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급변하는 대입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단위학교에 정확한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입진학지도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수능체제와 대입제도 변화 주요 내용을 파악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진학정보제공 공백 최소화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시교육청은 대전대입진로진학지원단 구성 및 지원활동, 찾아가는 대학 넛지(Nudge)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반딧불이 진학설명회, 단계별 대입 지도 전문성 신장 연수, 365 대입전문가그룹 연수 등 등교개학에 맞춰 대입진학지도를 위한 상시지원체제를 갖추고 대
대한민국 최초의 신부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는 탄생일인 8월 21일을 전후해 8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9일간 당진 솔뫼성지 일원에서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종교를 넘어 천주교 신자와 일반 참여객이 모두 하나가 되는 '한마음 행사', 사회공익적 가치를 우선시 하는 '공익행사', 유네스코 이념을 반영하는 '지속가능발전행사' 등을 목표로 성공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내포지역과 천주교 한국
내년부터 전체 직업계 고등학교에 '학습-일-삶이 조화로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고교학점제가 적용된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전체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해 타 학과 부전공 이수, 학과 간 선택과목 이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교 밖 학습장 교육과 같이 다양하고 질 높은 학습경험을 제공해왔다. 또 선택과목 정보 제공 및 적극적인 진로상담을 바탕으로 학과별로 평균 약 7과목, 30학점이 늘어난 선택 과목을 적용했다.직업계고 학점제는 미래 산업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수업량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맞물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과 관련한 수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격차가 심화하는 상황 속에서 수학 과목의 격차는 오히려 두드러지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깊은 관심과 흥미, 학습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수학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이유다. 시교육청은 수학교육 내실화를 위한 세 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수학의 즐거움을 생생하게 전하는 동시에 수학에 대한 심리적인 장벽을 깨뜨려 보다 학생들의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이 학교구성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학생의 미래학력을 보장하는 '세종혁신학교' 확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혁신학교는 함께 소통하며 협의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위기 대처선도학교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전대미문의 감염병인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며 지역 학교간 감염병 차단에 능동적으로 움직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혁신학교의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구상을 살펴본다.◇민주참여 접목한 세종혁신학교=세종혁신학교는 법령과 행정체계에 의해 운영되는 학교에 학교 구성원의 민주적 참여를 확대한 학교로, 2015년 4개교
대전시교육청이 2021학년도 미래를 여는 대전형 고교학점제 실현을 위해 고교학점제 인프라 구축과 학생 성장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학생 맞춤형 학점제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나선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진정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함으로써 학생의 학습 동기와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한 배움이 무엇인지를 찾게 한다. 또 진로 개척 역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부족과 기후변화 위기 극복의 해법은 첨단 기술을 통한 안전하고 깨끗한 대용량 에너지원 확보에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유일 핵융합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탄소 배출 없는 청정하고 무한한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고자 한다. 미래 에너지원 확보의 대안으로 핵융합에너지 개발에 대한 비전 제시의 필요성이 점점 확대됨에 따라 핵융합연은 지난해 11월 독립 법인으로 승격했다. 핵융합연은 핵융합에너지의 많은 장점을 극대화해 핵융합에너지 시대를 열기 위한 인류 공동의 노력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은 국내 대표 바이오 분야 전문 연구기관이다. 기초연구에서부터 보건의료, 식량증산, 바이오신소재 개발에 이르기까지 첨단 생명공학 연구성과를 통해 35년간 국가 바이오 분야 경제 발전을 선도해 왔다. 현재 '건강한 삶과 바이오 경제를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라는 비전하에 미래 바이오 성장동력 창출, 국가아젠다 해결, 바이오인프라 선진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생명연은 최근 암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조혈줄기세포에서 활성이 뛰어난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NK세포)를 분화하
최근 쾌적한 삶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원자력·방사선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부 등 공공기관은 당연한 의무로써 국민들에게 관심정보를 공개·제공해야 한다. 특히 원자력 안전과 관련된 규제업무도 마찬가지다. 원자력 안전을 담당하는 기관은 안전규제 업무를 적법하게 처리하고, 원자력안전 관련 정보와 규제 내용에 대해 일반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국민들이 규제내용을 이해하고 신뢰를 갖도록 해야 한다.이를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
국가측정표준 대표기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미활용 연구 장비 중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장비 6점을 보물로 선정해 일반에 공개한다. 측정의 역사를 쓴 이 보물들은 △세슘원자시계 KRISS-1 △킬로그램 원기 39번(복제품) △길이 분야 1차 표준기(광주파수 표준기) △양자홀 저항원기 △1세대 실린더 무게 측정장치 △우주용 비구면 광학 거울 등 총 6점이다. 'KRISS-1'은 가장 정확한 1초를 만드는 세슘원자시계다. KRISS는 10년에 걸친 연구 끝에 2008년 표준 시계 'KRISS-1'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국내에
흔히 한의학의 이미지로 보약, 사극에 나오는 의학, 민간요법 등을 떠올리며 과거의 의학이라고 보는 편견도 존재하나, 사실 한의학은 미래의학과 훨씬 가깝다. 질병이 생기기 전 건강을 관리하고 몸의 전체적인 균형 상태를 파악해 질병이 오는 것을 막는 예방의학으로서의 성격을 지니기 때문이다. 또 같은 증상일지라도 체질별 특성에 맞춰 진단과 치료를 달리하는 맞춤의학의 모습으로 수천 년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축적해 온 의학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이런 한의학의 강점에 생명공학, 화학공학, 기계공학은 물론 4차 산업혁명을 대두하는 ICT, 인공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씨앗이자 열매인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가 출범한 지 48주년을 맞았다. 1973년 대덕연구단지를 시작으로 국가과학기술 견인차 역할을 해 온 대덕특구는 그동안 축적된 성장 동력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과학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대덕특구는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25개 가운데 16개가 몰려 있는 우리나라 공공연구의 산실이다. 이를 비롯해 과학기술 분야 1900개 기관이 입주한 국내 최대 연구개발혁신 거점지구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과학기술정보와 슈퍼컴퓨팅, 데이터 분석 등 R&D 기반이 되는 다양한 지식 인프라 구축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1962년 출범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과학기술인프라, 데이터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비전을 통해 연구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고, 차별화된 R&D 강점들을 토대로 지능화 혁명시대가 요구하는 과학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효율적이고 전면적인 디지털전환으로 국가R&D를 이끌다=KISTI가 구축·운영하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National Science & Techn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국내 대형 연구시설장비 대표 기관으로, 국가적으로 구축하고 활용하는 연구시설·장비를 총괄 관리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KBSI는 그동안 축적된 첨단연구장비 운영 노하우와 분석과학 전문 인력을 활용해 첨단연구장비 인프라를 조성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연구장비들을 국산화해 연구장비 생태계 혁신에도 주력하고 있다. KBSI가 최근 개발한 △기체 클러스터 이온 빔 장치 △전자석 기반 물성측정 장비 △30㎸ 투과전자현미경은 모두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다. ◇전량 수입하던 질량분석장비 핵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개발·상용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의 고갈과 환경오염 문제 등으로 인해 전기, 수소는 물론, 태양과 풍·수력 등에 대해서도 각종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중 수소와 태양전지는 오염물질 발생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수소경제사회와 탄소중립 등에 대해 가장 활발히 연구하고 있는 기관이다. 또 재생 에너지와 스마트 에너지, 청정 에너지 등에 대한 기술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에너지기술연구원이 최근 개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국내외 육상·해저지질조사, 지하자원의 탐사·개발·활용, 지질재해 및 지질관련 기후변화 대응 관련 원천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는 기관이다. 이를 통해 희유금속 초고순도화 기술 등 광물자원연구, 심해저 기름, 가스전 탐사도 이뤄지고 있다. 특히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보다 나은 연구개발 환경 조성을 위해 물리탐사연구선 건조에 나섰다. 1869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6000t급 첨단 해저자원 물리탐사연구선은 2023년 10월 진수될 예정이다. 공정기간만 39개월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산업통상자원부, 한진중
등을 목적으로 한 연구개발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관이다. 원자력 에너지와 관련한 연구만 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다양한 분야의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의료·바이오, 항공·우주, 국방, 환경, 에너지 등 첨단 기술 분야의 기초연구가 대표적이다. 특히 원자력을 이용한 기술을 통해 각종 환경문제와 사회현안을 해결하는데도 목적을 두고 있다. 최근 논란이 일었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과 관련해서도 원자력연에 거는 기대가 크다. ◇저에너지 전자가속기 활용해 악취 제거=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악취와 관련한 민원은 2만 건에
전자·통신은 과학분야 중 생활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상에 있어 전자 장비 없는 생활을 생각해본 적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동 중에도 전국에 있는 많은 사람과 연결하게 해주는 휴대전화, 업무를 위한 컴퓨터 등도 모두 전자기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친 4G, 5G 등 통신은 물론, 반도체 등 컴퓨터 기술을 개발하며 윤택한 생활에 일조해오고 있다. 산업체에 대한 기술 전수 지원과 산업체와의 공동 개발 등도 해오고 있다. 최근 ETRI는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ICT R&
지난 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지면서 고통스러운 나날들이 이어졌던 것만은 분명하다. 코로나 블루로 인해 심리적 불안장애가 생겼을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도 어려움을 겪기 일쑤였다. 이는 에듀힐링센터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마음단단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이유다.대전시교육청에서 최초로 개발한 '마음단단 프로그램'을 지원, 행복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정신(마음)건강지원센터인 '에듀힐링센터'는 2016년 개원 이후 현재까지 2만 5920명의 교육가족이 이용했으며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8472명, 학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로 시작하는 동요 '설날'처럼 민족의 명절 설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동요의 경쾌한 리듬처럼 누구에게나 명절은 설렘을 안겨준다. 어머니의 품이 기다리는 고향길, 맛있는 음식 등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 꽃을 피울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번 설도 지난해 추석에 이어 다시 '코로나 명절'을 맞게 되며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에 직계가족도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거주 공간이 동일한 가족들 간 모임만 허용되기 때문에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