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제2호 연구소기업 '서울프로폴리스㈜'가 최근 미국, 베트남, 대만 시장에 판로를 구축하며 괄목할 만한 수출 성과를 내고 있다.22일 원자력연에 따르면 서울프로폴리스㈜는 지난 3월 대만에 프로폴리스 치약, 4월에는 미국, 베트남에 수용성 프로폴리스 액상 완제품 등을 수출하는 등 총 2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서울프로폴리스는 지난해 글로벌 기업 '암웨이'에 수용성 프로폴리스 원료를 납품하기 시작했고, 아세안 지역 제3국 수출 확대를 위해 할랄 인증도 마쳤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유통 전문업체와 손잡고 'K-프로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이 높은 효율로 이산화탄소를 분리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22일 KAIST에 따르면 생명화학공학과 배태현 교수 연구팀은 기체 혼합물에서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투과시키는 고효율 멤브레인(분리막) 제조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멤브레인은 목표 물질을 선택적으로 투과시키는 박막 기술을 말한다. 저에너지 분리 기술로 주목받았지만, 기존의 분자체 분리막들은 양산이 어렵고 제조 과정이 복잡한데다 강도가 부족해 실제 공정에 사용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연구팀은 가공성 높은 고분자를 소재로 하고, 제어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22일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후원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유성구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학습교재 및 문화체험활동 지원, 독거 어르신 건강음식 지원, 취약계층 냉난방용품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박재성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장은 "최근 농수산물 중심으로 물가가 급등하다 보니 서민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생관계를 성숙시키고 발전시키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올 상반기 한국은행 금융경제강좌 일명 '금요강좌'의 2회차 강좌를 내달 3일 오후 2시 개최한다.본부 5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선 전영수 한양대 교수가 초청, '인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해당 강좌는 무료 공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자료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수강희망자는 강좌 2일 전까지 이메일이나 포스터 하단 QR코드를 통한 구글 설문조사 작성, 기획금융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좌 참가 시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구원과 목원대학교는 22일 목원대 도익서홀에서 '지식재산교육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의 개설 및 운영에 필요한 인력·장소·자료 등의 자원 교류와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정보 공유, 교육 운영 및 이와 관련된 부대 행사의 협조 등이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목원대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으로부터 재학생들의 지식재산 실무 교육을 지원받기로 했으며, 국제지식재산연구원은 목원대로부터 지식재산 교육정책에 대한 자문과 이론 교육 등의 지원을 받는다.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구원은 협약 체결 후
신협중앙회는 최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연구 3040 자문단'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자문단은 젊은 세대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저변을 넓히기 위해 각 영역에서 활발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하고 있는 30·40대 교수들로 구성됐다.이날 위촉식에선 자문단으로 발탁된 교수 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신협 소개와 자문단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위촉된 자문위원은 신협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신협연구' 등 여러 정기간행물에 논문 투고 및 연구자문을 수행하고, 신협 조직의 미래 발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자문단 단장
대전지역 비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월세 거래 비중과 아파트 시장의 전세 거래 비중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세사기, 전세 보증금 미반환 등에 임차인들이 비교적 안전한 비아파트 월세 또는 아파트 전세를 택한 것.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지역 비아파트(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전월세 거래량은 8027건이다. 이 가운데 월세 거래량은 5946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이 74.2%를 차지했다. 이는 2년 전인 지난 2022년(57.6%) 대비 16.6%포인트 늘
부동산 침체와 원자잿값 상승세가 지속되자 수주 사업에 대한 건설사들의 관심이 차갑게 식고 있다. 건설사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대전지역 일부 정비사업들은 시공사 선정 과정에 난항을 겪는 중이다.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전 A재개발 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 공고를 냈다.앞서 해당 조합이 개최한 현장설명회에서 10개 안팎의 대형건설사가 관심을 보였으나 정작 1차 입찰에선 단 1개의 건설사만 단독 참여하며 자동 유찰된 것이다.지역 B재개발 조합도 얼마 전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이달 초 열린 현장설명회에 C건설사만 단독 참
대전의 서측 관문 역할을 할 현충원 하이패스IC 건설이 올 첫 삽을 뜨지 못할 전망이다.현충원 하이패스IC의 행정 절차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윤곽이 드러난 이후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시작된 현충원 하이패스IC 타당성 조사는 올 1월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추진 중인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시까지 중단됐다.시는 국가산단 예타 조사 신청 이후 현충원 하이패스IC 타당성 조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가산단은 사업 시행자인 LH에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며, 국
대구 달서구 한복판에 원시인이 나타났다. 몸에는 동물 가죽을 걸치고 한 손에는 방망이를 들었다. 사람들이 다가서자 경계심 가득한 눈빛으로 돌 도끼까지 꺼내든다. 그러더니 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소리치기 시작하는데…. "우리 집 밥그릇이 왜 저기 올라가 있는 거냐! 빨리 내려 달라! 우가! 우가!'◆원시인이 길 안내·거대 유물 모형이 척! '거리 박물관'원시인의 손이 가리키는 곳은 도시철도 2호선 진천역 3번 출구. 역으로 향하는 계단 지붕에 2.5m 쯤 되는 둥근 대형 토기가 얹혀 있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듯 토기의 3분의 1 되는
하나은행이 올해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IRP의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5.80%, 원리금보장상품 4.00%으로 나타났다.또 개인형IRP의 경우 원리금비보장상품 14.32%, 원리금보장상품 3.66%를 기록했다.지난해 연간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율 1위 달성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적립금 증가율 1위라는 우수한 성적
국내 주유소의 이번 주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동반 상승했다.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4-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L)당 1695.1원으로 직전 주 대비 21.8원 상승했다. 주간 단위 3주 연속 상승세다.일간 기준으로는 지난 18일 1701.69원을 찍으며, 지난해 11월 10일 기록했던 1703.13원 이후 5개월여 만에 1700원대에 진입했다.지역별로는 제주가 18.6원 오른 1776.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대구는 20.2원 상승한 1665.3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국립중앙과학관에 '원자력·방사선 안전 체험관'을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관 1층에 위치한 안전 체험관은 △원자로 이뤄진 세상 △원자력 줌-인 △일상으로 온 방사선 △미래 에너지·게임 총 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우라늄 등 원자들이 공간으로 출몰하는 듯한 증강현실(AR)을 체험하고, 원자력 발전소 원리·현황 등의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X선 비파괴검사,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 등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X-RAY 수하물 검색, 원자력 발전소 틀린 그림 찾기, 원자력 안전지킴이 퀴즈 등의 게임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19일 대전 둔산동 일대에서 불법스팸 방지 캠페인 관련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봉사에 참여한 KT임직원들은 시민들에게 각종 안내문을 배포하며 7가지 불법스팸 대응방안을 설명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채용형 인턴으로 2024년도 신입직원 30명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조폐공사 채용 분야 및 인원은 △일반 사무·기술 분야 14명 △ICT분야 7명 △R&D(디자인)분야 2명 △사회형평(장애) 사무분야 3명 △고졸 기술분야 4명 등이다.신입직원은 본사와 본부 등이 위치한 대전, 경북 경산, 충남 부여, 서울 등으로 임용 배치된다.이번 채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하며 출신지역과 학교명, 연령, 성별 등 직무 역량과 무관한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지원 서류는 오는 23일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 지역을 타격했다는 외신 보도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장중 2% 넘게 하락했다.19일 오전 코스피 지수는 한때 전 거래일보다 3.08% 떨어진 2553.55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2550선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2일 이후 처음이다.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9% 내린 2600.69로 출발해 낙폭을 빠르게 키웠다.오후 2시 40분 기준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4584억 원, 기관은 6341억 원을 순매도, 개인은 1조 242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한때 6.4
◇갤러리아타임월드= 완연한 봄을 맞아 '취향 저격' 봄 아이템을 추천한다. 먼저 봄 아이템을 한층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월 상품전이 매장 곳곳에서 주말 동안 진행된다. 지하 1층 프랑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퓨잡'과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방 브랜드 '피콰드로'에서 이월 상품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7층 프렌치 골프웨어 브랜드 '마틴골프'와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에서도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해 봄나들이와 봄 라운딩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한다. 아울러 커지는 일교차로 옷차림 고민에
영화·드라마의 지방 촬영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적지 않은 가운데 충청권 내 촬영 지원일 수가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18일 영화진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3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화·드라마 촬영 지원 편수는 전국 769편, 지원일수는 4289일로 집계됐다. 지원일수는 영화와 TV·웹 드라마, 방송물, 다큐멘터리 등 모든 장르 별 촬영 지원일수를 각각 더한 수치다.이중 대전의 촬영 지원일수는 105일로, 경남 9일 다음으로 낮았으며, 충북도 161일로 대전과 나란히 가
대전 중구에서 약 20년 만에 선보이는 1500가구 이상 대단지인 '문화자이SKVIEW'가 19일 본격 분양에 나선다.GS건설은 19일 중구 문화동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성하는 문화자이SKVIEW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문화자이SKVIEW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아파트 19개 동, 전용면적 39-123㎡, 총 174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12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은 △52㎡ 83가구 △59㎡ 317가구 △75㎡ 305가구 △84㎡ 502가구 등이다.청약은 이달
총선 이후 공공요금 인상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물가 상승에 이어 그동안 정부의 동결 기조로 억눌린 공공요금이 도미노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뒤따르자 서민들의 한숨이 깊다.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도시가스 요금은 내달 1일 공급비 조정 결과를 발표한다. 가스요금은 공급비와 원료비를 합쳐 산출되는데 지난해 5월부터 인상 없이 동결된 상태다.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 14조 원에 육박하는 만큼 인상 명분은 충분했지만 당시 총선을 앞둔 상황이라 민심을 의식한 정부는 요금 동결을 택했다.내달 가스요금 인상설이 대두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