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과 관련 이달 19-23일 동안 거소·선상투표 신고를 접수받는다.신고 대상자는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거나(거소투표), 외국에서 항해하는 선박 등에 승선하고 있어(선상투표) 사전투표기간 또는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 등이다.주소지 구·시·군청,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거나, 구·시·군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신고자는 병원·자택·선박 등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거소투표) 또는 팩스(선상투표)로 투표할 수 있다.이사 등으로 주소지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18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며 22대 총선 승리 각오를 다졌다.전날 이은권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대전 7개 선거구 후보자 공천이 마무리된 후 첫 일정이다.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중구)과 이상민(유성구을), 윤창현(동구), 조수연(서구갑), 양홍규(서구을), 윤소식(유성구갑), 박경호(대덕구) 국회의원 후보, 재·보궐선거의 유대혁 대전 유성구 나선거구 구의원 후보 등은 현충탑과 천안함 용사 묘역을 참배했다.이 시당위원장은 "대한민국과 대전시민을 위한 간절한 마음을 호국영령들
대전 유성구 '청년과학경제포럼' 회원 100여 명이 18일 김찬훈 새로운미래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박효주 청년과학경제포럼 대표 등 100여 명은 이날 "김찬훈 후보는 글로벌 감각을 갖춘 전문 경제인으로서 대한민국을 경제대국, 강한 나라로 만들어 갈 대한민국 과학경제CEO의 능력과 자세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김 후보의 '유성과학디지털특별시 추진', '둔곡지구·금고동 일대 카이스트 원자력병원, 과학테마파크, 친환경생태체육공원 조성' 등 공약에도 기대감과 지지를 표했다.회원들은 "유성과학디지털특별시 추진은 20
국민의힘 윤소식 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 후보와 양홍규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 지연 문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유성구갑) 국회의원의 꼼수이자 박범계(서구을) 국회의원의 무능 때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윤 후보와 양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진척 없는 교도소 이전의 핵심 문제는 2년 전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과 조승래 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맺은 협약 자체에 있다"고 주장했다.윤 후보는 "당시 법무부와 대전시는 이전 방식에 대해 국유
우리의 삶이 그렇듯 대학입시에도 크고 작은 변화가 찾아온다. 현재 중3인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2028학년도 대입은 우리 사회가 경험해왔던 대학입시의 변화 중 가장 큰 것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그 구체적인 모습을 알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변화의 방향성을 살펴볼 수는 있을 것이다.고교학점제와 수능 개편이 변화의 핵심 원인이다. 올해 중3이 고1이 되는 내년 2025학년도에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 고등학교 수업이 일부 공통과목을 제외하고 학생들이 선택하는 대학 수업처럼 바뀌게 된다는 뜻이다. 더불어 현재의 내신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여야 후보들이 결정됐다. 대전에서도 현역과 신진들의 부침 속에 다양한 후보 구도가 완성되는 분위기다. 좀처럼 표심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전통적으로 여야의 교차승리가 이어지고 있는 대전 7개 선거구의 판세를 분석해 본다. (편집자 주) 국회의장 출신 6선 박병석 국회의원이 떠난 대전 서구갑 선거구에 4파전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24년 동안 민주당 텃밭이었던 서구갑은 격전지 중 한 곳이다. 민주당에게는 사수해야 하는, 국민의힘에게는 탈환해야 할 선거구다.10여 명의 예비후보가 나와 예선전
조수연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자신의 '일제 옹호' 논란과 관련해 광복회를 찾아 직접 사과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배우자와 함께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을 방문해 이종찬 광복회장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큰절을 했다. 조 후보는 "사려 깊지 못한 글로 심려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며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한말 삼정 문란에 따른 어려움을 강조하다 보니 글이 엇나갔다"며 "일제가 힘만 가지고 당시 힘없는 대한민국의 주권을 사실상 침략해 합병한 것은 대단히 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
대전시의회가 15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제27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는 시정질문, 상임위원회 활동,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집행부의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제3차 본회의에선 '대전광역시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21건, '2024년 전략사업추진분야 출연 동의안' 등 동의안 6건,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안' 1건 등 모두 2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5분 자유발언에선 황경아 의원의 '장애인주차구역 운영개선방안 마련 촉구', 정명국 의원의 '여성 경력단절 문제 해
국민의힘이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살만하다 싶으면 2번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시라'는 발언에 대해 "국민을 갈라치는 저열함을 넘어 민주주의 파괴 위협"이라고 비난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 망언의 끝판왕은 역시나 이 대표"라며 "공당의 대표이자 대선 후보였던 인물이 국민에게 '투표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선거의 의미 훼손이자,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데 앞장선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전날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지금까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국민의힘은 최근 높은 농축산물 가격에 대응해 긴급가격안정자금 1500억 원을 다음 주부터 추가 투입하기로 정부와 협의했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전남 순천시 아랫장번영회에서 연 시민 간담회에서 "최근 순천시장도 마찬가지겠지만 물가가 너무 높고 과일이나 축산물 물가가 너무 높지 않나"라며 "그 부분을 저희 정부·여당이 어떻게든 해소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농산물 도매가격 안정을 위해 납품단가의 지원 대상을 현행 감귤·사과 등 13개 품목에서 배·포도 등 21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4·10 총선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충청권을 차례로 방문, 중원 공략에 공을 들였다.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삭감과 경제 실정,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윤석열 정부를 집중 질타하는 한편, 국가균형발전 추진 등 지역 민심을 겨냥한 구애가 이어졌다.22대 총선까지 20여 일 남은 시점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 표심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이날 대전 중구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대전 국회의원·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4·10 총선에서 정권심판과
조수연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14일 광복회가 자신의 '일제 옹호' 논란에 대해 공개질의하자 "일제 강점기나 친일파를 미화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 사과했다.조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광복회의 호된 나무람을 겸허히 수용하며 깊이 반성한다"며 "7년 전 야인시절의 표현의 미숙함을 혜량해주시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조 후보는 7년 전인 2017년 8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성들은 봉건적 조선 지배를 받는 것보다 일제 강점기에 더 살기 좋았을지 모른다'는 글을 작성한 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나라를 망치고도, 국민을 우습게 보고도 반성하지 않는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현장 기자회견을 열고 "2년도 안 돼 나라를 망친 정권이 국회마저 손아귀에 넣는다면 국민의 삶은 벼랑으로 몰릴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이렇게 무책임·무능·무지·무대책·무관심한 정권을 본 적이 없다"며 "월세 내기 어려워서, 30만 원이 없어 온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해도, 전세사기 피해를 입어 길거리에 나앉고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어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를 찾아 대전 민생현장을 살피고 있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대전 동구 국회의원)이 14일 "이번 22대 총선에서 지난 21대 총선 7석 승리를 반드시 재현하겠다"고 다짐했다.장 직무대행은 이날 대전 중구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대전 국회의원·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대전 국회의원 후보 7명과 중구청장 후보는 필승의 후보"라며 "어느 지역을 가도 이처럼 다양한 연령·성별·능력을 갖춘 후보들이 한 팀이 된 곳을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중구청장 재선거 포함) 8명의 후보와 민주당 대전시당이 윤석열 정권 심판의 길에 앞장서겠다"며 "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4일 "국가의 체계를 망가뜨리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4월 10일이 내일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이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대전 중구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대전 국회의원·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20여 일도 못 기다리겠다. 경제 파탄, 민생 파탄으로 국민들이 너무 힘들어 해 과일도 못 사먹을 정도"라며 이 같이 밝혔다.또 "이번 총선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죄를 짓는 마음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며 "반드시 승리해 국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4·10 총선에서 정권심판과 국민승리가 가능할지는 대한민국의 중심 대전에 달려 있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대전 중구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대전 국회의원·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이 대전시민 승리를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지하고 무대책에 무책임한 데다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에 대해 무관심한 그야말로 N무 정권인 윤석열 정권은 대전시민의 삶도 나락으로 내밀고 있다"며 "이번 총선은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과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대통령이 집무실로 경찰관을 불러 맥주를 대접하며 사과하는 나라. 2009년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이야기다. 자기 집 문이 열리지 않아서 강제로 열고 들어가려던 흑인 교수 게이츠와 이를 도둑으로 알고 체포했던 백인 경찰관 크롤리 경사, 그리고 이러한 경찰의 공권력 행사를 공개 비판했던 오바마 대통령이 한 자리에 모여 맥주를 마시며 앙금을 푼 것이다. 대통령과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싶다는 '간 큰' 제안을 한 사람은 경찰관이었지만, '통 큰' 대통령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최근 이어지는 입틀막 사건으로 인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과잉
대전 대덕구는 현역 박영순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새로운미래로 거취를 옮기면서 박정현 민주당 최고위원과 박경호 전 국민의힘 대덕구 당협위원장 등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현역과 전직 대덕구청장, 검사 출신 정치 신진 등 다양한 인물이 선거전에 나서면서 접전이 예고된 지역구다. 박영순 의원과 박정현 최고위원 간 진보진영 양분 가능성, 박경호 전 위원장의 낮은 인지도 극복 여부 등 판세를 결정지을 변수도 적지 않다.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되는 만큼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각 후보별 정책 대결도 뜨겁다. 세 후보가 공통적으로
조수연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13일 자신의 실언 논란에 대해 "반일감정을 자극해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문재인 정부와 좌파 지식인들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표현이 있었음을 인정한다"며 사과했다. 조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파를 조금도 옹호할 생각이 없고, 반드시 역사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게 표현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7년 전인 2017년 8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성들은 봉건적 조선 지배를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