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변호사는 이날 YTN '뉴스특보 민심 2024'에서 "간접적으로 전해 듣기로는 '두 분이 만남을 하지 마라'고 한 참모가 있었는데 최근 윤 대통령이 '그 참모를 너무 오랫동안 신임해 후회한다'는 그런 말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아마 조만간 두 분이 만나지 않겠느냐"며 "전해 들은 말로 봐서 윤 대통령도 그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듯하다"고 했다. '직접 이 대표와 만난다면 변화의 계기
쿠팡이 유료멤버십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올린다. 2022년 6월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2900원에서 월 4990원으로 인상한 지 약 1년 10개월 만이다. 쿠팡은 13일부터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오는 13일부터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순차적으로 안내 진행 후 오는 8월부터 동일 금액이 적용된다. 쿠팡은 이번 멤버십 가격 인상의 근거로 '다양한 혜택'을 들었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은 무료 배송·배달·직구, 무료
지난 11일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30)이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보람은 전날 오후 9시 55분쯤 남양주시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에 간 후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지인들은 박보람이 화장실에 간 후 나오지 않아 가보니 쓰러져 있어 119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쓰러진 박보람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오후 11시 17분쯤 사망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가능성에 대해 "국정을 책임지고 계신 윤석열 대통령도 야당의 협조와 협력이 당연히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윤영덕, 백승아 더불어비례연합 공동대표,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들과 함께 한 현충원 참배 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못 한 것이 아쉬울 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대통령실이 전날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들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데 대해 "지난 2년간 대화와 협치 상생이 실종된 정치로 많은 국민께서 실망하고 계신다"며 "꼭 실천해 주시길 부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서울 도봉갑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김재섭 당선인은 12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우리가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 당선인은 이날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김 여사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가 국정 운영을 하는 데 있어 발목을 잡았고 여전히 국민께서 의문을 갖고 해소해야 한다고 요청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김 여사의) 사인 시절에 있었던 일을 갖고 특검법으로 만들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4·10 총선 이후 대통령실 참모진 사의 표명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뿐 아니라 내각이 일괄 사의를 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총리뿐 아니라 내각도 일괄 사의 표명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업적이 있는 사람은 계속 일을 시킬 수도 있겠지만, 전혀 아니라고 생각되면 바로 경질해서 능력 있고 유능하고 깨끗한 사람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고위
4·10 총선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사의를 표한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추천했다.이 대표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정권에 그나마 젊은 층이 관심을 가지려면 한 총리의 후임 총리부터 화끈하게 위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젊은 층에게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총리로 모시고 국정의 상당 부분을 나눠 맡는 것도 방법"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적어도 국민 앞에 터털하고 솔직하고 과단성 있을 줄 알았던 대통령이 무슨 일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들에게 참배한다.이날 참배에는 민주당 지도부와 4·10 총선 지역구 당선인들이 동행한다.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와 당선인들도 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당선인들과 현충원에 헌화·분향을 하고 22대 국회 개원을 앞둔 각오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비례대표 당선자들도 이날 오전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 명 아래로 내려가며 37개월 만에 증가폭이 가장 작았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39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만 3000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2021년 2월 이후 가장 적었다.2021년 2월 47만 3000 명 감소에서 3월 31만 4000명 증가로 돌아선 뒤 올해 2월까지 20만 명대를 웃도는 증가세를 이어왔다.다만 고용률은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15세 이상 고용률은 62.4%로 전년 동월 대비 0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여당의 참패로 마무리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책임론을 거론했다.신 변호사는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한 위원장의 당무 독점력이 지나쳤다"며 "계속 원톱을 고집하고 당내에서 비판도 나왔지만 더불어민주당과 비교해 한 위원장의 당무 완전 원톱 체제는 어딘가 어색하고 너무나 취약한 것이었다"고 평했다.이어 "한 위원장이 이번 총선을 어디까지나 자신의 대권 행보, 하나의 예행 연습, 이런 식으로 삼아온 건 그분의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이번 선거 결과는 의료계와 정부의 계속되는 갈등 국면 속 고통받는 국민과 환자의 뜻"이라고 밝혔다.환자단체는 이날 논평을 내고 "의료현장 정상화를 위해 국회의 중재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환자단체는 "정부의 의대 증원 2000명 발표로 촉발된 전공의와 교수의 집단행동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들은 이 사태가 하루빨리 종결돼야 한다고 본다"며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특히 22대 국회를 향해 환자 중심의 의료개혁에 나서달라고도 당부했다.이들은 "환자 관련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승부를 좌우한 충청의 선택에선 눈여겨 볼 만한 포인트가 여럿 나왔다.대전 최초 여성 국회의원이 동시에 탄생하는가 하면 전국 유일의 새로운미래 소속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텃밭 세종에서 배출됐다.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유성을 당선인은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출신 여성과학자다. 윤석열 정부가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위치한 유성 지역 민심이 출렁였고, 유권자들은 이러한 마음을 대변할 인물로 황 당선인을 선택했다. 민선7기 대전시장을 지낸 허태정 예비후보가 활동하고 있었음에도 공천
냉혹한 충청의 민심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종료된 11일 새벽까지 초박빙 승부를 벌인 끝에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들어줬다. 민주당이 모두 175석을 석권하면서 압승했지만, 개표 과정에선 다수 선거구에서 1000표 내외의 차이를 보이면서 어느 한 쪽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승부가 이뤄졌다. 이번 총선의 승패를 가를 요충지역으로 분류된 금강벨트를 자임하듯 충청권 다수 선거구에서는 '당선' '확실' '유력' 등 윤곽이 드러나지 않아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먼저 대전에서는 4년 전 총선에서도 1위와 2위의 격차는 2.
제22대 총선 개표율이 98%를 넘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역구 161곳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현황에 따르면 11일 오전 4시 31분 전국 지역구 개표율 98.04% 기준 더불어민주당은 161곳, 국민의힘은 90곳, 진보당 1곳, 개혁신당 1곳, 새로운미래 1곳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시각 비례대표 정당은 개표율 80.68% 기준 국민의미래 37.68%, 더불어민주연합 26.32%, 조국혁신당 23.65%, 개혁신당 3.48% 등으로 나타났다.
제22대 총선 개표율이 90%를 넘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역구 156곳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현황에 따르면 11일 오전 2시 17분 전국 지역구 개표율 90.21% 기준 더불어민주당은 156곳, 국민의힘은 95곳, 진보당 1곳, 개혁신당 1곳, 새로운미래 1곳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시각 비례대표 정당은 개표율 44.61% 기준 국민의미래 38.37%, 더불어민주연합 26.19%, 조국혁신당 23.36%, 개혁신당 3.31% 등으로 나타났다.
제22대 총선 인천 계양을에서 승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권자 여러분의 요구대로 이 나라 국정의 퇴행을 멈추고 다시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11일 자신의 지역 선거사무소에서 "저에 대한 지역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고, 민주당과 제게 또 다른 민생을 책임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라는 책임을 부과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의 지역구인 계양을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도전장을 던져 '명룡대전'이 벌어졌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총선 개표율이 80%를 넘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역구 155곳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국민의힘은 96개 지역구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이 각각 1개 지역구에서 1위다.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는 개표율 25.73% 기준 국민의미래 38.40%, 더불어민주연합이 26.43%, 조국혁신당 23.23%, 개혁신당 3.17%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여당의 총선 참패 관련 입장 발표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11일 총선 결과가 확정된 뒤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이만희 국민의힘 상황실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에 설치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오늘(10일)은 (한 위원장) 입장 발표가 없을 것이고 이야기를 정리해 내일 오전에 시간과 장소를 따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앞서 한 위원장은 전날 오후 6시 국회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를 지켜본 후 자리를 떴다.한 위원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 "보수의 파멸은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노 전 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은 출구조사 결과가 근거지만 예상했던 대로 국민의힘은 대패했다"며 "그런데 이 예상은 지난 2월 6일 윤 대통령이 '필정패'(필수의료 정책 패키)를 발표한 그 순간 나왔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 전 회장은 "보수의 파멸은 윤석열에 의해 시작됐고, 국민의힘과 '자유의 가치'를 외면하거나 자유의 가치에 무지했던 보수 시민들에 의해 완성됐다"고 말했다.
4·10 총선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세종에선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미래가 1석씩 나란히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뒤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갑에서는 김종민(새로운미래) 후보가 60.5%, 류제화(국민의힘) 후보가 39.5%로 예측됐다. 논산·계룡·금산을 떠나 세종갑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에 합류했다가 다시 탈당,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4년 전 민주당이 싹쓸이 했던 이 지역은 세종갑 후보였던 이영선 전 민주당 후보가 갭투기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되면서 그 자리를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