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1년차 연봉이 한 인기 유튜브 영상에서 공개돼 화제다.충주시 유튜브에 지난달 26일 공개된 '독도 데이트 feat.해양경찰청'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은 해양경찰 순경을 만나 '1년 차 연봉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1995년생이라고 밝힌 순경은 "1년차 때 5000만 원보다 업 정도"라고 말했다. 순경은 당시 "(독도 경비) 대형 함정을 타고 있었다"며 월 8-9일 함정근무를 했다고 덧붙였다.이에 김 주무관은 "지금 나보다 더 받아"라고 놀라며 "여러분 해경 하십시오"라고 말했다.실제 해경은 업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의 SNS에 수련병원 문제점을 지적하며 의대 교수들을 비판했다.박 위원장은 1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1만2천명에 휘둘리는 나라, 전공의를 괴물로 키웠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리고, 해당 기사에 언급된 문단을 고대로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해당 기사는 김명희 노동건강연대 운영위원장이 쓴 기고문이었다.박 위원장은 "전공의들에게 전대미문의 힘을 부여한 것은 다름아닌 정부와 병원이다.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지난해 학자금 체납률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체납 학자금은 661억 원으로 전년(552억 원)보다 19.7% 늘었다.이에 따라 상환 대상 학자금 4037억 원 대비 체납액 비중인 체납률은 16.4%로 2012년 17.8%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았다. 학자금 대출자 100명 중 16명 이상은 상환하지 못한 것이다.상환 대상 학자금은 2022년 3569억 원에서 지난해 4037억 원으로 13.1% 증가했다.지난해 말 기준 체
13일 오전 12시 5분쯤 충북 진천 덕산읍 국도변에서 1t 화물차가 불이 났다.불에 탄 차량에서는 신원과 성별을 알 수 없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소방당국은 불을 15분만에 진화했지만 차량은 전소했다.경찰은 사망자의 신원 등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지난 12일 오후 9시 14분쯤 충남 홍성군 금마면 봉서리의 한 2층 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화재는 철근콘크리트 주택 2층 192.31㎡ 중 60㎡ 가량을 태우고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화재로 소방서 추산 6400만 원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3일 오전 3시 49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취암산터널 입구에서 도로를 달리던 전동스쿠터에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만에 진화됐지만 오토바이가 전소되고 터널 내부 타일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1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협력해 의료계의 단일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12일 6차 총회를 끝내고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을 지키고 있는 교수들의 정신적, 육체적 한계와 4월 25일로 예정된 대규모 사직은 현재의 의료붕괴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정부가 시급히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오는 25일은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째가 되는 날이다. 사직서 수리는 아직이나, 의료계는 사직서 제출
13일 대전·충청권은 한낮 기온이 30도에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겠다.이날 주요 지역의 최저 기온은 대전 11도, 세종·공주·논산·천안·부여 10도, 계룡·청양 7도다.최고 온도는 대전·공주·금산 27도, 세종·논산·계룡 26도, 태안·당진 24도 등이다.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고 여름처럼 덥겠으며, 일요일 밤부터 차차 흐려지다 비가 내리겠다. 12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3일 충청권 평균 최저 기온은 7도에서 11도,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14일 일요일엔 기온이 더 올라 최저 9-12도, 최고 25-28도로 예측됐다. 월요일 새벽 12시부턴 전국에 봄비가 내려 화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 충북 청주와 서울, 경기 동부, 강원 일부 지역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내려졌다.
검사 임용 시험에 합격해 연수를 받던 예비 검사가 회식 자리에서 여성 동료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법무부는 12일 "법무연수원은 해당 사안을 보고 받아 인지한 즉시 대상자를 교육 과정에서 퇴소 조치해 피해자와 분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검사 신규임용에서 선발된 사람이라도 최종 임용 전까지 검사로서 직무를 수행하기에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사유가 발생된 경우, 관련 절차와 기준에 따라 검사 임용 여부를 결정해 왔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당 예비 검사에 대한 임용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한
경찰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를 금지한 것에 대해, 해당 통고가 위법하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12일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촛불승리전환행동이 용산경찰서를 상대로 '집회 금지 통고를 취소하라'며 제시한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촛불행동은 지난 2022년 5월 28일 이태원 광장에서부터 용산역 광장까지 행진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대통령 관저 100m 이내 옥외집회 금지의 내용을 담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집회 금지를 통고했다. 촛불행동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
대전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사범 44명을 단속해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는 지난 2020년 21대 총선(9명) 보다 무려 35명이나 증가한 규모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7일부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해 단속한 결과 총 28건 44명을 적발, 이 중 2명을 송치하고 5명을 불송치(불입건) 종결했다. 나머지 37명은 수사 중이다.대전에선 불법단체를 동원하거나 현수막·벽보를 훼손한 사례가 각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수수(5명)가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허위사실 유포와 선거 폭력이 각 4명, 불법 인쇄물 배
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대전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장애인을 위한 건강검진 이벤트를 연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와 함께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 이달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전시 장애인 국가건강(암)검진 수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 대상자는 대전시에 행정 주소지를 둔 등록 장애인으로, 건강검진 이벤트 기간 내 일반·암 건강검진 중 1개 이상을 검사하면 자동 응모된다. 참여자 중 무작위로 추첨된 500명에게는 문진표에 작성한 주소로 건강채움상자, 잡곡세트 중
한국타이어는 12일 충남 금산군 소재 금산공장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임직원들의 의지를 다지는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서 지난 11일에도 대전 대덕구 소재 대전공장에서도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이 교직원을 위한 봄 맞이 콘서트를 선보였다.대전성모병원은 12일 낮 12시 30분 상지관 9층 강당에서 '봄 클래식 콘서트'를 열었다.콘서트는 병원 개원 55주년을 기념, 교직원들에게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대에서는 유세현 피아니스트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2악장 △모리스 라벨의 소나티네 △슈만의 어린이 정경 제 1·7곡 등을 연주, 교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강전용 병원장은 "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교직원을 위한 사진전에 이어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정부는 의대 증원과 필수 의료 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나서길 바란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이날 서울 용산 의협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의협 비대위 지도부와 전공의들에게 내린 각종 명령과 고발, 행정처분 등을 철회하고 의대 증원 절차를 중단해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여당에 내린 총선 참패라는 심판은 사실상 '정부'에 내린 심판"이라며 "국민은 투표를 통해 의대 증원과 필수 의료 패키지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연인을 살해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재철)는 12일 A(24) 씨를 살인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A 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7시 30분쯤 대전 서구 탄방동 다가구주택 원룸에서 여자친구 B(24) 씨의 얼굴과 발목 등을 흉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달 18일부터 범행 전날까지 이틀간 필로폰 0.5g을 투약하고, 피해자와 말다툼을 하던 중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당일 오전 11시 16분쯤 11
김건희, 이재명, 이준석이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고 사전 투표를 함께한 사진이 공개됐다. 이들은 모두 전·현직 축구선수다.12일 주요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유튜브 채널 '스포츠니어스'가 지난 10일 게시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이 영상은 국내 유명 정치인 및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동명이인인 이재명 전 경남FC 선수, 이준석 수원FC 선수, 김건희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 선수가 각자 자신의 유니폼을 입고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있다.이들은 흰색 차량을 타고 등장, 경기도 고양시에 마련된 삼송2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 씨의 성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지선(정조은)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박진환 부장판사)는 12일 준유사강간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씨에 대해 "정명석을 '메시아'라고 인식하도록 세뇌해 항거불능 상태에 놓인 피해자에 대한 성범죄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며 "정명석 씨의 성범죄 범행에 동조했고, 기능적 행위 지배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준유사강간 방조 혐의로 기소된 민원국장에게는 "도망간 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재판에 출석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재명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고(故) 김문기·백현동 특혜 의혹 발언'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출석했다. 법정을 들어가는 이 대표를 향해 사법 리스크 등과 관련한 여러 취재진들의 질문이 쏟아졌으나, 이 대표는 별다른 답변을하지 않았다.총선 전날인 지난 9일 대장동 배임·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출석할 당시 약 11분간 메시지를 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이 대표는 현재 대장동 의혹 및 성남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