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명실상부한 민생경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코로나19 상황 속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기 회복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생산유발 효과부터 부가가치, 취업 유발효과까지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해냈다. 대전시는 온통대전 발행 2년차를 맞아 선순환 지역경제 플랫폼을 강화한 정책 업그레이드에 나서기로 했다. 운영상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시민 중심의 정책기능을 확대한다. 지역·업종 소비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고, 온라인 콘텐츠 다양화·기능 고도화에
대전이 청년과 함께 소통하는 '청년친화도시'로 업그레이드된다. 일자리 지원을 통해 적성에 맞는 취·창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책을 마련, 추진 중이다. 청년취업희망카드로 대전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을 돕고, 지역 청년사업가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창업지원카드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주도형 일자리 창출사업인 대전형 코업(co-op) 청년뉴리더 양성사업으로 대학생들에게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한 직무 체험을 통해 진로탐색과 경력 형성을 제공함으로써 조기 취업의 길을 텄다. 또, 청년 스스로 만
대전의 오랜 숙원사업이 실마리를 풀어냈다. 23년간 표류하던 트램 건설이 순항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트램은 교통편의, 친환경성 외에도 도시재생, 건설경기 활성화, 생산유발효과 등 각종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이후 도시철도1호선·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환승 등 편의를 위해 대전역 경유 노선을 확정하면서 대중교통 연계 시너지도 기대되고 있다. 수십년 간 하수처리장 악취 등으로 주민들에게 피해가 지속됐던 대전하수처리장 이전·현대화사업도 급물살을 탔다.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임기 막바지를 향해 가는 민선 7기 대전 시정은 그동안 해묵은 숙원 사업 해결을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한 시기로 평가된다. 특히 임기 절반에 가까운 시간을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적지 않았다는 평가다.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내리막 길을 걷고 있는 대전의 양적 성장을 반전시킬 혁신도시 지정,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대전의료원 설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다. 더욱이 이러한 성과들은 앞으로 대전이 중부권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알짜 기술'을 활용한 기술창업은 일반 창업보다 생존율이 높고 고용창출에도 효과적이다. 신산업을 육성하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엔진' 역할도 한다. 현재는 출연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창업에 성공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을 꿈꾸는 사례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중 기술창업 성과를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이다. 30여 년간 역량과 노하우를 축적해 기술창업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990년 '창업 및 출자 관리규정'을 제정해 창업 활동을 장려해
정부출연연구원의 존재 이유는 예나 지금이나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사회 현안문제 해결과 기업의 기술개발 한계를 보완해 주는 것이다. 그 방법으로 과거에는 중소기업들에게 기술을 이전해 줌으로써 핵심 역량이 부족한 기업의 기술력을 메꿔 주는 것이지만, 이제는 기술사업화라는 관점에서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기술창업에 역량을 획기적으로 집중할 시점이다. 지난 8월 26일 문재인 대통령은 'K+벤처(제2벤처붐 성과와 미래)' 행사에서 "창업부터 성장, 회수와 재도전까지 촘촘히 지원해 세계 4대 벤처강국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오손도손 보내야 할 명절이지만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그마저도 쉽지 않다. 이런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영화를 소개한다. 휴먼드라마부터 코미디, 스릴러까지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로 안방극장의 즐거움과 풍성함을 더한다.◇보헤미안 랩소디(SBS·18일 오후 11시 20분)=영국의 두 번째 여왕이라 불리는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천재 보컬 '프레디 머큐리'는 음악 역사에 수많은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남긴 전세계 스타들의 스타다. 영화는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한밭도서관 사서 추천 '읽을만한 책'독서의 계절' 가을이자 둥근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한가위를 맞아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도서관인 한밭도서관의 사서 5명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7권을 추천한다. 가족과 명절부터 역사와 난민 담론까지, 폭 넓은 주제로 마음을 알차게 채울 수 있는 책들이 눈길을 끈다.◇ 밝은 밤(최은영 지음)= 증조 할머니로부터 시작해서 할머니, 엄마, 나에게 이어지는 4대의 삶을 섬세한 필체와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증조모에게서 시작돼 '나'에게로 이어지는 이야기와 그 반대로 향
코로나19 확산 이후 두 번째로 맞이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정부는 올 추석 연휴도 지난해처럼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가족간 안전이 지켜지도록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다. 다만 이번엔 백신 접종자에 대한 혜택으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 가족모임을 허용하고,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요양병원·시설의 비대면 방문 면회를 가능하게 했다.그럼에도 여전히 '넉넉한 한가위' 분위기는 내지 못하는 상황. 아쉬운 마음은 뒤로하고 개개인 건강관리와 철저한 방역수칙 지키기에 더욱 박
건강한 추석 보내기가족과 함께 경기·솔로 플레이 가능골프존, 내달 26일까지 이벤트 진행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멀리 나가지 않고 집 근처에서 여가를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쾌적한 실내에서 안전하게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를 주목할 만하다. 가족, 친척들 간의 팀워크를 다질 수 있고, 코로나19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보낼 수 있는 스크린골프의 다양한 매력을 알아보자.◇코로나19 스트레스, 스윙으로 날리자=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쌓인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취미 활동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
귀성길 '4차 대유행' 우려코로나19로 혼란해진지 2년째, 이번 추석엔 많은 이들이 고향 가는 길을 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 추석 방역에도 빨간 불이 켜진 셈이다. 정부도 이를 경고하며 연휴 기간 동안의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이동 시 방역과 안전 관리'에 중점을 뒀다.◇교통시설 내 방역…"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도"=이번 추석에는 자가용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고속도로 휴게소 등 도로 분야의 방역을 강화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 분리를 통해
추석 용돈 '슬기로운 사용법'대전 유성구에 거주하는 학부모 김모(38)씨는 초등학생 자녀를 위해 어린이 금융상품을 고민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는 추석이 왔기 때문이다. 김 씨는 "부모가 돈을 대신 보관해 줄 수도 있지만 아이가 직접 돈 모으는 재미를 느꼈으면 하는 게 바람"이라며 "용돈을 똑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도 만들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돈을 받으면 이른바 '엄마 은행'으로 들어가던 일이 다반사. '어린이 재테크'가 주목받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똑똑한 금융 습관'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유통업계 추석 선물세트 풍성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가족·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 이어지면서 귀성 대신 마음과 성의를 가득 담은 선물세트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대전지역 백화점들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세트와 온라인 전용 특가 세트 등 다채로운 추석 선물세트를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가성비·가치소비 담은 특별한 선물세트 선봬전통 상품부터 친환경 상품까지 다양성 확대가성비·가치소비 등 합리적 소비 성향
전대미문의 코로나19 대유행 한가운데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는다. 2년째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강력한 규범으로 정착했고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의 활동은 급격한 위축을 경험하고 있다. 그럼에도 매년 찾아드는 음력 8월 15일 한가위의 설렘은 예나 다름없다. 코로나 시국에서 지난해 추석, 올해 설에 이어 세 번째로 명절을 맞이하는 것이어서 '비대면 명절'에 익숙해진 분위기도 감지된다.올해 추석연휴는 토요일인 18일을 시작으로 21일 추석, 다음날인 22일까지 닷새다. 추석명절의 달라진 풍속도는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금방 사그라들 줄 알았던 코로나 바이러스는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방역과 개인위생이 점점 중요해졌고, 사람들은 감염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회적거리두기를 더욱 철저히 하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지금은 백신이 개발돼 올해 4월부터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필자가 봉사하는 '동구 국민체육센터'가 바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곳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친구들과 봉사활동을 신청해 이제 막 한 달여간의 자원봉사를 끝냈다.봉사자의 역할
시민이 함께 하면 이깁니다'나'만이 아닌 '우리'를 위하는 공동체 의식으로 극복해야 2년 차를 맞은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 경제 성장은 둔화됐고, 소상공인들은 생존을 위협받고 있으며 국민들은 일상을 잃었다. 하지만 이런 위기 때마다 우리는 강한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극복해 냈다. '나'만이 아닌 '우리'를 위하는 마음이 모여 한국전쟁 이후 한강의 기적을 일궈 냈고, 1997년 외환 위기도 극복해 냈다. 전 국민이 코로나19 종식만을 바라보며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1977년 대전·충청권 최초로 보건의료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교한 대전보건대는 박애·근면·탐구를 교육이념으로 삼고 40년간 7만 명에 가까운 동문을 배출했다. 대전보건대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토탈헬스케어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화와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케어분야는 미래 유망 산업분야로 각광받고 있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변화에 발맞춰 간호·헬스케어 전문가, 응용과학 전문가, 하이터치 전문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교육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각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토
"교육부가 실시하고 있는 재정지원제한대학은 부실대학, 한계대학으로의 수순을 밟는 단계라고 말하는데 경영부실대학을 말하는 것이다. 또 부실대학이라 함은 학생 충원율이 낮고 재정 상태가 열악해 교육을 지속할 수 없는 대학이다. 금강대학교는 재정지원제한대학과는 거리가 멀고 부실 대학과는 전혀 무관하다."정용덕 금강대학교 총장은 "금강대학교는 개교 이래로 정원을 채워 학교를 운영하는데 목표를 두지 않고, 소수정예대학으로 끼와 자질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인문학적 소양을 충분히 갖춘 글로벌 리더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특성화 대학"
우송대는 '실무중심 역량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입학-졸업-취업' 전 과정의 학생지원 시스템의 도입, 코로나 이후 새로운 교육환경에 발맞춰 하이브리드 디지털 캠퍼스의 실현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더해 해외 명문대학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는 등 지역 명문사학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각종 국책사업 선정 '눈길'=우송대는 최근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및 장학제도 확대, 교육프로그램 확충 등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1954년 대전 최초의 사립대로 문을 연 목원대는 67년 전통의 명문사학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교육혁신을 통해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목원대의 강점 중 하나는 문화예술과 인문사회,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수요가 늘고 있는 분야에 맞춤형 학과를 개설,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사회·산업 수요 반영 학과 '눈길'=목원대는 분야별 전문 공무원과 게임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공을 만들었다. 소방안전관리학과를 소방안전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