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3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에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지역 소외계층 생활용품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환경부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641 프로젝트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판교 641 프로젝트는 ㈜엔씨소프트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RDI센터 및 업무복합시설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수자원공사와 환경부는 경기도 하남시 팔당취수장에서 취수한 원수 중 2500RT(냉동톤)를 판교 641 프로젝트에 공급한다. RT란 물 1톤을 24시간 동안 0℃의 얼음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에너지 양으로, 1RT는 원룸(28㎡·8평) 1곳을 냉·난방할 수 있는 수준이다.수자원공사는 수열에너지 공급으로 판교 641 프로젝트 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은 인큐베이터 내에서 단순한 기계적 동작만으로 스스로 전기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는 세포배양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생기원 섬유솔루션부문 김태희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전북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통합형 전기자극 세포배양시스템(FESA)'을 개발했다.연구팀은 이 시스템이 스스로 전기 에너지를 생성할 뿐 아니라 기존 세포배양 시스템보다 연골 세포의 증식과 분화 촉진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무릎 관절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반월상 연골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이 시스템을 통해 전기자극을 받은
국가 연구 데이터 플랫폼 'DataON'이 국내 최초 Core Trust Seal(CTS) 인증을 받았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연구데이터 리포지터리의 신뢰성을 인증하는 Core Trust Seal(CTS)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CTS는 2017년 국제과학위원회 산하 세계 데이터 시스템 정규 회원 기관과 DSA(Data Seal of Approval)가 공동으로 발급하는 인증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 107개의 연구데이터 리포지터리만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DataON은 2020년 1월부터 서비스를 게시, 현재 약
한국화학연구원은 대용량 수소를 폭발 위험 없이 안전하게 저장하면서도 높은 효율로 저장·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박지훈 박사 연구팀은 서울대·고려대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가장 안전한 수소 저장 기술로 알려진 '액상유기물 수소운반체(LOHC)' 기술의 획기적 성능과 확장성까지 확보한 수소 저장 소재를 개발했다.수소는 온실기체의 배출이 없는 청정한 에너지다. 그러나 부피가 상대적으로 크고 위험한 물질이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소를 안전하게 운반하는 것이 중요하다.연구진은 이러한 고민의 해답이 LOHC 기술이라고 보고 있
정부가 충북 오송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5곳에 5000억 원을 5년간 투자, 공급망 핵심 기지로 육성한다.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소재부품 장비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열고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정부는 지난해 7월 추가로 지정된 충북 오송(바이오), 광주(자율주행차 부품), 대구(전기차 모터), 부산(전력반도체), 경기 안성(반도체 장비) 등 5곳의 소부장 특화단지에 2028년까지 5년간 총 5067억 원 규모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이러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지만 기부금은 1600만 원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 455억 8464만 원으로 전년 동기 9295억 2532만 원 대비 12.48%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전년(3238억 원) 대비 3.6% 줄었지만 여전히 3000억 원대를 유지했다.영업이익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명품업계 전체의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당기순이익은 2386억 원이다.2017년과 비교하면 매출 637억 원에서
농협중앙회 대전본부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2일 서구 산직동 산 23-1 일원에서 나무 심기 캠페인을 시행했다.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민과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대전농협 60여 명의 임직원이 산벚나무와 산수유나무 약 100그루를 심고,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주변 환경 정화 등을 실시했다.또 행사에 참석한 대전시민에게 우리 쌀로 만든 떡 간식을 나누며 '우리 쌀 소비촉진'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김영훈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은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모두가 산과 숲, 나무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푸
한국조폐공사는 최근 서울에서 세계은행과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 K-DID 구축사례 전파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파트너십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간담회엔 임도현 조폐공사 ICT이사와 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을 비롯해 LG CNS, 조폐공사 직원 및 월드뱅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조폐공사는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의 구축 현황을 발표하면서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의 도입 요청 및 코스타리카 과학혁신기술통신부와의 협력 계획을 공유했다.라온시큐어는 전통적인 중앙집중형 신원 인증 시스템과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형
이른바 국제적인 짝퉁 시장으로 불리는 서울 동대문 새빛시장에서 위조 상품을 판매하던 도소매업자 6명이 입건됐다.특허청과 서울시, 서울 중구청, 서울중부경찰서로 구성된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는 지난달 16일 서울 동대문 새빛시장에서 동시합동단속을 실시, A(62) 씨 등 도소매업자 6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새빛시장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앞 100여 개의 노란천막에서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열리며, 현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국제적인 '짝퉁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그간 특허청 상표경찰과 서울시 민생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4일 백화점 5층 베로나 스트리트에서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Swatch)를 새롭게 선보인다.스와치 매장에선 오메가의 협업으로 출시 직후 품절대란을 일으킨 '문스와치(MoonSwatch)' 컬렉션 등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스와치 키즈 브랜드 '플릭플락(Flik Flak)'을 만나볼 수 있다.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 팔로우 시 스와치 굿즈를 제공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스와치 시계 트레이를 포함한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한다.스와치 관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대한민국 현대 건축의 선구자 고(故)김중업 건축가의 건축학적 아름다움이 빚어낸 공간이다.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건축적 랜드마크는 물론, 도민이 예술을 즐기고 누리는 기능적 랜드마크로서 경남 대표 문화예술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이곳을 찾았다.진주 도심을 흐르는 남강변을 쭉 따라가다 보면, 경남문화예술회관이 한눈에 보인다. 진주를 밝히는 건축물답게 멀리서 봐도 그 웅장함과 기개는 예사롭지 않다.밖에서 보면 하나의 웅장한 건물로만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내부를 둘러보면 다양한 건축적 요소를 지닌 흥미로운 공간을 마주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은 2일 "세계 최초(First), 세계 최고(Best), 유일(Only)을 포함하는 'FBO 개념'을 기관 운영에 접목하겠다"며 "기존 기계적 기술에서 탈피하고, 디지털과 인공지능(AI)을 장착한 융·복합 기술로 초격차 리더십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8일 취임한 류석현 원장은 최근 대덕연구개발특구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기관운영계획과 5대 성과 목표를 공개했다.그는 "FBO형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며, 산업계의 국제 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플랫폼 구축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각종 산업 시설이나 원전에서 제염 후 발생하는 난분해성 제염 폐액을 3시간 만에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 해체기술개발부 임승주 박사 연구팀은 방사성 핵종 산화물을 나노촉매로 이용해 난분해성 제염 폐액을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해 '아크론에코'에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정액기술료 2억 5000만 원과 매출액 3%를 경상기술료로 받는 조건이다.아크론에코는 원전 시설 배관, 기기 등에 고착된 방사성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제염 전문기업이다. 이번 기술을 활용해 난분해성 산업폐수 처리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제염 폐액은
대전 지역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오름세를 이어가는 데다 전국 평균보다 높으면서다. 여전히 불안정한 농산물값에 더해 올 초 단행한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발목이 잡혔다는 분석이다.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대전·세종·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3.66(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해 전국 평균 3.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품목성질별로 보면 농산물 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5% 상승, 섬유제품 5.3%, 전기
청약홈 개편으로 연기된 충청권 분양시장이 4월을 맞아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다만 아직 총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이라 실제 공급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선 4만 82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 중 충청권에선 3826가구의 공급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지역별로는 대전 2308가구, 충남 1518가구 등이다. 충북과 세종은 이달 공급을 쉬어갈 예정이다.대전에선 '문화자이SK VIEW'가 1746가구(일반분양 1207가구)를 공급한다. 분양을 준비 중인 문화8구역은 오는 18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대전상공회의소는 김종원 원텍㈜ 대표이사와 김호택 삼남제약㈜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선임하면서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대전상의는 지역 ICT전문기업과 바이오 기업을 이끄는 2명의 대표이사 추가 선임에 따라 다양한 업종을 경영 중인 기업인들을 임원진으로 꾸리게 됐다.현재 대전상의 부회장엔 지역 대표 기업인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회장을 비롯한 여성기업 신신자 ㈜장충동왕족발 대표이사, 벤처기업 박한오 ㈜바이오니아 회장, 공주지회 김숙자 ㈜우먼패키지 대표이사 등이 있다.한편 코스닥 상장기업인 원텍㈜은 자체 원천기술로 레이저와 에너지 기반 장비를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기획전'을 펼친다.이번 특별기획전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준비됐으며 전시는 백화점 6층 아트테라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내셔널지오그래픽은 '치유의 숲, 생명의 지구'란 주제로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사라져가는 숲과 그곳에서 발견되는 위기 동물들의 아름다움, 존엄성을 담은 사진 40여 점을 전시한다.전시에 참여한 조엘 사토리 등 8명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들은 한국에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를 바란다는 취지에서 사진을 무료 후
한국수자원공사가 글로벌 물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新)성장 스피드업 추진단'을 새롭게 꾸린다.수자원공사는 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1차 경영현안 전략회의를 열고 신성장 스피드업 추진단 출범식을 진행했다.이날 회의엔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과 주요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글로벌 물 산업의 전망과 기회, 추진단 운영계획 등을 공유했다.추진단은 미래 물 산업 흐름과 수자원공사의 전략 방향을 일치시키고 속도감 있게 전략을 실행, 신성장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구성됐다.추진단은 물 관리 디지털 전환과 신규 물그릇
대전과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3%대를 보이며, 충청권에서도 높은 물가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대전·세종·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66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전국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3.94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1%다.대전에선 농축수산물이 전년 동월 대비 10.1%, 신선식품지수가 18.5% 올라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공업제품과 생활물가지수도 각각 2.6%, 3.5% 올랐으며, 전기·가스·수도는 4.6% 상승했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