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7일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적용 유예를 발표한데 대해 유예가 아닌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하고 나섰다.최 교육감은 이날 입장발표를 통해 " 국정교과서 현장적용 1년 유예는 국정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보이지만 학교현장의 혼란과 갈등을 온존케 한 처사"라면서 "유예와 혼용이라는 방편을 내세울 게 아니라 즉각 폐기했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탄핵된 정책"이라며 "국민은 박근혜 정부가 친일독재 미화라는 정치적 목적에 따라 추진한 일이라는
-온라인 시스템 구축, 협의체 구성, 마을교사 추가 육성 등세종지역의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이른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 내년부터 인적 자원과 운영 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본괘도에 오르게 된다.세종시교육청은 28일 최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지원조례가 마련됨에 따라 내년에는 추진위원회 구성, 온라인시스템 구축, 마을축제 개최 등 공동체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우선 마을 교육자원에 대한 정보제공과 수요자와의 연계·활용을 위한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1월 1일자로 오픈할 계
세종시 전동면 세종벤처밸리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다.세종시와 세종벤처밸리 입주의향기업 36개사는 27일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범기 (주)라디안 대표 등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세종시는 이번 협약으로 36개사가 세종벤처밸리 23만7821㎡의 부지에 총 1337억원을 투자해 입주하게 되면 107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투자기업 36개사를 업종별로 보면 △특수장비 제조업 9개사 △ 컴퓨터, 음향, 영상, 통신 7개사 △ 자동차, 기계부품 7
-금호중, 세움초, 대평초, 빛찬초 등세종시 신도심에 금호중학교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초까지 모두 8개 학교가 일제히 신축공사에 들어간다.세종시 교육청은 27일 오후 2시 대평동 3-1생활권에 금호중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으며 이어 내년 1월 초까지 2-1 생활권과 3-1 생활권에 2018년 3월 개교예정인 총 8개 학교의 신축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호중에 이어 내년 1월 초 부터 다정유치원·초등학교, 세움유치원·초등학교, 빛찬유치원·초등학교, 대평유치원·초등학교, 다정중학교, 기린유치원, 둥지유치원 등이 신
세종시는 신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아름동과 종촌동 공영주차장을 이달 착공키로 했다.세종시는 총 사업비 228억원을 투입해 내년 8월까지 두 개의 주차타워를 완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아름동 주차타워는 연면적 9990㎡ 지상 6층 236면, 종촌동 주차타워는 연면적 6027㎡ 지상 5층 160면 규모다.신도시 1 생활권 아름동과 종촌동은 복합커뮤니티센터, 아름동 스포츠센터, 주변 상업시설 등이 속속 들어서면서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에 시달려 왔다.아름동과 종촌동 주차타워는 주차램프 폭과 주차통로 폭을 규정보다 0.5-1m
-올해 마지막 푸르지오 최고 경쟁률 79대 1 기록아파트 청약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11.3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은 올해 피날레 분양까지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실수요자가 많은 세종은 12월 중 분양한 세종 e편한 세상 푸르지오, 원걸설의 세종 힐데스 하임 2차, 포스코 건설과 금성백조 컨소시엄의 세종 더샵 예미지까지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이에 따라 세종시에서는 지난해 3월 이후 지금까지 11.3 부동산 조치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미분양률 제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1순위를
세종시는 26일 민선 2기 정무부시장에 세종시 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인 강준현(53·사진) 씨를 선임했다.세종시는 이날 공모를 거쳐 지역실정에 해박하고 정무적 역량을 갖춘 강씨를 정무부시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금남면 출신으로 남대전고와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2014년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상임선거대책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상임부위원장 겸 대변인 등 역임했다.신임 강 정무부시장은 후반기 의회, 언론, 민생 분야 등 시장을 보좌하는 정무적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세종시는 지난 1
세종시교육청과 세종국책연구단지에 자리잡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상호)은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종시 관내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보건의료·국민연금·건강보험·사회복지 및 사회정책과 관련된 부문의 정책과제를 체계적으로 연구 분석하고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의견수렴과 이해증진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는 기관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보건복지 교육 관련 전문인력의 교류 △연구자료, 출판물 및 지식·학술정보 등의 교류 △공동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등의
조치원 신봉초등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동 주관하는 '2016 학교체육대상' 에서 학교체육내실화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학교체육대상은 △학교체육교육 내실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등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과제 추진에 크게 기여한 우수 개인, 기관, 단체를 발굴해 실시하는 정부포상이다. 조치원 신봉초는 2016학년도 학교체육거점학교로 선정돼 레슬링, 검도, 육상, 에어로빅체조, 씨름 등 운동 부서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학교체육 프로그램을 전개했다.또한 전통놀이장
행복도시건설청은 26일 올 한해 행복도시건설에 기여한 올해의 현장소장 3명 및 감리단장 2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의 현장소장으로는 이희덕 금아건설 소장, 김봉학 우석건설 소장, 전현호 한양 소장 등 3명이 선정됐다.이 소장은 고운동 복합커뮤티니센터 어린이도서실과 엘리베이터 바닥 특화 등 복합커뮤니센터 차별화 시공에 기여했으며 김봉학 소장은 도로건설현장 무재해·무사고 달성, 전현호 소장은임대주택 하자 제로를 위한 공종별 시공계획 교류회를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올해의 감리단장으로는 이수열 '건축사사무소 담'의 감
세종시는 고병원성 AI의 전국적인 확산 추세에 따라 호수공원에서 열기로 했던 '2016 제야의 밤 행사'와 '2017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키로 했다.세종시는 AI 조기 종식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전 행정력을 총 동원해 대응하고 있지만 AI가 지속적으로 확산돼 제야의 밤 행사와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세종시 AI 발생지역은 연서면, 연동면, 부강면, 소정면, 전의면, 전동면 등 6개 지역이다.은현탁 기자
-입주자대표협의회, 행복청장 사퇴운동 시사세종시 중앙공원의 부지 활용과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서식지 보호를 둘러싼 민-관 갈등이 행복도시건설청장의 사퇴운동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세종시의 50개 아파트단지 대표자모임인 입주자대표협의회(입대협)는 내달 19일까지 중앙공원 2단계 개발 예정지인 장남평야의 금개구리 서식지를 이전하지 않으면 이충재 행복청장 사퇴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입대협은 최근 여러 경로를 통해 행복청에 금개구리 서식지 이전을 촉구하는 최후 통첩성 메시지를 보냈다. 입대협 등 일부 시민단체는 중앙공원 예정지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최대 상권인 나성동 2-4생활권내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되고 있다.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해 11월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당선된 어반아트리움 5개 구역 공모사업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어반아트리움 5개 구역 중 P2구역은 이미 착공했으며 P1구역과 P3구역은 건축허가 후 착공을 준비 중이고 P4구역과 P5구역은 건축허가를 진행 중이다.어반아트리움은 행복도시 중심상업지구인 나성동에 총연장 1.4km의 보행중심 도시문화상업가로를
충청남도 공주시 금강을 가로지르는 금강교가 건설된 지 85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행복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공주연결도로 구간 중 제3구간인 금강교 건설공사의 내년도 설계비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내년 초 설계착수 등을 위한 사전준비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행복도시-공주연결도로 3구간은 행복청과 공주시가 총 사업비 480억을 각각 50%씩 투입해 노후화된 금강교를 연장 0.6km, 4차로 규모의 신설교량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 교량은 내년 완공 예정인 공주연결도로 1구간, 내년에 착공해 2020년 준공예정인 공주연결
세종시의 첫 엘리트 축구부인 참샘초등학교 여자 축구부가 창단됐다.세종시교육청은 23일 오후 2시 참샘초에서 최교진 교육감, 장인자 참샘초 교장,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세종시체육회 및 축구협회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샘초 여자 축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참샘초 축구부는 2-4학년 29명과 취미가 있는 5-6학년 학생 20명 등 총 50여 명으로 구성됐다.참샘초는 2017년부터 각종 대회에 본격 출전하며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교운동부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그동안 참샘초 축구부는 학교스포츠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23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정문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폐기를 다시 한번 촉구하고 나섰다.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비상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을 계속할 경우 국민들의 분노와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회견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등 총 5명이 참석했다. 비대위는 국민의 대다수가 반대하는 국정교과서를 폐기하는 것만이 교육현장의 혼란을 막는 길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세종시교육청은 2017년 결원 및 신설학교에 근무할 교육공무직원 260명을 채용키로 했다.시교육청은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도 세종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채용시험 공고'를 발표하고 총 26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이는 올 상반기에 진행된 세종시교육청의 교육공무직원 채용 136명보다 1.9배 많은 수치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채용에는 △교무행정사 43명(장애 8명 포함) △영양사 6명 △조리실무사 196명 △교육복지사 2명 △특수교육실무사 5명 △간호사 8명을 모집한다.지원자는 공고일 전
대전고용노동청은 26일부터 세종시민에게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세종고용복지+센터'가 공식업무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이다.세종고용복지+센터는 세종시 조치원읍 조치원로 54 조치원터미널 부지 내 신축건물의 2층과 3층에 입주했다. 이곳을 방문하면 기존 세종고용센터를 비롯해 세종시의 일자리팀 및 복지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령자인재은행, 자활센터
행정중심복합도시가 2단계 건설사업에 들어가고 서서히 도시의 모습을 갖춰 가면서 다양한 직업과 계층의 외국인들이 행복도시를 찾고 있다.이들은 대부분 행복도시가 풍부한 녹지공간이 마련되고 단시간내 디자인이 가미된 특화된 건축물이 들어서고 있는데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행복도시를 찾는 외국인들은 파워 블로거에서 부터 건축가, 대학총장, 조경디자이너, 국회의원, 정부관료 까지 매우 다양하다.행복도시를 건설하기 전에는 우리가 호주 캔버라, 독일 베를린, 미국 워싱턴 등을 벤치마킹 했지만 이제는 행복도시가 외국 도시들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세종시가 박근혜 대통령의 친필휘호가 새겨진 세종특별자치시청 표지석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최순실 게이트가 시작된 이후 세종지역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박 대통령 친필휘호가 새겨진 세종시청 표지석을 철거하라는 요청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박근혜 정권 퇴진 세종비상국민행동본부는 22일 오전 9시 30분 시청표지석 철거를 희망하는 세종시민 1500여명의 서명을 담은 서명지를 배준석 세종시 비서실장에게 전달했다.세종시청 표지석은 지난 2015년 7월 세종시청사 이전을 기념해 설치한 것으로 박대통령의 친필로 '세종특별자치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