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8시 40분쯤 일본 혼슈 중부 이바라키현 북부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 등에 따르면 진원 깊이는 60㎞로 추정되고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이 지진으로 이바라키현과 도치기현, 지바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의 흔들림이다.한편 수도 도쿄 중심지에서는 이보다 약한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일본 기상청은 전했다.국내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권 메가시티의 촉매제로 작용할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민자적격성 조사에 돌입하면서 세종시를 경유하는 추가 정거장이 어느 지점에 설치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주민편의를 높이고 도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노선안을 제안해 정부 계획에 반영시킨다는 구상이다.국토부는 24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CTX 거버넌스 2차 회의를 열고 DL E&C가 제출한 최초제안서를 토대로 오는 25일 KDI에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민자적격성조사 의뢰는 지난 1월 정부가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
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시청 세종실에서 바야툴가 샘지드마(Bayartulga Semjidmaa)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 의회 의장 등 대표단과 만나 환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세종시의 도시 발전 현황을 이해하고 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몽골 대표단의 방문은 지난 1월 몽골 세렝게주 주지사 대표단, 3월 볼강 아이막 주지사 대표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이날 대표단은 최 시장을 만나 세종의 도시건설 현황을 듣고, 오는 2026년 열릴 예정인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몽골 지방정부의 참여 방안 등을 모색했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는 24일 삼성전자서비스 모바일세종센터, 디지털세종센터 임직원들이 지역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기저귀, 휴지, 물티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초뭉이와 함께하는 천사(1004)의 소원'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날을 앞두고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안마의자를 판매하면서 제품의 목재 부분 소재가 무늬목을 접합한 합판임에도 원목을 사용한 것처럼 부당하게 광고한 세라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2800만원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무늬목은 인테리어·가구 표면 마감을 목적으로 0.2-2mm 정도 두께로 얇게 깎아낸 목재 자재로, 종이처럼 얇게 만들어 가공된 소재에 붙여 사용하는 마감재다.세라젬은 세라젬 파우제 디코어 제품을 TV, 홈페이지, 홈쇼핑 등에 광고하면서 합판에 캘리포니아산 블랙월넛(호두나무) 무늬목을 접합해 제조했음에도 '원목의 깊이', '원목의 가치
세종상공회의소는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지역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최대 지식정보 교류의 장인 세종경제포럼 세미나를 갖고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을 초청해 '미래의 기원'이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앞으로 전세사기 피해와 관련해 신청부터 결과 통지까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서는 임대차계약서, 경·공매 통지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만 했다.국토부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 10월부터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이 지원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길에 대해 오는 2026년까지 기존 대비 30% 감축을 목표로 개선 방안을 포함한 고속도로 교통정체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그간 고속도로 건설·확장 등 대규모 용량 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으나, 계획·설계·공사 등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많은 재원이 필요한 실정이었다.교통정체는 고속도로 이용자가 빈번하게 불편을 느끼는 분야임에도, 운영방안 개선 등을 통한 교통정체 완화가 미흡한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이에 따라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도로 신설·확장과 별개로
세종시는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대상으로 법정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지역내 공동주택 경비업무 종사자·시설물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화재 및 범죄 예방 교육',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각 분야 전문 강사 4명을 초빙해 반드시 준수해야 할 공동주택 소방·방범 등 안전 관리에 관한 실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교육했다.이와 함께 공동주택관리와 연계해 '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24일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실무협의체 및 자문단을 재구성했다고 밝혔다.행복청은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국가 전체목표(2050년)보다 탄소중립 시기를 10년 앞당기는 등 도전적인 목표치를 설정, 현재 행복청·세종시·LH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운영 중이다.실무협의체는 △행복도시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 설정 △탄소중립 이행현황 점검 등의 역할을, 자문단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요 정책과 그 시행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행복청은 기존 실무협의체 임기
세종교육청 9급 공무원 시험 접수 결과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자 중 여성이 남성보다 70%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세종교육청은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9급) 원서접수 결과, 52명 모집에 모두 411명이 접수해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직렬별로는 △교육행정(일반) 40명 △교육행정(장애) 4명 △교육행정(저소득) 2명 △전산 2명 △사서 2명 △공업(일반기계) 1명 △식품위생 1명이다.직렬별 경쟁률을 보면 식품위생 직렬이 △1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교육행정(일
세종시가 올해 법인과 개인택시(면허) 68대를 신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법인택시 24대, 개인택시 44대가 각각 늘어나 지역 택시는 438대에서 총 506대로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제기돼 온 지역 '택시기근'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시는 지난 4차 택시총량제 개정 지침에 따라 2019년 인구 기준 32만 2000명을 반영, 2022년 당시 택시 86대를 증차한 바 있다.이후 추가적인 인구 증가세를 반영해 국토교통부에 택시 총량 조정을 건의했고, 이번 증차를 이끌어 냈다.시는 택시 증차 효과
내년 3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 운영하는 유보통합 시행을 앞두고 세종교육청이 통합모델을 만들기 위한 자문단 구성 등 구체적인 시행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24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여건과 특색,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세종형 유보통합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유보통합모델 도출을 위한 자문단 및 TF팀'(이하 자문단·TF팀)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유보통합은 0-5세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고, 영유아 중심의 질(質) 높은 새로운 교육·보육체계를 마련하는
다단계판매업 및 후원방문판매업 개별재화 가격 제한이 200만원으로 상향되고 후원수당 산정 및 지급 기준의 변경관련 통지의무가 완화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24일부터 6월 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우선 다단계 및 후원방문판매의 개별재화 가격제한을 기존에 16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토록 했다. 이는 2012년 개정 이후 유지돼 온 160만원 수준의 가격제한에 대해 최근의 급격한 물가상승 등 사회·경제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
세종시 유망 중소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첫 삽을 떴다.세종시는 23일 집현동(4-2생활권) 테크밸리 내 산업부지에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이하 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센터는 대지면적 7871㎡, 연면적 1만4850㎡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기업 입주공간 71실, 컨퍼런스룸, 회의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2026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국비 160억원을 포함, 총 545억원이 투입된다.센터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임대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여름 수박 생산량이 작년 수준을 유지하고 참외와 딸기 출하도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다.농식품부는 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요 출하지 농업기술원·농업 기술 센터와 농협 등과 주요 과일·과채류 수급 동향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산지 생육 상태와 출하 동향을 점검한 결과 여름철 출하될 수박은 초기 작황이 양호해 전년 수준 생산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참외는 생육이 회복돼 출하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사과·배·복숭아 등 주요 과일 생육도 냉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농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반곡동에서 박상혁 모금회장을 비롯해 샐럽부부 남편 권용진, 아내 김주혜, 딸 권구름양과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서영석 ㈜세종시 한글빵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착한가게 샐럽부부 777호 가입식'을 가졌다. 세종모금회는 행운의 숫자 '7'이 3개 들어간 777호에 젊은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기부자를 찾다가 샐럽부부 기부자를 주인공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30대 부부인 권용진, 김주혜 대표는 2022년 LH청년창업 공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여 LH상가를 저렴하게 임대받아 샌드위치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는 23일 세종세무서가 '봄맞이 건강 걷기 챌린지'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종세무서 직원들은 대전지방국세청 주관으로 열린 이 챌린지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최다 참여상을 수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초록우산 충청권역 공동 프로젝트인 '초뭉이와 함께하는 천사(1004)의 소원' 캠페인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지역아동 가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23일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오랜 기간 숙의를 거쳐 마련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제대로 시행해 보기도 전에 교육부가 일부 내용을 변경하려고 해 심이 유감"이라고 밝혔다.최 교육감은 이날 낸 입장문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체육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나, 교육과정 개편이라는 중차대한 작업을 제대로 된 의견 수렴과 동의없이 졸속으로 처리하는 건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혼선을 줄 우려가 매우 높다"며 이 같이 말했다.2022 개정 교육과정은 올해 초등학교에 적용되는 첫해고, 2025년에는 중등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 15곳과 협업해 마늘·양파 농기계를 활용해 농촌 일손 부족에 대응하겠다고 23일 밝혔다.농식품부는 밭작물 수확기에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해 밭농업 기계화 지원을 지난해 6개 시·군에서 올해 15개 시·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전체 15개 시·군의 마늘·양파 기계화 가능 면적을 38%로 정하고, 예산도 지난해 50억원에서 올해 82억으로 늘리기로 했다.이에 따라 올해는 마늘·양파 재배농가 3800여명이 참여해 3700ha를 기계로 수확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내년에 기계화 지원 대상을 마늘·양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