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4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백석대학교를 찾아 재학생들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청년세대의 정치참여를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전국 순회 첫 방문지로 이날 백석대를 방문해 오후 3시 25분부터 30분 가량 학생회장 등 재학생 5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한 학생이 청년청 신설에 관한 의견을 묻자 한 위원장은 "저도 국민의힘도 청년정책이 대단히 중요하고 잘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헛다리 짚지 않고 제대로 된 정책을 해야 한다. 청년청 필요성이 충분하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 위원장이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토론을 거듭 요청했다.한 위원장은 4일 오후 충남 천안 백석대에서 대학생과 가진 타운홀 미팅 뒤 기자들과 만나 토론회 성사를 위해서는 "이재명 대표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송사 누구를 사회로 내세워도 상관 없다. 김어준이 해도 상관없다"고 했다.또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과의 토론 때문에 못한다? 그게 말인가"라며 "대통령과 토론하고 싶다는 것과 총선 국면 앞두고 여당과 야당 대표가 국민 선택권 보장을 위해 토론하겠다는 것과 어떻게 조건관계가 되나"라고 반문했다.
[아산]아산 대표 관광지인 신정호와 은행나무길의 명물인 공영자전거가 수개월 째 대여소 운영 중단 탓에 '그림의 떡'으로 전락했다. 공영자전거 이용 성수기인 봄철이 도래했지만 대여소 운영 중단이 장기화되며 시민들의 상반기 내 공영자전거 이용은 어려울 전망이다.아산시 방축동 467-5, 염치읍 백암리 502-3에는 각각 신정호와 은행나무길 공영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신정호 대여소는 195대, 은행나무길 대여소는 200대의 공영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 각각 대여소는 고정식 보관대와 사무실도 갖췄다. 시민들이 기본 및 추가 이용료를 부담하
[아산]아산시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동반 하락한 반면 천안시는 상승 추세여서 대조를 보였다.재정자립도는 지자체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재정자립도가 100%에 가까울수록 지자체의 재정운영 자립능력은 우수하다. 최근 아산시가 발표한 '2024년 예산기준 재정공시'를 보면 올해 당초예산 기준 재정자립도는 31.6%. 최근 5년간 아산시 재정자립도는 2020년 37.7%, 2021년 37.5%, 2022년 37.1%로 매년 하락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인 2023년부터는 하락세가 두드러져 2023년
[천안]5개 대학이 밀집한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천안이 대학도시 이미지를 갖는데 일등공신이지만 정작 안서동 일대는 자생적인 대학문화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새로운 움직임도 일고 있다. 백석대 연기예술과 교수와 재학생, 졸업생들이 주축인 지역극단 '준아트팩토리(대표 김준 백석대 교수)'도 변화의 진앙지 가운데 한 곳이다.준아트팩토리의 밑돌은 김준(49) 백석대 연기예술과 교수가 놓았다. 아역 배우 출신의 김 교수는 천안의 대학과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쳐 안서동과도 인연 깊다. 김 교수는 2020년 백석대 부임 뒤 제자들이 천
[천안]이병도 제32대 천안교육장이 4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신임 이병도 교육장은 취임식에서 천안교육지원청의 교육 비전인 '행복한 학교 꿈이 있는 천안 교육'의 의미를 강조하며 "학생의 꿈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학생이 꿈 꿀 수 있는 행복한 천안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계 안팎의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천안 교육을 위해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는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고 했다.이병도 교육장은 서천고, 공주사범대를 졸업학고 인하대와 공주대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인천 가좌중학교에
'2024 제26회 천안난연합전'이 개막한 지난 3일 천안신부문화회관 2층 대전시실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3일까지 계속된 올해 연합전에는 견심난우회, 무지개난우회, 봉강난우회, 열린난우회, 청솔난우회가 참가했다.
[천안]더불어민주당 천안을 경선 주자들이 경선을 앞두고 잇따라 공약을 발표하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천안을 민주당 경선은 이규희 전 국회의원, 김영수 충남도당 청년위원장, 이재관 전 세종시부시장 3인 예비후보가 나서 3일과 4일 진행한다.이규희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읍면동 지역발전 세부 공약으로 선로 방음벽 불당동 구역 우선 추진, 백석동 복합행정복지센터 신축, 부성1동 공영주차장 확충, 차암동 어린이도서관 신축, 성거파출소 이전 신축, 직산파크골프장 조성, 성환이화시장 시설 현대화 지원, 입장 시장저수지 둘레길 조성 등 읍면동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과 나소열 전 서천군수가 28일 경선을 통과해 공천 확정으로 4월 국회의원선거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박범계 민주당 중앙당선관위 위원장은 28일 오후 국회의원선거 3차 경선 지역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정문 국회의원과 김연 전 충남도의원이 경선에서 맞붙은 천안병은 이정문 의원이 1등을 기록, 재선 도전의 기회를 획득했다. 이정문 의원의 국민의힘 상대는 이창수 국민의힘 중앙당인권위원장과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경선 결과로 정해진다. 나소열 전 서천군수, 구자필 기본사회충남본부 공동대표, 신현성
최근 며칠간 계속된 비에 금강 세종보 소수력발전소 재가동 점검을 위해 설치된 50여 개 톤백(대형자루)이 유실되자 환경단체가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대전충남녹색연합은 28일 논평을 발표, "금강보관리단에 (대형자루) 유실 사실을 알렸지만 담당자는 사고 사실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졸속으로 보 재가동을 추진할 것이 아니라 공사를 중단하고 유실된 톤백을 회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세종보는 2012년 준공 이후 기름유출, 녹조 발생, 악취, 낙차 소음, 4급수 지표종인 붉은깔따구와 실지렁이 발생 등의 문제가 꾸준히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선거구 획정 관련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을 반박했다.임 대변인은 "민주당이 선거구 획정 관련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내일 본회의에서 쌍특검 표결을 하지 않겠다고 한 윤 대표의 말은 일방적 주장"이라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민주당은 선거법이 처리되지 않으면 내일 쌍특검법도 처리하지 않겠다고 했던 것"이라며 "민주당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지렛대가 아니다. 내일 본회의에서 선거법이 처리되면 쌍특검법도 함께 표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선거법 통과와 쌍특검을 연계시
제105주년 3·1절을 앞둔 28일 815개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태극기마당을 휴가 나온 군인이 둘러보고 있다.
[천안]자치단체가 주도해 지역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고속도로 IC와 주요 역명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천안시는 경부고속도로 목천IC의 새 명칭으로 독립기념관IC가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목천IC는 독립기념관이 소재한 충절의 고장인 천안의 이미지를 상징화해 톨게이트 캐노피 변경도 추진중이어서 명칭 변경과 함께 천안의 향토성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독립기념관 명칭과 캐노피 변경은 수년간에 걸친 천안시와 주민들 노력으로 성사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목천IC 명칭을 독립기념관IC로 바꾸고 목천IC 요금소 지붕을 지역 특색
[천안]"모든 외국의 굴레로부터 확실히 해방되고 자유롭고 독립적인 국가로 인정받기를 바라는 한국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선언한다."1919년 8월 스위스 루체른 국제사회주의자대회에서 제안되어 통과된 결의문과 임시헌장의 내용 일부이다. 해당 결의문과 임시헌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한국민의 자기결정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의 한국민들에 대한 잔혹한 권리 침해와 탄압에 항의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스위스 루체른 국제사회주의대회 관련 자료 등 외교를 통한 독립운동을 전개한 원본
28일 열린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은정·천안시 원성동)의 '2023학년도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에서 3년 동안의 초등 학력인정과정을 이수한 김영심(75), 이정옥(83) 어르신 등 8명 만학도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8명 졸업생 중 5명은 중등 학력인정과정에 입학해 배움을 이어나간다.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은 2011년부터 초등 학력인정과정을 운영해 올해까지 135명 졸업생을 배출했다.
[아산]아산시 용화동 일원에 들어설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사업이 사업부지의 무단 점유 및 유치권 민원 탓에 차질을 빚으며 2025년 10월 개원이 어렵게 됐다.충남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충남권역 재활병원은 아산시 용화동 460-17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1712㎡, 150병상 규모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재활병원은 수치료실, 소아치료실, 작업치료실, 운동치료실, 로봇치료실, 특수치료실과 각종 검사실 등을 갖추고 운영은 의료법인 영서의료재단이 맡는다. 사업비는 국비 95억 원, 도비 280억 원, 시비 120억
27일 천안 향토기업인 웨스글로벌(주)의 권남원 대표(왼쪽 세번째)가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충남 15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대표자 교육 시간에 지역아동센터 충남지원단(단장 이명희)에게 그림책 '돌아온 우리 상괭이' 239권을 기증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돌아온 우리 상괭이는 태안 기름 유출 피해와 환경 회복을 소재로 소중애 동화작가가 쓰고 그린 그림책이다.천안의 지역출판사인 더좋은출판에서 지난해 출판했다. 권남원 대표는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접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충남의 239개소 모든 지역아동센터에 '돌
[천안]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완료한 공주-천안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을 둘러싸고 천안시와 아산시가 상반된 입장이다. 천안시는 교통현안 해소를 위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는 반면 아산시는 계획(1안) 노선이 지역에 도움 되지 않는다며 노선 변경을 주장하고 있다.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2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 도로정책과장과 도로투자지원과장을 연이어 만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아산배방-천안목천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반영과 함께 공주-천안 민자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면담에서 박 시장은 공주-천안
[아산]이광희 아산신협 이사장이 지난 24일 임원 선거에서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지난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산신협 모종지점에서 진행된 임원 선거에는 재적조합원 2만 3703명 중 4154명이 투표했다. 상임 이사장 후보로 세 명이 출전한 가운데 이광희 이사장은 2339표를 득표해 1031표를 얻은 차점자인 현병용 후보를 여유있게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부이사장은 김병대 후보가 당선됐다. 이광희 이사장은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선택으로 당선이 돼 감사 드린다"며 "이번임기도 최선을 다해 아산신협이 더 발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