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최근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와의 공공시설 이용료 상호 할인 정책이 관련 조례 개정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공공시설 이용료 상호 할인은 상대 도시 방문 시 공공시설 입장료와 관람료를 할인해주는 것이다.삿포로 시민이 대전을 방문하면 대전시티투어,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대전오월드 등 6곳의 입장료와 관람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전시민이 삿포로시에 방문하면 삿포로 시계탑, 마루야마 동물원, 삿포로 돔, 올림픽 박물관, 조각미술관, 예술의 숲 미술관 등에서 입장 할인을 받게
대전시가 지역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0건의 결격사유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5일 시에 따르면 최근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을 활용해 대전지역 내 개업공인중개사 3094명, 중개인 76명, 소속공인중개사 448명, 중개보조원 1897명 등 중개업 종사자 총 5515명에 대한 부적격 여부 조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등록취소 6건, 업무정지 4건 등 총 10건의 결격사유가 집계됐다.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자들의 공인중개사법 위반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사전통지·청문 절차 이후 등록 취소될 예정이다. 중개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투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잇따른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병석 전 국회의장도 오전 일찍 투표를 마쳤다.이날 오전 8시 30분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청에 마련된 둔산1동 사전투표소를 찾았다.이 시장은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사전투표는 본 투표에 앞서 시간 제약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며 "많은 대전시민들께서 국가 발전을 위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길 바란다. 적극적으로 투표하시길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뒤이어 박병석 전 국회의장도
올해 '의대 광풍'이 더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의대를 목표로 한 'N수생'이 크게 늘고 있는 데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로 수요 증가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특히 접근성·합격선 측면에서 선호도가 높은 충청권에선 의대 입시 컨설팅이 성행하는 등 의대 도전 러시가 본격화된 모습이다.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대 신입생 선발결과'(전국 39개 의대·지역인재전형 제외)에 따르면 올해 의대 정시에서 재수 이상을 하고 합격한 N수생은 1년 전(72.6%)
대전과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 각 지자체가 양자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전격 육성에 나서고 있다.특히 각 지역의 지리적 특성, 기존 산업 생태계 구조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양자산업 개발책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4일 충청권에 따르면 양자는 컴퓨터, 통신, 센서 등 차세대 정보통신기술로 활용돼 안보 기능에 혁신을 가져올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양자를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2035년까지 3조 원을 투입해 글로벌 양자경제 중심 국가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충청권도 일찌감치 양자산업 핵심 기지가
총선을 앞두고 교사의 '정치기본권'이 교육계 주요 어젠다로 부상하는 모양새다.교육정책·공약에 대한 표현의 자유를 보장, 교사들의 정치적 권리를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대전지부는 4일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각 정당의 교육 정책 앞에서도 교사는 투명 인간"이라면서 "교사는 정당 가입은커녕 SNS 게시글 '좋아요'를 누를 수도 없고, 후원금을 낼 수도 없으며, 후보의 선거공약에 대한 의견을 표현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이는 교사들의 정치 관련 활동을 제한하는 법 조항 때문이다.공직선거법 제5
대전시가 그린벨트(GB) 규제에 묶여 대규모 사업 추진 기회를 놓치고 있다.정부·민간이 참여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를 통해 개발사업을 진행하려 했으나 GB에 가로막혀 투자 심사대상에도 오르지 못한 것.대전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충남 천안시청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을 했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민간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신속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재정과 민간자본을 활용해 지역 내수 경기를 살리겠다는 취지다.민간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모(母)펀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DICIA)과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은 4일 대전 지역의 ICT 산업육성 및 전파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공동 협력사업 기획 및 발굴 △디지털 콘텐츠·방송·1인 미디어 분야의 산업기반 조성 △인력양성 △해외 진출 △벤처창업 및 기업지원 업무 상호 간 업무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 후 RAPA 충청권 전파측정센터 개소식도 이어졌다.전파측정센터는 ICT 및 전파 분야 신산업 육성과 디지털 콘텐츠, 방송미디어 분야 기업지원 등을 위해 RAPA에서 개설 중인 전국 권역별 전파측정센터다. 수
대전 서구는 4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SK텔레콤 서비스탑㈜,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상반기 서구 거점복지관을 순회하며 노인,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통신금융(피싱) 범죄 예방 교육, 키오스크 등 디지털기기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진행된다.
전국 9개 지역 대표신문사 협의체인 한국지방신문협회(한신협)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와 함께 지역 기반 교육문화 사업을 펼친다.한신협은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EBS,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올해부터 교육 관련 공동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이달부터 '철수야 대학가자' 대학입시 어플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지방대학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학령인구 감소해 대비한 지역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모색 △공교육활성화 및 교권
한남대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2024 특화역량 창업보육(Business Incubator) 육성지원사업(산학협력형)'과 'BI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실행되는 사업으로 독창적인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창업보육센터의 특성화를 유도하고 입주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게 목적이다.한남대는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산학협력형)에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발됐다. 사업 기간은 2024-2025년까지 최대 2년이며, 사업규모는 5억 원(대응자금 포함)이다.한남대
박희조 동구청장이 4일 오전 성남동 다목적체육관 앞에서 개최된 '제79회 식목일 맞이 나무 나눠 주기'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에게 나무를 나눠주고 있다. 구는 이날 행사에서 꽃치자와 자금우, 봄꽃 2종(오스테오스펄멈, 가자니아) 등 약 2500본을 주민들에게 선착순으로 1인당 2본까지 제공했다.
대전 대덕구 직장운동경기부 세팍타크로팀 소속 김동우(24), 황승건(24)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4일 구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횡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김동우·황승건이 세팍타크로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됐다.이들은 현재 세팍타크로 남자팀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경 대덕구청 감독과 함께 7일부터 시작되는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여한다. 내달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24 국제 세팍타크로 연맹(ISTAF) 월드컵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공격을 담당
대전청과㈜는 4일 대전 대덕구에 '2024 대덕물빛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올해 대덕물빛축제의 성공적인 추진과 대덕구의 문화관광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대전 동구가 상반기 이상동기 범죄 및 인파 밀집 지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10개소에 방범용 CCTV 19대를 확대 설치했다.이번에 설치된 장소는 구와 동부경찰서와의 합동 현장 조사를 통해 선정된 공원 산책로, 복합터미널, 여성안심귀갓길 등 범죄취약지역 8개소와 인파 밀집 지역 2개소 등 총 10개소다. 비상벨과 LED 투광등, LED 안내표지판 설치로 야간 조도를 개선했다.특히, CCTV에 설치된 비상벨은 시인성이 대폭 개선된 설비로 주·야간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와 즉시 연결돼 양방향 통화가
지난달 31일 109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문을 닫은 유성호텔이 늘 푸른 '소나무'로 남아 유성온천의 추억의 명맥을 잇는다.대전 유성구는 식목일인 5일 오전 10시 유성온천 공원에서 유성호텔이 기증한 소나무 기념식수(植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유성호텔 입구에서 사철 초록을 유지하며 온천과 호텔을 찾는 방문객을 맞이하던 소나무를 맞은편 유성온천 공원 입구로 옮겨 심는다.이번 소나무 기념식수의 의미를 담아 '109년간 유성온천을 지켜온 유성호텔을 기억하며…'라는 문구가 새겨진 표지석도 설치한다.구는 이번 소나무 기념식수로 지역민들이
대전 유성구가 4일 유성구청에서 혁신 주니어보드에서 기획한 봄맞이 캐주얼 데이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모든 간부 공무원들이 캐주얼한 복장으로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색다른 회의를 진행했다.
"선배들에게 받은 도움, 후배들에게 내리사랑으로 전하고 싶었습니다."대전대 한의과대학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한 뜻깊은 물품 기증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대전대는 한의과대학 졸업생인 김윤중 바르다한의원 원장과 유세호 세호한의원 원장이 한의과대학에 초음파 영상 진단기 2대를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이들은 한의과대학 후배들의 의료술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초음파 스터디 동아리에서 재능기부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김윤중 바르다한의원 대표원장은 "내가 졸업한 대전대 한의과대학에 초음파영상진단기를 기증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대전 서구가 '2024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을 함께 꾸려나갈 아트·청년마켓과 프리마켓 참여자를 모집한다.아트·청년마켓은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가 100명, 프리마켓은 문화예술 축제에 부합한 아트 소재 위주의 핸드메이드 작품 판매 및 체험활동이 가능한 40명을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8일부터 내달 8일까지로 참여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중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정된 참여자들은 10월 11-13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대전시가 올해 학생승마 지원사업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추가 모집인원은 총 732명으로 일반 700명, 생활 27명, 재활승마 5명 등이다. 생활과 재활승마 부문 참가자의 참가 비용은 전액 지원되며, 일반 참여자는 총 비용 32만 원 중 9만 6000원(30%)만 부담하면 된다.신청 자격은 일반 부문의 경우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이다. 생활 부문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청소년 등이다. 재활승마는 장애등급 중 승마가 가능한 등급을 가진 청소년이다.추가 접수기간은 16일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