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의위)가 날씨 뉴스에서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법정 제재 '관계자 징계'를 4일 의결했다. 선방심의위에 따르면 MBC는 지난 2월 27일 저녁 뉴스에서 기상 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를 전하는 과정에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그래픽이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킨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다. 권재홍 위원은 "당일 서울 시내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도 아니어서 뉴스 가치가 없는데 1을 부각했다"고 지적했다. 또 임정열 위원은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대전스마트쉼센터는 4일 청소년복지센터에서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의 조기발견과 맞춤형 상담복지 서비스 지원 등 지역사회 내 안전망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내부 공지를 통해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현 사태는 대통령의 의지로 시작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만남은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라 4월 10일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월 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고 설명했다. 대전협의 요구사항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및 의대 증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환자를 중심으로 운영하도록 환자 전원 건당 정책지원금을 향상, 공중보건의사·군의관의 근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브리핑에서 "지난달 11일 1차 파견한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 154명의 파견 기간이 오는 7일에 종료돼 110명은 근무 기간을 1개월 연장하고 44명은 다른 인력으로 교체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실장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 중인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진료협력병원으로 전원 조치
초록우산 대전본부가 최근 이상훈 엘비엘 컨설팅 대표를 청년 CEO 그린리더클럽 3호로 위촉했다.그린리더클럽은 월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정기후원자들이 기부문화 확산을 이끌어가는 모임이다.이 대표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린리더클럽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초록우산 대전본부는 청년 중심의 건강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사회 청년CE0들을 그린리더클럽으로 위촉하고 있다.참여 희망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4일 오전 1시 40분쯤 충북 괴산군 사리면의 한 돼지농장에 화재 발생, 돈사 3채가 전소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약 3시간 만에 불을 껐다. 이 화재로 돼지 1600마리가 죽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에스피씨(SPC) 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허영인(74) SPC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체포 하루 만이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3일 부당노동행위(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 회장에 대한 사후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지난 2일 법원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허 회장을 체포했다. 피의자를 체포한 경우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석방해야 한다.허 회장은 에스피씨에서 이뤄진 노조파괴 행위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대전경찰청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보행자 교통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3일 오전 탄방초등학교 앞에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충남대병원 혈약종양내과 교수진이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충남대병원은 조덕연·송익찬 교수가 최근 함께 펴낸 '골수증식종양 환자의 후천적 질환 발생' 관련 논문으로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3일 밝혔다.우수 논문상은 지난해 대한혈액학회 학회지 'Blood Research '에 출간된 논문 중에서 연구 결과의 가치가 뛰어나고, 인용지수가 높은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연구팀은 골수증식종양 환자들에게서 후천적으로 '폰 빌레브란트병'이 발생하는 특성을 분석했다. 폰 빌레브란트병은 유전성 혈액 응고 질환으로, 출혈이 주
정부-의사가 의정갈등 봉합에 나선 가운데 의사단체의 내부 분열 조짐이 일고 있다.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의대 교수와 전공의 모두 의대 증원 재검토에는 뜻을 같이하면서도, 실질적인 사태 해법에 대해서는 '동상이몽'인 상황이다.특히 '막내 전공의'인 인턴들이 임용 등록을 대거 포기하면서, 의정 타협이 절실해졌지만 내부 이견에 따른 난항이 전망된다.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논쟁이 장기화되자, 최근 의대 교수 단체는 전공의와 조건 없는 대화를 나눌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이에 정부는 의대 정원 논의 가능성을 강조하며, 전공의와의 접촉을 거듭
의사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에게 만남을 제의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서울 용산 의협 회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의협 비대위에서 제안한 대통령님과 전공의와의 직접 만남을 진행해 주시겠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다만 어렵게 성사되는 만남이 의미 있는 만남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도 확고하다"고 덧붙였다.김 비대위원장은 "환자 곁으로 젊은 의사들이, 그리고 의학을 연마해야 하는 학생들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은 대통
앞으로 담뱃갑 포장지에 있는 흡연 피해 경고 그림·문구가 더 강하게 바뀐다.보건복지부는 3일 담뱃갑 포장지 경고 그림 등 표기 내용 개정안을 오는 6월 1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국민건강증진법상 현행 담뱃갑 건강 경고 적용이 오는 12월 22일 종료, 새로운 경고 그림·문구를 선정하고자 마련된 것이다.새로운 경고 그림과 문구는 오는 12월 23일부터 2026년 12월 22일까지 적용이다.궐련은 그림 10종 중 2종을 교체, 질병의 비중을 키워 문구는 단어형에서 문장형으로 바뀐다.전자담배(궐련형·액상형)는 경고 그림 주
대전에 위치한 A 회사는 최근 회사 카카오톡 채널 메신저로 본인을 한 삼성전자의 직원이라 소개하며 이메일 주소를 공유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최근 당사에서 PC 웹 페이지 호환성 관련하여 검토하던 중 화면크기가 맞지 않는 이슈가 있어 내용을 공유드리고 싶은데 혹시 전달할 수 있는 이메일 주소가 있을까 하여 연락드립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그러나 이를 수상하게 여긴 A 사 직원이 직접 삼성전자에 문의해본 결과 해당 직원은 존재하지 않으며, 홈페이지 관련 사안으로 A 회사에 연락한 일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A 사
건양대병원이 이달 18일 세계 보건의 날(4월 7일)을 기념, 혈액암 건강강좌를 연다.대전 서구와 관내 대학이 함께 평생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바른 혈액암 진단법과 치료과정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강좌는 △혈액질환 및 혈액암(박석영 혈액종양내과 교수) △림프종 치료(최종권 혈액종양내과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강의 후에는 질의 및 응답시간이 이어진다.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최종권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혈액암은 별 증상 없이 지내다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일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2024년 대전 지역 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설명회엔 대전시교육청, 초·중·고교 또래상담 지도교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센터는 설명회에서 올 또래상담 사업 소개와 함께 교육과정·DB시스템 매뉴얼 등을 설명했다.또래상담 사업은 청소년폭력 예방의 일환으로, 일정 교육을 이수한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지지·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프로그램이다.장래숙 센터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올해 인턴 과정에 들어가야 했던 전국 예비 전공의들 절반 이상이 상반기 수련 임용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전지역 대학 종합병원은 충남대병원 전공의 1명만이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3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예비 전공의들의 수련환경평가위원회(수평위) 임용 등록이 전날 마감됐으나, 대부분 돌아오지 않았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올해 인턴 등록 대상 3068명 중에 전날 12시 기준 (등록을 완료한 건) 131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올해
전국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의료계를 향해서는 대화의 장으로 나와 달라고 촉구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경증 질환자는 지역 보건소나 보건지소의 비대면 진료를 통해 상담과 진단·처방 등을 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비대면 진료는 이날부터 전국 246개 보건소와 1341개 보건지소에서 가능하다.박 차관은 "정부는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3일부터 모든 종별 의료기관에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고 있으나, 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기증품을 전국 국립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3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역사적·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이건희 회장 문화유산 총 936건 2254점을 소속 국립박물관 10곳으로 옮겨 상설 전시에 활용할 계획이다.소속 관으로 옮기는 기증품 가운데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는 총 13건, 107점이다.청동기 시대에 의례나 의식을 행할 때 흔들어 소리를 내던 청동 방울로, 충남 논산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국보 '전(傳) 논산 청동방울 일괄'은 부여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대구박
대전지역 대학 종합병원에 근무 예정이었던 인턴들 중 단 1명만이 상반기 임용 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용을 포기한 인턴들은 올 하반기나, 내년 3월부터 수련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3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상반기 수련 임용 등록 마감일인 전날(2일)까지 지역 주요 대학·종합병원에 새롭게 투입될 예정이었던 인턴들 가운데 충남대병원에서 1명만이 임용 등록했다. 충남대병원에서는 67명의 신규 인턴 중 1명(응급의학과)이 임용 등록, 지난달부터 근무 중이다. 건양대병원은 33명이, 대전을지대병원 27명이 마감일까지 등록하지 않았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5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반려나무 나눠주기 캠페인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데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 서구에 위치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직원주차장에서 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나무는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대추나무, 백도복숭아, 왕자두, 헛개, 두릅 등 유실수와 약용수 총 1000그루를 준비했다.행사에선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하는 영상을 송출하고 산불 예방 서명운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며, 산림 분야 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