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별세한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와 관련 참모진에게 "가시는 길 최고 예우로 모시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진은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이같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또 "민주화 운동을 이끌고 재임 중에 여러 큰 개혁을 한 김영삼 대통령 뒤엔 손명순 여사가 있었다"며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은 전날 손 여사 별세 소식에 "여사님께서는 평생 신실한 믿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올 4월 10일 치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달 10일부터 선거일까지 유권자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성심당의 '선거빵'과 맥키스컴퍼니의 '이제우린' 소주병 선거정보 라벨, 대전선관위 앞 선거조형물에 담긴 총선 선거일 등을 찍어 인증하면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성심당 모바일 상품권이 선거일 후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유권자 인증샷 이벤트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대전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외부 영입인재를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로 전략공천하면서 기존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격화하고 있다.전략공천 철회 촉구 1인 시위에, 탈당 시사 후보까지 후폭풍이 거세다.예비후보들의 각기 다른 행보에 따라 전략공천 여파가 중구는 물론, 대전 전체 총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주당은 지난 6일 제16차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로 김제선 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인준을 의결했다. 김 전 사무처장은 지난달 7일 발탁된 민주당 제17호 영입인재다.같은 당에서 중구청장 출마를 준비
조성칠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7일 중앙당의 전략공천 결정을 수용, 불출마를 선언했다.조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중구청장 예비후보로서 가던 길을 멈추고자 한다. 선당후사의 자세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평당원으로 돌아가 다시 민생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나서겠다"며 "들고 있던 것들을 모두 내려놓고 무도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과 싸움에 다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조 예비후보는 "총선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겠다"며 "저를 응원해주신 것처럼 우리 당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 달라"고
전 대전시의회·중구의회 의원들이 7일 채원기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김영관 전 대전시의장, 양승근 전 대전시의원, 김병규·서명석·김연수 전 중구의장, 홍석암 전 중구의회 부의장, 조재철 전 중구의원 등은 이날 중구 대흥동 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민주당 박용갑 후보를 상대로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국민의힘 후보는 채 예비후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채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대전 유일 영입인재로서 전략공천을 받을 수 있었음에도, 국민의힘 당원과 예비후보들 간 단합을 통한 본선 승리를 위해 스스로 경선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가 4·10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맥키스컴퍼니는 충청권 대표 소주 '이제우린'을 제조·판매하는 향토기업이다.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업해 선거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이번 총선에서도 '이제우린' 소주 병 라벨에 정책선거와 선거일·사전투표기간 등을 인쇄해 유권자들에게 국회의원 선거를 알린다.대전선관위 관계자는 "꾸준한 장학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우리 지역 대표기업인 맥키스컴퍼니가 제22대 총선에서도 공명선거 캠페인에 적극
대전 중구 스카이여성축구단이 7일 이은권 국민의힘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스카이여성축구단은 "이 예비후보가 중구의 발전과 여성축구 저변확대에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에 당선을 위해 나설 수밖에 없었다"며 "누구보다 중구를 제일 잘 아는 이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옆에서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비롯한 우리 중구의 발전으로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겠다"며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답했다.스카이여성축구단은 2009년 창단
강철승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7일 중앙당의 중구청장 전략공천 결정을 두고 "어떠한 명분도 없고, 헌법상 보장된 보통선거 원칙을 위배한 결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강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와 전략공천된 김제선 예비후보에게 요구한다. 전략공천을 철회하고 공정한 경선을 실시해 달라"고 밝혔다.민주당은 전날 제16차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로 김제선 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에 대한 인준을 의결했다. 김 전 사무처장은 지난달 7일 발탁된 민주당 제17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2대 총선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다.민주당은 지난 6일 제16차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로 박 최고위원을 단수 공천했다.민선 7기 대덕구청장을 지낸 박 최고위원은 지난해 10월 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됐다.같은 당 현역 박영순 국회의원과의 경선이 예정됐지만, 박 의원이 지난달 27일 탈당해 이낙연 새로운미래로 합류하면서 자동으로 박 최고위원의 공천이 예고된 바 있다.박 최고위원은 공천 확정 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 2년을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 반드
살색 크레파스를 기억한다. 많은 한국 여성이 사용하는 파운데이션과 비슷한 색이었다. 파운데이션은 얼굴색을 깨끗하고 화사하게 표현하기 위한 색조 화장품이다. 언젠가 초등학생 아이의 교구를 챙기던 중 살색 크레파스가 '살구색'으로 색이름이 바뀐 것을 봤다. 2002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인종에 대한 차별의 소지가 있어, 수정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라 한다. 살색 크레파스와 내 피부색이 다르면 나는 이상한건가? 외국인 피부색은 그럼 '살'이 아닌 무슨 색으로 칠해야 하나? 하는 차별적 해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애초에 피부색의 표준으로 설정
4·10 총선 충청권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면서 본선 티켓을 거머쥔 예비후보들의 '공약 대결'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제 본선주자들은 중앙 정치무대에서 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실천 가능한 전략과 전술을 내놓아야 한다. 유권자들이 신중한 판단 후 의미 있는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본선주자들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본다. (편집자주) 대전 서구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종태 전 대전 서구청장과 국민의힘 소속 조수연 변호사가 본선에 올라 대진표를 완성했다.민선 6-7기 서구청장을 지낸 장 전 구청장과 직전 서구갑
대전 대덕구의회가 이달 11-15일 제274회 임시회를 열고 민생 조례 처리에 나선다. 조례안 등 안건 처리와 함께 주요 사업지 현장도 방문한다.발의된 민생 조례에는 재해·화재와 장애·질병 등 구민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조례는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박효서 의원)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대웅 의원) △반려식물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전석광 의원)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기흥 의원) △경계선지능인
대전 중구의회가 6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5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11일까지 6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국가유산체제 전환 등에 따른 상위법령 등 인용조문 정비를 위한 대전광역시 중구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9건과 규칙안 1건, 동의안 2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이 중 의원 발의 안건은 △중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은희 의원)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안형진 의원) △예산절감 및 낭비 사례 공개에
대전시의회가 6일 제27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5일까지 의사일정을 소화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안 22건, 시장 제출안 18건, 교육감 제출안 5건 등 모두 4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7일 시작되는 2차 본회의를 통해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하는 등 집행부의 현안 사업을 점검한다.6일 1차 본회의에서는 김선광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금산군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촉구 건의안'과 김영삼 의원이 대표발의한 '엘리트체육 진흥을 위한 법률 개정 대정부 건의안'을 의결했다.또 대전시와 시교육청
김제선 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이 6일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략공천됐다.민주당은 이날 제16차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로 김 전 사무처장에 대한 인준을 의결했다.김 전 사무처장은 지난달 7일 민주당 제17호 영입인재로 발탁됐다.같은 당에서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준비하던 강철승·김경훈·권중순·이광문·전병용·조성칠 등 기존 예비후보 6명은 김 전 사무처장의 전략공천을 반대하고 중앙당에 경선을 요구해 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이번 중구청장 재선거는 국민의힘
장철민(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이 9일 오후 2시 대전역 인근 중앙프라자 건물 5층(동구 대전로 771)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장 의원은 '더 큰 일 하겠습니다. 대전의 미래 장철민'을 슬로건으로 '젊음' '성장' '미래'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설 계획이다.장 의원은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더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하면서 동구는 더 높게 성장시킨다는 생각으로 매진할 것"이라며 "'젊어서 좋고, 유능해서 더 좋다' '동구가 키운 대전 유일의 40대 재선 국회의원'을 목표로 더 큰 일 할
충청권 시민사회단체들이 6일 22대 총선 후보들을 향해 '충청권 메가시티 조기 구축' 등 10대 의제를 공약으로 채택해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대전경실련과 지방분권충남연대 등 대전·충남·충북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인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최소한의 과제인 동시에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10대 과제"라며 "정당과 후보자들은 정책공약으로 채택해 적극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
대전중구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4·10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대학생 등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하게 하고 대가를 제공한 혐의로 현직 시의원 등 4명을 대전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시의원 A 씨와 함께 고발된 3명은 A 씨가 졸업한 대학교의 전·현직 총학생회장이다. 이들은 A 씨와 공모해 총학생회 임원 등 8명을 개소식에 참석시켜 예비후보자 B 씨를 응원하거나 지지·선전하는 피켓을 드는 등 선거운동을 하게 한 후 식사를 제공한 혐의다.공직선거법은 후보자 등이 선정·신고한 선거사무 관계자에게 수당과 실비를 제공하는 것 외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를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이 거세지고 있다. 당 최고위원회가 5일 전략공천을 의결하면서 지역 야권의 균열 조짐 조짐으로 번지고 있다.이르면 6일 당무위원회에서 전략공천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만큼, 기존 예비후보들은 결과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일부 무소속 출마 감행 분위기도 감지된다.중구청장 재선거에 공식 후보를 내지 않는 국민의힘에서도 이미 무소속 선거운동 후보들,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시사 등 선거구도 재편이 예고된다.민주당 최고위원회는 5일 중구청장 재선거에 17호 영입인재인
채원기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당내 경선 상대인 강영환·이은권 예비후보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채 예비후보는 이날 "예비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정책과 중구 미래 비전을 밝힐 책무가 있다"며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공천이 아닌 '총선 승리'일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강영환·이은권 예비후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어떤 형식으로든 상호 토론을 하자"며 "후보자 간 치열한 공개 토론을 거쳐 유권자들에게 본선 경쟁력을 평가받고, 예비후보들이 '원팀'이 되는 감동적인 모습을 당원에게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