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환경부가 초·중학생의 건강한 여름방학을 위해 올 8월 1일부터 '2022 환경방학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환경방학 프로젝트는 환경방학 캠프·환경방학 선포식 참여, 환경방학 탐구생활 작성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친환경적인 생활습관 형성과 환경감수성 함양을 이끄는 환경교육 체험 과정이다.올해는 초등학교 5·6학년은 대면 행사로, 중학생은 온라인상으로 진행한다. 두 부처는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했었다.초등학생 대상 환경캠프는 내장산생태탐방원에서 8월 1-3일 1박 2일씩 총 2회를 진행,
대전·세종·충남 기자협회가 지난 달 30일 대덕구청 청렴관에서 사회적협동조합 도원참사랑나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구 자원봉사센터, 귀건강마사지 자원봉사단 등과 함께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장수 사진관' 행사를 진행했다.지역 내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 기원과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미리 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대전·세종·충남 기자협회 소속 전문 사진 기자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다.또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과 의상, 미용 메이크업도 참여 단체들이 직접 준비
초등학생 시절 총 세 갈래 길을 오갔었다. 입학부터 3학년 때까지 다녔던 첫 번째 초등학교는 당시 살던 아파트 단지에서 나와 큰 체육관 하나를 관통해 직진하면 오르막 위에 위치해 있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걷기에 짧지 않은 거리였지만 차가 그리 많지 않았던 소도시인 데다 자로 그은 듯 직선으로 쭉 따라가다 보면 학교가 나와 큰 부담은 없었던 기억이다.이어 두 번의 이사와 전학을 거쳐 다녔던 두세 번째 학교는 비슷한 통학로 여건이었다. 두 학교 모두 아파트 단지에서 나와 이웃 아파트 사이를 쭉 따라 걸으면 학교가 나왔다. 한 번쯤 왕
대전시교육청이 2년여 만에 재개하는 해외 현장학습을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데다 10대 확진자 수도 연일 폭증하면서다. 여름철 재유행 기로에서 방역당국이 규제 없는 자발적 방역 조치를 내린 만큼 지역 학생들의 촘촘한 방역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2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오는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 10개 직업계고에서 학생 총 35명을 대상으로 호주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현장학습은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2020-2021년 호주
대전의 한 병원에서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던 4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낮 12시쯤 서구 둔산동 소재 병원에서 위·대장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던 40대 남성 A 씨가 갑자기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A 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A 씨의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병원 측 과실 여부 등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석창 건양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 교수가 한국콘텐츠학회 주관 'KOCON2022 국제디지털디자인초대전'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28일 건양대에 따르면 지난 12-14일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열린 이 초대전은 '메타 시대와 미래 콘텐츠(The Age of Metaverses and the Future Contents)'라는 주제로 한국, 미국, 영국,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모두 33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이 교수가 출품한 4분 33초짜리 영상작품 '써큘레이션(Circulation)'은 2016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정부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만 명 돌파에도 규제 중심의 거리두기가 아닌 일상 방역 생활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재택근무 활성화와 유증상자 휴가 등을 권고하는 국민 참여형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여건을 조성한 것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부처별 일상방역의 생활화 추진방안 등을 논의해 발표했다. 과태료 등 규제에 의한 거리두기가 아닌 국민 스스로 실천하는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가 이번 방역조치 주요 내용이다.부처별로 보면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목원대학교 LINC3.0 사업단이 27일 대전 라미컨벤션센터에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 산학협력 참여학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에서는 LINC3.0 사업 참여학과 프로그램 분석과 참여학과(부)의 사업계획서 협의를 통해 참여학과(부)별 달성 가능 목표 설정, 사업 운영, 사업비 집행 근거 등이 설명됐다.정철호 LINC3.0 사업단장은 "LINC3.0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많은 학생의 참여와 책임교수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사업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에 차질이 없도
한밭대학교가 지역 청년들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2년 상반기 지역으로 찾아가는 대학일자리본부 고교 취업특강'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 4월 29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대성여고, 계룡디지텍고, 산업정보고, 국제통상고, 생활과학고 등 지역 5개 특성화고를 방문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총 11회의 특강·컨설팅을 실시했다. 모두 109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방문에 앞서 참여 고교에 '사회 초년생의 비즈니스 매너,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 특강, 진로 선취업 후진학' 등을 주제로 특강에
교육부가 재외동포들도 국내 온라인 평생교육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7일부터 국내 온라인 평생교육(학습) 콘텐츠를 재외교육기관포털과 연계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는 인증 절차가 간편하거나 비회원 수강이 가능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늘배움' 등 총 17개의 온라인 평생교육(학습) 홈페이지를 재외동포가 자주 방문하는 '재외교육기관포털'을 통해 안내하는 것이다.국내 온라인 평생교육(학습) 콘텐츠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진 만큼 재외동포들이 자기개발, 취미, 운동, 정보통신(IT)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혜택을 국내에 거주하는 국
대전시교육청이 27일부터 지역 관내 여름방학 기간 학교시설 공사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공사업체 관계자 청렴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9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시교육청 부패방지·청렴교육 강사가 청렴교육을, 시설과가 여름철 시설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각각 진행한다.공사업체 관계자들에겐 부패개념·부조리신고제도 안내, 청탁금지법·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주요사항 안내, 건설현장 사망사고 기인물별 안전조치, 열사병 예방 수칙 등 교육이 병행된다.고영규 시교육청 시설과장은 "이번 청렴·안
대전둔산경찰서는 27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대전 둔산권 금융기관 직원들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수여했다.대전경찰청에 따르면 하나은행 A 대리는 현금 1400만 원 인출을 요청하는 40대 여성의 계좌 입출금 내역에 최근 캐피탈에서 입금된 내역과 사용처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수상함을 느껴 112로 신고했다.NH농협은행 B 계장보는 결혼 비용을 현금 지급하면 할인된다며 950만 원 현금 인출을 요청하는 40대 남성에게 추가적인 질문을 통해 이상함을 감지, 경찰관의 상담을 권했다.신한은행 C 프로는 현금 3000만 원과 수표 20
노인정신건강 전문의인 필자는 진료실에 항상 노부부만 오다가 자녀가 함께 들어오면, 직감적으로 무슨 일이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우리네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신세지고 싶지 않기에 몸이 불편해도 자녀에게 당신 아프다고 함께 병원에 같이 가줄 수 있겠냐고 이야기 하기 어려워한다. 근심 가득한 얼굴로 자녀는 "교수님, 이제 저희 아버지도 깜빡깜빡하시고 어머니 외래 날짜도 약 먹는 것도 잘 못챙기시네요… 혹시 저희 아버님도… (치매가 아닐까요)?" 이런 일은 드물지 않게 경험하게 된다. 처음에는 온 가족이 치매를 진단받은 부모님께만 신경
지지부진한 교육행정에 대전 서구 도마·변동지구 8구역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이 들끓고 있다. 내달 1일 입주 예정임에도 배정받은 초등학교의 통학로 개선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서 비판여론이 거세지는 모습이다.24일 대전서부교육지원청과 도마e편한세상포레나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 등에 따르면 올 8월 1일 입주를 앞둔 도마e편한세상포레나아파트를 포함해 도마·변동 8구역 초등학생들은 복수초등학교로 배정될 계획이다.입예협은 해당 아파트단지 정문에서 복수초는 직선거리가 약 1.4㎞로 도보 통학 시 30분 이상 소요되는 데다 인근이 재
일반적으로 추운 겨울에 무릎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름철 지속된 폭염과 열대야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관절 통증을 악화시키기도 하는데 이는 주변의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내 수분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신경계를 쉽게 교란시키고, 외부의 기압은 낮아지는데 상대적으로 무릎 관절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또한 덥고 습한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실내 냉방을 지속하는 경우 겨울과 마찬가지로 무릎에 묵직하고 뻐근한 통증이 찾아올 수 있다. 이는 주변의 온도가 낮아지면 무릎 주변의 혈관이 수축하고, 무릎을
성인들에게 비교적 흔한 질환인 갑상선질환. 아이들과는 무관한 질환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신생아부터 소아, 청소년에게도 나이와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성인들과 증상을 자각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어 발견이 늦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발견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임정우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청소년의 갑상선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소아청소년의 갑상선 질환은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분류된다. 태어날 때부터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선천성 갑상선 저하증은 태아의 갑상선이 잘 발달되지
2025년 전면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를 두고 교육계 안팎에서 우려의 시선이 줄지 않고 있다. 대입제도 개편 등 선결과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도 안착에만 집중하는 것은 현장의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의견에서다.24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대전지역에선 2025년 전면 시행에 앞서 일반고 2곳이 연구학교로, 일반고 38곳이 준비학교로, 직업계고 12곳이 선도학교로 각각 운영되고 있다.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관심
"홍범도 장군뿐 아니라 고려인 강제 이주 역사를 알게 됐고 그 아픔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습니다."지난 18-24일 카자흐스탄 일대에서 진행된 국외 역사 현장 체험활동에 참여한 전유호(대전대신고·2학년) 학생은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국외 독립운동가와 고려인 강제 이주의 숨결이 살아 있는 현장을 답사하며 나라사랑의 마음과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설명이다.대전시교육청이 실시한 '2022년 고등학생 국외 역사 현장 체험' 활동은 전유호 학생을 비롯해 역사에 관심과 열정이 많은 고등학생 20명이 참가했다.고려인 강제 이주
자동차는 각종 금속 및 비금속 소재, 화학 소재 등 다양한 소재가 투입돼 생산된다. 그렇다면 미래차로 전환되는 경우 자동차에 들어가는 소재는 어떻게 변할까? 미래차로의 전환에 따른 소재의 변화는 차량에 새롭게 부가되거나 기존 부품을 대체하는 부품에서 발생하는 소재, 미래차에서도 중요한 경량화 관련 소재, 미래차로 전환되면서 차량 전반의 변화에 부응해 변하는 소재 등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미래차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전기차인데 전기차는 파워트레인과 관련된 부분이 내연기관에서 전기동력으로 전환되면서 배터리 및 모터, 기타 각종
석상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경추연구학회-아시아태평양 2022 학술대회(CSRS-AP 2022 annual meeting)'에서 베스트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19일 대전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석 교수는 이동호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전방 경추 재수술 전시행한 후두경 검사 결과가 성대 마비 수술의 접근 방향을 결정하는 인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 이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전방 경추 재수술은 성대 마비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 비교적 위험한 수술에 속한다는 설명이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