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4·19 열사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주신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19일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 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결코 쉽게 주어진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자유와 인권, 상식과 공정이 통하는 반듯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 총리는 "자유·민주·정의를 향해 뜨겁게 타올랐던 민주 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모였다"며
세종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산학연클러스터에서 '지역경제정책 세종 소통마당'을 열고 기회발전특구 등을 통한 지역주도 균형발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기회발전특구' 도입에 따른 효과와 계획 수립 시 유의점 등을 안내하고 정부의 '산업단지 규제개선 방안'을 소개했다.시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세종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고시 개정 건의 등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건의 사항의 조속한 해결을 당부했다.시와 산업부는 참석자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정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국정 목표로 삼고 있다"며 "장애 영유아 어린이집과 유치원 특수 학급을 늘리고 대학과 연계한 진로·직업 교육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지난 2년 동안 장애인이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장애인 개인예산제의 시범 도입과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통합돌봄을 시행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는 18일 세종에 거주하는 이준우(10)·은우(6) 형제가 올해 초부터 모은 용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형제는 경제교육의 일환으로 집안일을 도우며 용돈을 받는 '홈 알바'를 진행하고, 받은 용돈의 10%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명절에 친척으로부터 받은 세뱃돈의 일부도 '기부 저금통장'에 기록해 십시일반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초록우산 측이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국회서 의결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이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에 직회부하자 개정안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반대 입장문을 발표했다.농식품부는 양곡법 개정안에 지난해 4월 정부의 재의 요구 이후 국회에서 부결된 '남는 쌀을 정부가 강제적으로 매수'하게 되는 내용이 또 다시 포함돼 있는 점을 들어 "남는 쌀을 강제로 매수하게 되면 쌀 공급 과잉 구조가 심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농식품부는 "제도를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재원이 사용돼 청년 농업인, 스마트농업 육성과 같은 미
투자리딩방에 속아 수 천여만원을 계좌이체하려던 70대 여성이 은행원 덕에 피해를 면했다.세종남부경찰서는 사이버 금융사기(투자리딩방) 피해를 예방한 기업은행 A은행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9시30분쯤 창구를 찾은 고객 B씨(70대·여)가 4800만원을 계좌이체하려던 점을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했다.계좌이체를 요청하며 휴대폰을 계속해 확인하고, 이체 자금 용도가 불분명한 점 등을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해 피해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주식투자 광고 게시글에 속
그동안 좁은 도로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온 세종시 내 일부 중심도로가 확장되는 등 국회 세종시대를 앞두고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교통체계가 대대적으로 개선된다.행복도시 건설 이래 도심 도로가 처음으로 확장되고, 금강 교량 신설 작업이 본격화한다. 또 신규 BRT 노선 공사가 이뤄지며 대중교통 환승할인도 대폭 확대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세종)집무실 건립에 맞춰 행복도시 주요 교통인프라를 확충한다고 18일 밝혔다.우선 지난해 말 발표한 도시 중심부(S-1생활권) 교통체계 개선방안이 본
오는 7월부터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면 그 자리에서 임대인과 임차인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임대차 신고 계도기간이 추가 연장된다.국토교통부는 임대차 신고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내용의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오는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됐다.다만 도입에 따른 국민부담, 행정여건 등을 감안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지난 2
농촌의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촌왕진버스가 운행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농촌 마을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를 도입하고, 18일 충북 단양군에서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날 단양군 매포읍 지역 300여명의 어르신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한방·치과 진료, 구강관리검사, 검안,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상지대부속한방병원은 한방내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침구과 등 14명의 의료진이 침과 뜸 시술 등을, 보건의료통합봉사회에서는 소화기내과, 신경외과, 한의과
한국소비자연맹이 시중에 판매되는 매운맛 소스를 분석한 결과 캡사이신류 함량은 제품 간 최대 274배 차이가 났고, 당류 함량은 제품 간 차이가 최대 353배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한국소비자연맹이 시중에 판매되는 매운맛 소스 총 20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해 진행한 시험·평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시험 결과는 조사대상 전 제품 안전성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나트륨과 당류 함량, 매운맛 정도는 제품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매운맛 정도 비교를 위해 캡사이신류(캡사이신·디하이드로캡사이신) 함량을 시험한
세종문화관광재단은 다음달 14일까지 '2024 세종축제'에 선보일 시민기획 프로그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모는'축제 속 작은 축제'라는 이름으로 시민이 제안한 프로그램을 세종축제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올해는 축제 테마인'한글(세종대왕)·과학(장영실)·음악(박연)'을 활용해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출하면 된다.공모 유형은 대상과 연령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기획자가 운영하는 '실행형', 300명 이상 다인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기획형' 두 가지로 진행된다.공모에
세종시의회는 아름초등학교 옆 우람뜰공원 입구에서 '우람뜰공원 보행로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이 사업에 총 12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길이 525m, 폭 2m 규모의 우람뜰근린공원 내 진입로 경사도를 완화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또 보행데크 및 데크조명 256개도 설치 완료했다.이 사업은 2015년쯤 아름초교(아름동)와 늘봄초교(도담동) 사이에 위치한 우람뜰근린공원에 아름초교의 과밀학교 분산 배정과 BRT 교통접근성 향상을 위해 보행터널을 뚫자는 민원이 제기되며 시작됐다.이후 아름동이
세종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나릿재 3단지 일조원세탁소(대표 천도선)에 '착한가게' 11호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월 3만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는 곳으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착한가게 현판 부착 등 가게 홍보와 세액공제를 제공하고 있다. 착한가게 기부금은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민관협력특화사업 추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먼저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에는 지구의 날 소등 행사를 열고 탄소중립 의미를 되새긴다.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시청을 비롯해 시 소속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이 일제히 소등된다. 공공기관은 비상 전등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끄고, 시민들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상가,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소등에 참여한다.기후변화주간 본행사가 열리는 27일 오전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 잔디광장에선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하는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 싼타페 등 2개 차종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 불량으로 G80 등 4개 차종 572대는 앞바퀴 어퍼암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각각 19일부터, 그랜저 등 2개 차종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어퍼암은 자동차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노면의 충격과 진동을 저감하는 역할을 한다.
대전지역의 전세사기 피해자 누적 건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지난해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대전지역 피해자가 2067명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4%다.이는 수도권(62.2%)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한달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2회 열어 1846건을 심의하고 총 1432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했다고 18일 밝혔다.위원회 결과에 따르면 139건은 보증보험과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233건은 요건 미충족으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17일 조치원읍 원리 통합창업관 2층에서 개원식을 갖고 지역 일자리 창출 선도기관으로 공식 출범했다.진흥원은 기존 세종시,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상공회의소가 운영해 온 일자리 지원기관을 통합하고, 경제기능을 포함해 설립한 지역 맞춤 일자리 창출 핵심 기관이다.앞서 시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지방 출자·출연기관 심의위원회의 설립 승인을 받아 진흥원 설립의 근거를 마련했고, 올해 1월 3개 팀 29명으로 구성하여 업무를 개시했다.현재는 진흥원 설립 초창기로 운영비 8억원과 사업비 50억원 등 58억원의 예산으로 신
세종시 어진동은 17일 방축천 수변공원에서 '방축천 가꾸기 쓰담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법원·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국가직 공무원, 어진동 행정복지센터직원, 직능단체회원, 주민 등이 참여해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세종시 금남면 새마을협의회는 17일 감성리 남부복지회관에서 '봄맞이 반찬 나눔 행사'를 열고 열무김치와 반찬 등을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차량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누리콜에 등록된 장애인 등 교통약자는 탑승시간 기준 20일 새벽 0시부터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누리콜 차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광역이동 운행은 무료에서 제외된다.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누리콜 콜센터(1899-9042), 모바일앱(세종누리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공사는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휠체어 전용 특별교통수단 29대와 승용차 6대 등의 누리콜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