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 출마한 이종배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당선을 확정지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 50분 기준 충주는 개표율 99.98%를 기록한 가운데 이 후보가 51.11%인 6만 314표를 얻었다.김경욱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후보는 48.88%인 5만 7682표를 얻었다.이 후보는 김 후보를 2.23%포인트(2632표) 차로 꺾고 4선에 성공했다.
대전 서구을에 출마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당선을 확정지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 37분 기준 서구을은 개표율 99.98%를 기록한 가운데 박 후보가 54.58%인 6만 5339표를 얻었다.양홍규 국민의힘 후보는 42.87%인 5만 1320표를 얻었다.지역구 현역 의원인 박 당선인은 양 후보를 11.71%포인트(1만 4019표) 차로 꺾고 4선에 성공했다.박 당선인은 "이번 총선은 정부의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국민의 판단이 표심이 작용했다"며 "민생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국가
대전 서구갑에 출마한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당선을 확정지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 20분 기준 서구갑은 개표율 98.93%를 기록한 가운데 장 후보가 52.83%인 7만 815표를 얻었다.조수연 국민의힘 후보는 41.42%인 5만 5528표를, 유지곤 무소속 후보는 3.39%인 4561표를, 안필용 새로운미래 후보는 2.34%인 3152표를 각각 얻었다.장 당선인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시급한 경제와 민생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며 "모범이 되는 정치, 국민만
4·10 총선 대전에서 첫 여성 국회의원이 동시에 탄생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유성구을 국회의원 당선인과 박정현 대덕구 국회의원 당선인 등 2명이다.황 당선인은 과학기술계 대변인으로, 박 당선인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각각 지역을 넘어 정치적 입지를 다지게 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 기준 유성구을은 개표율 84.04%을 기록 중인 가운데 황 당선인은 59.41%(5만 1325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이상민 국민의힘 후보가 37.54%(3만 2438표)에 그치면서, 정치 신진 황 당선인은 5선 중진 이 후보를
4·10 총선 최대 격전지로 분류됐던 대전 중구가 개표 시작 8시간 후에도 윤곽을 드러내지 않은 채 초접전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2시 30분 기준 대전 중구는 개표율 83.82%를 기록 중인 가운데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47%(5만 4057표), 이은권 국민의힘 후보가 49.52%(5만 3043표)로 집계됐다.두 후보 간 차이는 단 0.92%포인트(1014표) 차다.대전 7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당선' '확실' '유력' 등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같은 시간 동구(장철민 민주당 후보
세종을에 출마한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당선을 확정지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1시 50분 기준 세종을은 개표율 86.30%를 기록한 가운데 강 후보가 55.33%인 4만 2161표를 얻었다.이준배 국민의힘 후보는 38.35%인 2만 9225표를 얻었다.지역구 현역 의원인 강 후보는 이 후보를 16.98%포인트 차(1만 2936표)로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당선을 확정지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1시 5분 기준 공주부여청양은 개표율 99.76%를 기록한 가운데 박 후보가 50.66%인 6만 2492표를 얻었다.정진석 국민의힘 후보는 48.42%인 5만 731표를 얻었다.두 후보의 격차는 2.24%포인트 차(2761표)다. 박 후보는 정 후보와의 세 번째 대결 끝에 승리를 얻었다.
4·10 총선 대전 7개 선거구 중 6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압승이 예고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0시 20분 기준 대전 동구 장철민 민주당 후보 52.30%(개표율 80.69%), 서구을 박범계 민주당 후보 54.85%(개표율 58.28%), 유성구을 황정아 민주당 후보 59.94%(개표율 51.32%), 대덕구 박정현 민주당 후보 49.84%(개표율 90.18%) 등 4개 선거구에서 당선이 확실시됐다.서구갑 장종태 민주당 후보 53.98%(개표율 55.62%), 유성구갑 조승래 민주당 후보
대전 동구에 출마한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당선을 확정지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0시 50분 현재 대전 동구는 개표율 92.84%를 기록한 가운데 장 후보가 53.62%인 6만 314표를 얻었다.윤창현 국민의힘 후보는 44.72%인 5만 312표를 얻었다.지역구 현역 의원인 장 후보는 40대 초반에 재선에 성공했다.장 후보는 "당선의 기쁨보단 책임감이 앞선다"며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라는 준엄한 국민의 승리로, 그 뜻을 무겁게 받아 안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치를 제대로 바꾸
대전 유성구을에 출마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당선을 확정지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1시 44분 현재 대전 유성구을은 개표율 82.75%를 기록한 가운데 황 후보가 59.53%인 5만 646표를 얻었다.이상민 국민의힘 후보는 37.43%인 3만 1849표를, 김찬훈 새로운미래 후보는 3.02%인 2574표를 각각 얻었다.민주당 6호 영입인재인 황 당선인은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카이스트 겸직교수 등을 맡고 있다.황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퇴행을 심판하고 선진국 대한민국을 복원하라는 국민
북한이 지난 7일 서북도서를 겨냥해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20대 총선 직전인 2016년에도 GPS 교란에 나섰던 북한이 총선을 사흘 앞두고 도발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9일 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서북도서 인근에서 일시적으로 평소보다 강한 교란 전파가 발생했다.GPS 교란은 함정과 항공기, 선박 운용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이날 북한의 GPS 전파 교란 공격은 총선을 앞두고 국내적인 혼란을 노린 목적으로 분석된다.북한은 20대 총선 직전인 2016년 3월 31일부터 4월
중국 서열 3위인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오는 11-13일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9일 자오러지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북한을 공식 친선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통신은 이번 방문의 구체적 목적 등은 밝히지 않았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당정 대표단이 11-13일 조선(북한)을 공식 우호 방문해 중조(중·북) 우호의 해 개막식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마오 대변인은 "중국과 조선은 산과 물이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 오전 재판이 끝난 뒤 '휴정 중 긴급 라이브'라며 차 안에서 유튜브 방송을 켰다.이 대표는 "1분 1초가 중요한 시간이라 부탁 말씀 좀 드릴 겸 방송을 하려고 한다"며 "출석을 안 할 수도 있지만, 원리 원칙에 따라 답답하고 억울하긴 해도 출석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어쩌겠냐. 검찰이 이
개인이 하루에 집 밖에서 평균 10.3시간을 보내고, 이 중 2.5시간은 이동에 쓰인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인프라 시설이 집적된 신도시는 이동시간이 평균보다 더 짧았다. 이동 거리는 중년층이 청년층보다, 남성이 여성보다 더 길었다.국토연구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통해 본 우리 사회의 활동 시공간 특성'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스마트폰 앱으로 개인 모빌리티 데이터를 구축하는 스타트업인 '위드라이브'의 지난해 3-5월 자료를 토대로 분석했다.개인의 집 밖 활동 시간이 하루 600분 이하로 비교
더불어민주당이 9일 정부·여당의 '내년도 R&D 예산 대폭 투입' 공언에 대해 "연구개발 현장을 초토화시키고 기 살리겠다니, 병 주고 약 주는 건가"라고 비난했다.이연희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역사상 유례가 없는 R&D 예산 삭감을 해놓고 선거가 급해지니 역대 최대 규모의 R&D 예산 편성을 약속하는 건 무슨 경우인가"라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7일 대전을 찾아 "정부가 내년 과학 R&D 역대 최고 수준의 예산 투입을 공언했고 약속했다"며 "정말 깜짝 놀랄 만큼의 예산 증액을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가 발사 이튿날인 9일 현재 우주 궤도에 올라 국내 지상국과 교신에도 성공했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는 현재 목표 궤도에 안착해 초기 운영을 위한 다양한 점검 등 관련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날 오후 53분쯤부터 국내 지상국과 필요한 데이터 송수신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여러 차례 교신을 통해 초기에 군이 원했던 최적화 수준까지 도달했다는 설명이다.정찰위성 2호기는 한국시간으로 전날 오전 8시 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
윤석열 대통령이 9일 AI(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세계 3위 도약 의지를 내비치며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과감한 반도체 산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반도체 경쟁은 산업전쟁이자 국가 총력전"이라며 "AI와 AI 반도체 분야에 2027년까지 9조 4000억 원을 투자하고, AI 반도체 혁신 기업의 성장을 돕는 1조 4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제3차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AI 반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윤석열 정부는 잡으라는 물가는 못 잡고 정적과 반대세력만 때려잡고 있다"고 비난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16분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공판에 참석하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꼭 투표해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 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2년 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 저는 성공을 진심으로 바랐고 지금도 그 점은 마찬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무도하고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여러분의 성원으로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본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우리 정부와 여당은 너무 힘들었다"며 "민생법안은 야당의 발목잡기에 좌절됐고 일 좀
"(생명이) 꺼지는 걸 볼 순 없잖아요… 지금 여기서 이럴 순 없는 거잖아요."지난달 30일 충북 보은에서 물웅덩이에 빠진 생후 33개월 여자아이가 상급종합병원 전원이 거부돼 끝내 숨진 사건과 관련, 당시 급박했던 상황이 뒤늦게 알려졌다.병원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CPR)로 아이의 맥박이 돌아온 뒤, 의료진들은 다음 처치가 가능한 병원을 필사적으로 찾았지만 '소아 중환자 받을 데가 없다' '우리도 CPR 환자가 생기면 다른 병원으로 보낸다' 등 이유로 전원을 거부당했던 상황이 사고 당시 119 녹취록에 담겼다.10여 곳의 충청·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