 추진을 위한 공약 등을 내놓고 있는 반면 학계에선 이들 충청권 공약의 현실화 가능성과 함께 실효성에 대해선 의구심을 품고 있다. 대선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이 가열되며 모든 이슈가 이들의 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에 집중되고 있
새해를 맞아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정치·행정수도 완성이 보다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해 9월 국회법 개정안 통과에 따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확정된 것은 물론, 최근 여야 할 것 없이 청와대 세종 집무실 설치 추진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면서다. 향후 세종의사당 이전 대상과 규모, 청와대 집무실 설치 확정 등이 세종시 정치·행정수도 완성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국회는 지난해 9월 28일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분원을 설치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해방 이후 첫 국회인 제헌의회가 1948년 5월 개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