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부업무평가에서 협업 부문 평가를 신설한다. 국무조정실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과제 단위의 협업 평가와 기관 단위의 주요 정책, 규제 혁신, 정부 혁신, 정책 소통 등 5개 부문으로 개편한다. 주요 정책 부문은 실질적인 정책성과 중심 평가를 위해 정책효과·목표달성도 평가비중을 확대하고 이행노력 평가비중은 축소했다. 규제혁신 부문은 등록규제 건수 차이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는 압도적인 국방력으로 단호히 대응하되, 대화와 협력의 길은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인 이날 서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정부는 선열들이 꿈꾸었던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국정의 모든 분야에서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단단한 동맹과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확보와 다자간 협력을 통해 우리의 경제안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
공공 건설공사의 시공 평가시 안전·품질관리 배점이 상향되고, 공사 중 사고 예방을 위한 평가항목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엔지니어링·시공 평가 지침 개정안이 12일부터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 시공평가는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준공 후 60일 이내 발주청 또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개정안은 안전·품질 분야의 배점을 상향하는 등 건설공사의 품질을 제고하고 안전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안전·품질관리 배점을 상향하고 건설기술진흥법 제62조에 따라 시행
- 2025년부터 적용되는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 행정예고 내달 2일까지 내년부터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제로에너지 5등급 수준으로 강화하는 등 건설기준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을 12일부터 5월 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2009년 제정된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제로에너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에너지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해왔다. 지난해에는 공공주택 제로에너지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제로에너지 5등급 수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34세의 무주택 청년은 보증금·월세 관계없이 청년월세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청년 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요건을 폐지하고 12일부터 신규 대상자를 신청받는다고 11일 밝혔다.이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스물한 번째 때 발표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 방안 중 청년월세 특별지원 확대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국토부는 청년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의 거주요건을 폐지했다.이는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내달 20일까지 K-미식 벨트 관광상품 개발·홍보 사업의 민간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특색있는 미식 관광상품의 개발·홍보, 해설사 육성,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이번 공모에 선정되는 민간 기획사(여행사)는 공개 미식 자원 데이터베이스(DB) 15만개·90개 코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식 대표 발효문화인 장(醬)을 주제로 한 미식 장소·콘텐츠의 발굴, 관광상품 경영자 역량 제고, 지역 명소 관광 연계화·홍보 등을 하게 된다.또 전통주, 식품명인, 향토 음식
'돈가스 3㎏을 85명에게 제공했다'는 부실 급식 의혹이 제기됐던 세종의 한 국공립어린이집이 원아 감소로 인해 운영난에 직면하면서 '존폐 기로' 처지에 놓였다.11일 세종시에 따르면 급식 비리와 시설 무단 점거, 횡령 등의 의혹으로 논란이 됐던 한솔동 소재 국공립어린이집의 원아 수가 감소해 내달부터 시의 인건비 지원이 중단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 어린이집 원아 수가 이달 들어 5명까지 줄었다"며 "인건비 지원 기준인 8명 미만으로 떨어지게 돼 내달부터 인건비 지원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어린이집 원생은 논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총리실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다만 오늘 오후 2시 예정됐던 국군수도병원 현장점검 일정 순연됐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
세종국제고는 최근 교장, 교사, 학생 등 65명으로 이뤄진 대만문화고 대표단이 학교를 찾아 방문교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표단은 세종 국제고에서 학교 탐방, 대표 공연, 학급 활동 등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활동을 실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에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상품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하는 등 경영활동에 부당하게 간섭한 삼성전자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7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대리점에 공급하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 상품에 대한 판매금액 정보를 본사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도록 요구했다.판매금액 정보는 본사에 제공되는 경우 대리점의 마진(판매금액·공급금액)이 노출돼 향후 본사와의 공급가격 협상 등에 있어 대리점이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되므로 영업상 비밀로 유지할 필요가 있는 중요
세종교육청은 이달 15일부터 세종교육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누구나 전화 한 통화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종교육콜센터'를 시범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앞서 교육청은 '세종교육콜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 세종시의회 동의, 공모,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지난달 초 민간위탁 사업자로 ㈜KTcs를 선정했다.세종교육콜센터는 교육청의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자료 뭉치(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 놓은 상태다.향후 교육청은 '세종교육콜센터'의 시범운영을 거쳐 서비스 품질을 개선을 한 후 5월 중 콜센터
세종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다목적홀에서 개표 종료 후 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증 교부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당선증 교부식에는 당선인 2명과 가족·선거사무 관계자, 정당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당선증 교부(갑선거구→을선거구) △선관위위원장 인사말 △당선인 당선소감(갑선거구→을선거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올 상반기 내에 고복자연공원(연서면) 시설 개선을 통해 공원 방문 만족도를 높이는 '고복자연공원 생태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 1991년 고복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고복자연공원은 고복저수지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산책 명소로, 특히 봄철에 만개하는 벚꽃을 찾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시는 관광 명소로서의 공원 활성화를 위해, 고복자연공원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한글조형물'을 생태광장에 설치할 계획이다.또 수변관찰로 전망대 두 곳에 테마 포토존을 신설해 방문객에게 인증샷 촬영 장소를 마련한다
세종 문화관광벨트 진입 관문인 나성동(2-4 생활권)의 도시상징광장이 새단장과 함께 봄맞이 캠핑행사가 열린다.시는 도시상징광장에 야간경관조명·그늘막을 설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꾸몄다고 10일 밝혔다.중심상업지구에 자리한 도시상징광장은 도심 중심부와 중앙녹지공간을 잇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됐으나, 야간에 어둡고 하절기에 그늘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이에 따라 시는 광장 화단에 경관조명 56개를 설치해 각 구역의 통일감을 주는 부드러운 황색 조명을 통해 활력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하절기에는 그늘에서
세종시는 오는 30일까지 2023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신고 대상은 지역에 소재한 작년 12월 결산법인 3400여개사로, 신고·납부 기한까지 법인 본점 또는 주사무소 소재지 사업장 관할 자치단체에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둘 이상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은 각각의 자치단체에 나눠서 해야 한다.올해부터는 법인지방소득세도 납부할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1개월(중소기업 2개월) 이내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재)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조치원읍 본원 회의실에서 홍익대 세종캠퍼스 과학기술대학과 직업능력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세종지역 직업능력개발 활성화에 필요한 상호간 보유 인적·물적 자원 공유, 세종시민의 직업능력개발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개발 및 운영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달 오이가 39%, 애호박이 37% 하락하는 등 농산물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주요 농산물 11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합산 평균 가격은 2월보다 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일 기준으로 비교하면 전월보다 25.9% 감소했다.aT는 "날씨가 따뜻해지며, 산지 출하량이 늘고 있는 채소류의 가격이 대체로 전월보다 하락세가 컸다"고 설명했다.KAMIS(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다다기 오이는 10개 기준 소매가격은 1만5814원에서 9626
세종유소년야구단이 제7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10일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에 따르면 세종유소년야구단은 지난 7일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유소년리그(U-13) 청룡' 결승에서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을 7회 승부치기 끝에 7대 6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결승전 끝내기 안타를 비롯해 전 경기 맹활약을 펼친 윤규빈군(세종시유소년야구단)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권도일군(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과 고준서군(세종시유소년야구단)이 우수선수상을 받았다.윤
세종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전동면)은 오는 13일부터 5월 6일까지 철쭉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중부권 최대 규모 철쭉 개화지인 베어트리파크는 진한 선홍빛의 대왕철쭉을 비롯해 수만여 그루의 철쭉이 물결을 이루는 봄꽃 명소로 꼽힌다.'봄과 철쭉'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철쭉제에선 반려식물 만들기, 종이접기, 사생대회, SNS 사진공모전, 야외음악회, 철쭉 분재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매주 주말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 등도 즐길 수 있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최근 박연문화관에서 '세종 관광 SNS 기자단 세종 러비'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세종 러비'는 세종의 다채로운 관광매력을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기자단으로, '널리'를 뜻하는 순우리말 '러비'를 사용해 '아름다운 세종시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기자단은 연말까지 세종 관광명소, 축제, 맛집 등을 소개하는 관광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