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거침없는 행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혁신위 1호 안건으로 당내 대사면을 제안하더니 2호 안건을 발표하면서 당 지도부와 중진, 윤핵관에게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내지르기는 하는데 디테일 부족하다 보니 비판의 목소리도 조금씩 나오고 있어요.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인요한 혁신위의 주요 안건을 살펴보고, 어떤 리스크가 있는 지 알아보도록 하죠.◇이준석, 홍준표 반발에 빛바랜 대사면인요한 혁신위가 1호 안건으로 당의 화합과 통합 차원에서 제안한 대사면은 잡음만 불러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내년 총선을 5개월 앞두고 국민의힘이 '김포시 서울 편입'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수도권 민심이 드러난 만큼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총선 전략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찬성도 반대도 못하는 난감한 입장인데요.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내년 총선의 판을 흔들 수 있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대해 알아보고, 민주당 인사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죠.◇수도권 29석에 영향 미풍 vs 태풍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문제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김포 한강차량기지에서 열린 국민의힘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간담회'에
뇌졸중은 흔히 중풍이라고도 하며 '뇌가 갑자기 부딪힌다'는 의미로,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언어장애 발생과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 사망 원인 중 두 번째로 많은 원인을 차지할 뿐 아니라 성인에서 신체적 장애를 일으키는 주요질환이기도 하다. 이선민 건양대병원 신경과 교수의 도움말로 뇌졸중의 증상 및 치료법을 자세히 알아본다.◇뇌졸중이란뇌줄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뇌세포가 망가지는 병을 통칭하는데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것을 뇌경색, 터져서 생기는 것을 뇌출혈이라고 한다.뇌경색은 혈관이 막혀
건강검진을 했는데 안과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과 외래에 방문 하시는 분들이 많다. 정기 건강검진 연령이 낮아지면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안과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다.시력 검사 후에 정밀 안저 검사를 하게 되는데, 시신경주위로 망막 신경섬유층이 얇아진 초기 녹내장 모습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30대부터 이른 40대 나이에도 볼 수 있다. 건강 검진 당시 시력저하 같은 안과 증상을 전혀 보이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이다.녹내장은 시신경주변의 혈액 순환이나 신경섬유층의 손상으로 시야가 점차 좁아 진다. 백내장은 흐리게 보이
"어렵고 힘든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빨리 전쟁이 끝나면 좋겠습니다.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의 참상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식량과 물도 부족하고, 의약품이 없어 치료도 못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요즘 사단법인 등불 이향 대표와 회원들은 요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때문에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다. 자신들이 돕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무슨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등불은 대전 등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청소년을 돕는 사단법인이다. 특이하게도 중동 여러 나라 청소년도 지원하고 있다. ◇ 이집트·트루키예 난민학교 교육비 지원등불은 이집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하고 싶습니다."등불은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대전 소재 사단법인이다. 처음에는 자연스럽게 주변의 청소년을 도왔는데 좀 더 폭 넓게 일을 하려다 보니 법인까지 만들게 됐다고 한다. 지인들이 속속 회원으로 참여했고, 30여개 기업도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는 회원이 150여 명에 이른다. 사업을 하는 남편도 큰 힘이 되고 있다."청소년기가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때 아닙니까? 조그마한 어려움에도 좌절하는 청소년이 적지 않고요.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용기를 북돋아주면, 모두 잘 자라서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인요한 연세대 의대교수를 혁신위원장에 임명했죠. 강서구청장 보선 참패의 늪에 빠진 국민의힘 구원투수로 나선 겁니다. 첫 일성으로 '통합과 변화'를 말했는데요.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인요한 혁신위의 역할과 한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죠.◇통합과 변화 두 마리 토끼 좇는 혁신위인요한 위원장은 인선 직후 기자들을 만나 "그냥 한 단어로 정리하겠다. 통합을 추진하려 한다"면서 "이병철 전 회장의 '와이프와 아이 빼고 다 바꿔야 한다'는 말을 깊이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통합과 변
내년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 발(發) 신당 출현에 대한 여론조사로 뜨거웠던 한 주였습니다. 유승민·이준석 신당이 윤석열 신당보다 파급효과가 더 크게 나온 미디어토마토의 여론 조사였는데요. 하나하나 뜯어보지 않으면 깜빡 속고 넘어갈 부분이 많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신당 여론조사가 어떻게 나왔고, 어떤 부분이 잘못 됐는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윤석열 신당 14.2% vs 이준석 신당 17.7%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전국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흥미로운 결과
세상엔 우리가 흔히 접하지 않거나 못하지만, 치열한 '그들만의 세계'가 존재한다.이들의 세계 중 상당수는 전문가들의 전쟁터로, 때로는 승패에 따라 기업의 존망은 물론 국가와 시민들의 일상에까지 영향을 미친다.특허의 세계도 그렇다. 전문 지식과 다양한 경험 등으로 무장한 변리사들의 싸움은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이다. 이른바 A-Z까지 모든 게 '보안' 사안인 특허소송전의 경우, 영화 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을 만들어 낸다.20년 간 이 전장의 중심에 서있는 특허법인 플러스 박창희 대표 변리사를 만났다.그는 "출원부터 소송에 이르기까지
6·25전쟁 당시 가장 격전지로 꼽히는 낙동강 방어선전투는 전쟁의 전세를 뒤집고 오늘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지킨 전투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낙동강 방어선전투 가운데 가장 핵심은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투다. 다부동전투는 1차 세계대전 때 파리를 위기에서 구했던 베르덩(Verdun)전투에 비유된다. 경상북도와 칠곡군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당시 마지막 보루였던 다부동전투의 승전을 기념하고, 이를 계승하기 위한 기념사업들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낙동강 방어선전투의 의미"한 발짝이라도 더 밀리면 끝장이다. 내가
뇌에 발생하는 질환의 주원인중 하나는 바로 '나이'이다.보통 뇌에 발생하는 질환은 고령층에 주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어느 연령대에서나 예방하지 않으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나이를 불문,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도 뇌 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뇌경색이란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혀서 뇌세포가 영구적으로 손상되고, 그로 인해 뇌 기능이 마비되어 운동, 감각, 인지능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질환을 말한다. 여러 환자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뇌졸중이란 뇌경색의 상위 개념으
동맥경화증은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침착하여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고, 혈전이 생기는 등 동맥이 좁아지는 현상이다.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좁아지면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 정도까지 동맥경화가 진행되더라도 증상은 나타나지 않다가 어느 한계이상, 즉 관상동맥혈관의 70%이상 좁아지면 허혈증상으로 협심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때 혈관 벽에 붙어있던 혈전이 혈관에서 떨어져 나가 좁아져 있는 혈관을 갑작스레 막아버리면 뇌경색 또는 급성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다. 동맥경화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음성 '세계인의 날' 행사최근 음성군 금왕읍에서 '세계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지방의 조그만 읍에서 외국인이 다수 참여하는 잔치가 개최된 것은 드문 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등 1300여 명이 참여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외국인이 전통복장을 한 채 이장협의회 임원들과 함께 입장하는 등 지역사회와 우의를 다졌다. 외국인들은 각기 자기 나라의 노래와 춤을 자랑하고, 다양한 음식도 선보였다.이날 축제에 참여한 외국인은 필리핀·베트남·방글라데시·중국·네팔·몽골·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태국 등 13개국 출신이었다. 소수가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실시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나비효과가 엄청납니다.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점점 굳어지고 있는데요. 여론조사를 보면 내년 총선에서 중도층이 어디로 움직일지 확연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강서구청장 선거 이후 여론조사를 보면서 내년 총선이 어떻게 될지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화조사, ARS 모두 민주당 우세 강서구청장 보선 이후 나온 7개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의 6대 1 대승입니다. 전화조사원 인터뷰나 ARS조사 모두 민주당이 앞서고 있습니다. 여론조사기관별 정당지지율을 보면
강서구청장 보선 이후 유승민, 이준석 신당설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내 대표적인 비윤인 두 사람은 탈당하게 된다면 그 마지노선을 12월로 잡고 있죠. 정치 흐름상 '크리스마스의 결별'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유승민-이준석 신당 창당을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윤 정권 레임덕 시작으로 보는 유승민강서구청장 선거로 인해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의 탈당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는데요. 대선 주자급으로 분류되는 유 전 의원은 이번 총선이 거의 마지막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50대 주부 이 모씨는 수개월 전부터 왼쪽 가슴에 조그마한 멍울이 만져졌다. 설마하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은 이 씨는 검사결과 유방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유방절제술 대신 가슴모양을 그대로 유지한 채 일부분만 절개해 암을 제거하는 유방보존술을 받은 후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고 완치될 수 있었다.한국 여성에게 갑상선암 다음으로 흔한 암이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암 전체에서도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한다. 그만큼 유방암은 여성이라면 한 번씩 고민하고 걱정하는 암이다. 건양대병원 외과 윤대성 교수의 도움말로 유방암에 대해 자세히 알
명절을 전후에서 늘어나는 질환이 있다. 특히 명절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한 여성분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단순포진과 대상포진이다. 두 질환은 모두 피부에 물집, 즉 수포가 나타나는 공통점이 있어 환자분들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단순포진은 '단순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의 감염과 재활성화로 인해 발생하며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의 재활성화에 의해 나타난다. 두 질환 모두 한번 감염된 바이러스는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
국회 규칙 제정 그 내용과 과제는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마지막 관문인 국회 규칙안이 제정됐다. 2021년 9월 29일 세종에 국회의사당을 설치하기로 한 국회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래 2년여 만에 규칙이 만들어진 것이다.2021년 당시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와 운영, 그밖에 필요한 사항은 국회규칙으로 정한다"는 단서조항을 달았다. 이때 명시한 국회규칙 제정이 지연돼 세종의사당 건립 절차가 계속 미뤄져왔다. 이번에 규칙이 만들어져 국회 세종의사당의 마지막 걸림돌이 제거됐다. ◇공감대 확산… 여야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불리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17.15%p 차이로 압승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집권 여당에서는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데요.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강서구청장 선거 결과의 의미를 짚어보고 국민의힘 인사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무당층 투표장에서는 민주당 찍어 국민의힘 입장에서 강서구청장 선거는 한마디로 충격적이었죠. 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56.52%(13만 7065표)를 득표했고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39.37%(9만 5492표)를 얻었는데요. 국민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을 위한 법적인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 3분의 2 또는 그 이상이 세종으로 이전하게 되죠. 그렇다면 세종의사당 개원 시기는 언제이고, 국회의원 300명 중 세종으로 가야 하는 국회의원은 몇 명이나 될까요. 이번주 [뉴스 즉설]에서는 국회의원들도 잘 모르는 세종의사당의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국회의원 300명 규모 의원회관 필요국회가 지난 6일 본회의를 열어 '세종의사당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안'을 통과시키면서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법률적 절차는 마무리됐어요. 그 누구도 되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