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을 포함한 가톨릭대 의과대학 부속 8개 병원 교수들이 학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회는 오는 2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학장에게 가톨릭의대 부속 8개 병원 교수의 사직서를 제출, 성명을 발표한다.부속 병원은 대전성모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등이다.사직서 제출 규모는 수백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가톨릭의대 비대위는 지난달 28일, 지난 3일 등 두 차례에 걸쳐 교
앞으로 5년 미만 단기 복무 후 전역을 앞둔 군 간부도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취업준비생, 이직 희망자, 업무역량 향상을 원하는 직장인, 은퇴 후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 등의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돕기 위해 발급되는 카드다. 카드 소지자가 직업훈련 과정을 들으면, 훈련비의 45-85%가 1인당 300-500만 원 한도로
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두 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사태 해결의 선결 조건은 박민수 복지부 차관의 파면이라고 압박했다. 임 당선인은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 사태의 원흉 박민수, 조규홍 그리고 김윤(서울대 의대 교수)이 TV 화면에서 본인은 전혀 책임이 없는 듯 여전히 얄미운 앵무새처럼 설치고 있는 게 사태 해결의 걸림돌"이라며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고자 한다면 이 자들부터 하루속히 치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줄곧 박민수 차관의 경질을 대화 선결 조건으로 내세웠다. 박
충청 대표 주류기업인 ㈜선양소주가 내달 10-13일까지 온천로와 계룡스파텔 일원에서 열리는 유성온천문화축제를 소주병에 홍보한다.정용래 유성구청장(오른쪽)과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이사는 23일 구청 행복사랑방에서 유성온천문화 축제 홍보를 위한 이제우린 소주병 보조라벨 후원식을 했다.㈜선양소주는 이달부터 지역 대표 소주인 '이제우린' 20만 병에 '2024 유성온천문화축제' 홍보 라벨지를 제작해 대전·세종·충남지역에 유통 중이다.김규식 대표이사는 "유성온천문화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향토기업으로서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23일 방글라데시 철도청 관계자를 공사로 초청해 상호 교류 확대와 방글라데시 사업 추가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방글라데시 철도청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통한 향후 추진되는 방글라데시 철도사업 협력과 우호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공사는 철도운영, 유지보수 노하우, 철도안전, 기술 컨설팅 등 공사의 기술력을 강조하며, 향후 방글라데시 철도사업 참여 의지를 피력했다.방글라데시 철도청 관계자는 방글라데시 신규 철도사업 추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철도 운영과 유지관리, 컨설팅 등 다양한 철도사업에 대전교통공사
24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9명의 합동 안장식이 거행된다.23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에 안장되는 소방공무원은 고(故) 곽종철 소방장, 배규대 소방장, 민대성 소방위, 박주상 소방장, 한명희 소방장, 정미화 소방교, 김관옥 소방장, 고은호 소방경, 오세민 소방위다.안장식에는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유가족과 남화영 소방청장, 오영환 국회의원, 황정아 국회의원 당선인, 동료 소방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소방공무원은 1994년 9월 1일부터 국가사회공헌자 자격으로 현충원에 안장되기 시작됐으나, 그전에 순직한 소방공무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선거구민 3명을 논산·부여경찰서 등에 고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A 씨는 선거일인 지난 10일 논산지역 투표소에서 자신이 기표한 지역구·비례대표 투표지 2매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6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된 SNS 단체대화방에 게시한 혐의, B 씨는 부여지역 투표소 입구 등에서 특정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부탁한 혐의, C 씨는 자신의 차량으로 마을회관에서 한 투표소까지 3회에 걸쳐 선거인 8명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 혐의다.충남선
초록우산 대전본부가 최근 김건민 푸드서포터즈 대표를 청년 CEO 그린리더클럽 6호로 위촉했다.그린리더클럽은 월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정기후원자들이 기부문화 확산을 이끌어가는 모임이다.김 대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나의 작은 행동이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손길이 되길 바라고, 나비효과처럼 선한 영향력을 불러 일으켜 서로 돕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초록우산 대전본부는 청년 중심의 건강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사회 청년CEO들을 그린리더클럽으로 위촉하고 있다.참여 희망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인·구직자 만남인 '2024 대전 JOB FAIR 채용박람회'가 3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다.채용박람회는 하나은행, 계룡건설 등 44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1대1 현장 면접을 갖는다. 2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대전시 산하 공공기관 상반기 통합채용 일정에 맞춰 10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직종별 채용 규모, 면접요령 등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대전도시공사 등 11개 기관에서 총 13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구직자를 위한 직업심리검사와 지문적성검사, AI 모의면접 체험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총 63개 부스 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유럽 현지 비행기에서 한국인 여성 승객이 난동을 피워 중간 지점에 비상착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YTN 보도에 따르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해 23일 오전 9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폴란드 항공기가 한국인 여성의 기내 난동으로 카자흐스탄 아사트나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해당 여성은 기내에서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에게 욕설을 내뱉는 등 소란을 일으켜 카자흐스탄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여성은 가족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기는 카자흐스탄에서 5시간 가량 운항을 멈춘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직원을 채용하는 면접에서 외모·나이 등과 관련한 질문을 받은 피해자에게 사과, 관련 교육 실시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이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권익위는 23일 한 지역 노인복지관 직원 채용 면접에서 이처럼 업무와 무관한 부적절한 질문을 한 피해자에게 사과와 관내 복지관 채용 업무 안내서를 전파하고 자질을 갖춘 면접관 위촉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A 씨는 지난달 한 지역 노인복지관 '기간제 근로자 모집' 면접에 응시했다. 면접관은 A 씨에게 "그 나이 먹도록 결혼도 하지 않고 뭐 했나"라는 질문을 했다. 또 다른
코로나 이후 5년만에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홍성역사인물축제'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한성준 선생의 탄생 150주년과 고암 이응노 화백의 탄생 120주년을 맞이하여 '한성준 150주년 춤판, 이응노 120년 그림판'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전 문화재청장이자 미술사학자인 유홍준 교수가 '유홍준 교수가 들려주는 한성준&이응노 이야기'강연을 진행한다.유홍준 교수는 5월 5일 오
홍성군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2024년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군민들에게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군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으로 개정돼 오는 5월부터 지진에 의한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에서 관장하고, 민영보험사에서 운영하는 이 제도를 통해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 9가지 자연재난으로 발생한 주택, 온실, 소상공인 사업장 등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보상 범위에 '지진'이 추가되어 지진 피해 보상까지 가능해졌음을 명
대전시는 내달 1일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K-패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교통비의 일정비율(이용계층에 따라 20-53%)을 월 최대 60회까지 적립, 다음 달에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이다.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이용금액을 기준으로 일정비율을 적립,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적립률도 알뜰교통카드보다 상향돼 교통비 절감 효과가 커졌다는 시의 설명이다.K-패스 이용은 기존 알뜰교통카드 소지자의 경우 K-패스 홈페이지에서 전환 동의를
최근 북한에서 의약품 대용으로 아편을 복용하다 중독에 걸린 주민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데일리NK 보도에 따르면 함경북도 소식통은 "지난 13일 길주군에서 아편 중독으로 이혼을 당해 혼자 살던 5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태양절(김일성 생일) 포치(선전·선동을 통해 사업을 조직하고 홍보하는 행위)를 위해 찾아갔던 인민반장이 발견했다"고 전했다. 평소 하루에 2번 이상 아편을 복용해 온 A 씨는 올해 들어 빚진 돈을 갚지 못할 정도의 경제난에 시달려 아편을 구하지 못하면서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신장분과 교수 2명 모두 사직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소아 신장질환을 전문으로 진료,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아 전용 투석실을 갖춘 이곳에 모든 교수가 떠난 것.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강희경·안요한 소아신장분과 교수는 지난달 말 진료실에 '사직 안내문'을 붙였다. 안내문에는 "저희의 사직 희망일은 오는 8월 31일"이라며 "믿을 수 있는 소아신장분과 전문의 선생님들께 환자분들을 보내드리고자 한다. 병원을 결정해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안내된 병원은 서울 6곳, 경기 7곳, 지역 9곳이었다
현직 야구선수 8명이 향정신성의약품을 상습 복용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야구선수 오재원(39세)에게 대리 처방받은 수면제를 전해준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KBO 사무국 등에 따르면 오재원이 몸담았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구단은 소속 선수 8명이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해 건넨 사실을 2주 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구단은 오재원의 문제가 불거진 3월 말쯤 자체 조사를 진행해 관련 사실을 파악했으며, 해당 선수들은 경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수 8명이 오재원의 수면제 대리 처방 요구를 거절하지
역술인 천공(본명 이천공)은 "돈을 많이 벌어 빌딩 사려는 사람들은 의사를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천공은 지난 22일 보건의료 전문매체와 인터뷰하며 "의사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귀한 사람들"이라며 "공부한다고 아무나 되는 직업이 아니라 하늘이 내려준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사들은 치료는 물론 환자가 아픈 이유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며 "오롯이 돈 때문에 의사를 하려고 하면 발전할 수 없고, 국민에게 존경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의료대란 사태가 정부와 의료계 간의 소통이 부재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법무부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77)씨의 가석방 여부를 심사한다. 만일 가석방 대상자로 선정될 시 이달 말인 30일 출소하게 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연다. 여기에는 윤 대통령의 장모 최 씨도 형기를 70% 이상 채워 심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다. 심우정 차관 등 법무부 내부 위원 4명과 외부 위원 5명으로 구성된 심의위는 수형자의 나이, 범죄 동기, 죄명, 형
의대 신입생 4배 증원 방침을 고수해왔던 고창섭 충북대 총장이 22일 교수들을 만나 내년도 정원을 당초 증원 규모인 200명에서 125명으로 축소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최중국 충북대 교수협의회장은 이날 충북대 의대 본관 강의실에서 고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충북대병원·의대 비상대책위원회 임시 총회를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전했다.고 총장은 이 자리에서 교수들로부터 49명을 교육하던 학교에서 갑자기 200명을 교육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는 질문을 받자 "기존 증원분의 50% 정도가 반영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