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이낙연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동네방네 떠들고 다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 "걱정했던 것보다 더 난폭"이라고 표현하는 등 직설적으로 비판했다.이낙연 위원장은 23일 저녁 6시 30분 서울 강동구 천호공원 사거리 유세에서 윤석열 후보의 '북한 선제공격'과 '사드 추가배치, '문 정권 적폐수사' 발언 등을 언급하며 윤 후보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먼저, "윤석열씨는 '북한을 선제공격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했다"며 "선제공격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아들이 "김 처장을 잘 모른다"고 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 "우리 가족 모두 죽을 만큼 고통을 느꼈다"고 23일 말했다.김 전 처장 아들 김모씨는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8년 동안 충성을 다하며 봉사했던 아버지의 죽음 앞에 어떠한 조문이나 애도의 뜻도 비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그러면서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에도 아버지인 김 전 처장을 알고 있었다는 정황 자료라며 관련 사진 등을 공개했다. 해당 정황 자료는 2015년 1월 7일
최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대장동 녹취록 속 '그분'으로 지목된 조재연(66·사법연수원 12기) 대법관이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현직 대법관이 뇌물 등 비리 논란과 의혹에 대해 직접 기자회견을 자청해 입장을 밝힌 것은 사법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대법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조 대법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영학 녹취록'에 등장하는 '그분'은 현직 대법관이었다'는 한국일보 2월 18일 자 기사를 들고 나와 펼쳐 보이며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정치권에서 이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14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대해 "제 개인적인 운명에 관한 것이기보다는 우리 5200만 국민들의 미래가 달려 있고 대한민국 운명이 달려 있다"며 "현재 엄청난 책임감 압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 대해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선 TV토론에서 당황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유세현장 체감정서를 묻는 질문에 "유세현장에 모인 분들이야 지지하러 오신 분
대전을 찾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40년도 우리나라는 우주선을 발사해서 달에 착륙하는 우주선 발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전에 우주전략본부를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송영길 대표는 22일 오후 6시 30분 대전 서구을 정부청사역 네거리 유세에서 "대전은 항공우주연구원과 미래 핵융합에너지 발전소가 있다. 두 군데 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때 만든 것이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송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합의해서 `아르테미스 조약`을 합의했다"며 "달착륙 프로그램이다"고 소개했다."누리호가 95% 성공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반발과 비판에 대해 23일 "광주에 쇼핑몰 들여놓자고 하면 극우포퓰리스트에 신천지에 일베까지 뒤집어 씌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런데 정작 일베는 이미 이재명 후보가 본인이 활동했던 사이트라고 고백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광주 북구갑을 지역구로 둔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를 타 시도와 갈라치고 고립을 유도하는 전형적인 '일베'의 방식"이라고 비판한 기사를 공유하며 "광주에 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22일 "제게 정치적으로 가장 아픈 부분은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님을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을 온전히 안지 못한 것"이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페이스북글을 공유하며 이 후보에 대한 '무언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이재명 5] 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아픈 손가락이 있다"며 "청소노동자로 살다가 세상을 떠난 동생, 재옥이는 저의 가장 아픈 손가락이다"는 말로 이 후보는 운을 뗐다. 이어 "끝끝내 화해하지 못하고 떠나보낸 셋째 형님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2일 부산을 찾아 "저 안철수, 반드시 우리 함께 더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제 고향 부산사람들에게 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전날 TV토론에서 윤석열 후보 답변을 듣던 중 고개를 좌우로 절레절레 흔든데 대해선 "그 정도는 알줄 알았다"며 "까니까 당황하더라"고 직설적으로 윤 후보를 저격했다. 안 후보는 이날 부산 부평 깡통시장 즉석연설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은 함께 잘사는 정권교체이지, 적폐교체가 아니다"며 "정권교체가 돼도 우리 삶이 달라지지 않는 정권교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초박빙 승부를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특히 `캐스팅보트`인 대전·충청·세종에서는 이 후보가 38.7%를 얻었고 윤 후보는 43.1%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차이는 4.4%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뉴스토마토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19-20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26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다.다자 대결을 가상한 해당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41.9%를 얻었고, 윤석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2일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생가가 있는 충남 당진 솔뫼성지를 참배하고 "박애와 국민통합, 헌신의 마음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그리스도의 박애와 헌신의 정신이 김대건 신부님의 순교에 상징적으로 나타난다"며 "대한민국 정부의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되려는 사람은 이런 박애와 국민통합, 헌신의 마음을 김대건 신부님의 순교를 통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과거 명동성당을 본당으로 상당 기간 주말 미사를 드렸는데 신부님들 강론을 들어보면 그리스도 정신이 박애와 헌신
코로나 손실 보상을 위한 16조 9천억원 규모의 추경안이 21일 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코로나 위기에 특별한 희생을 치른 국민 누구도 외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전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 방역과 민생, 신속히 완전 해결할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16.9조 규모의 추경이 조금 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안보다 다소 진전됐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 피해에는 많이 못 미친다"며 "그러나 시간마저 늦출 순 없었다"고 이 후보는 적었다."촌각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우리가 곧 기축통화국이 될 것이란 보도도 나왔다"는 TV토론 발언에 대해 "가슴이 웅장해진다"고 비꼬았다.21일 선관위 주관 경제분야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는 코로나 손실 보상 등을 위한 국채 발행과 관련해 "우리가 곧 기축통화국이 될 것이란 보도도 나왔다"고 말했다국가부채 증가나 이에 따른 부작용 보다는 지금은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취약계층 구조가 우선이라는 취지의 발언이다.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전날 저녁 10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대표는 2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덩치는 저만하고 머리도 저만큼 커서 튼튼하게 생긴 양반이 군대는 왜 안 갔냐"고 원색적으로 윤 후보를 비판했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아산시 온양전통시장 유세에서 "공수특전단 출신으로 세계 6대 군사 대국을 만든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려면 군대부터 제대로 갔어야 할 것 아니겠냐"며 이같이 비판했다.송 대표는 "윤석열 후보에게 다시 한번 묻고 싶다. 사지가 멀쩡한 양반이 왜 군대 못 갔냐"며 여러분, 이것은 물어봐야 하지 않겠냐"
백범 김구의 증손인 김영 순천향대 의료IT공학과 교수가 21일 "고국충정의 뜨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의힘에 입당,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교수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순국선열들의 피와 눈물로 세워진 이 나라가 국민을 보호하고 진정한 선진국이 되길 바라는 뜻을 실현하기 위해 국민의힘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이 소원이셨던 백범 김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한평생 바쳤다"며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는 공정과 상식이 파괴됐고 위선과 역사 왜곡으로 민주주의 국가로서
제20대 대선 다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박빙의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8∼19일 전국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43.7%을 얻었고, 윤 후보는 42.2%를 기록했다.이 후보는 지난주 40.4%에서 3.3%포인트 올랐고, 윤 후보는 43.5%에서 1.3%포인트 빠지면서 두 후보 간 격차는 1.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선관위 주관 경제분야 TV토론이 열리는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시장을 아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주가도 오른다"며"주식시장을 제대로 바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위기는 곧 기회다. 주식시장 제대로 바꾸겠다`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우리 주식시장이 출렁거리고 있다. 1월말 검은 목요일에는 코스피가 하루만에 3% 넘게 폭락했다. 14개월 만에 최저치였다"며 이같이 밝혔다."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쟁위기, 미국의 금리 인상 예고 등 대외적 악재가 우리 주식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단일화 제안을 공식 철회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안 후보의 충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내심 단일화 철회가 공식화한데 대해 당혹해하는 분위기도 읽힌다.더불어민주당은 `통합정부`를 괼고 안 후보를 향해 적극적인 연대의 손길을 내미는 모양새다.안철수 후보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일주일 기다리고 지켜보았다. 더이상의 무의미한 과정과 시간을 정리하겠다.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다"며 윤석열 후보에 대한 단일화 제안을 공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심상정 정의당·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4인은 21일 오후 8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토론에서 경제분야를 놓고 격돌한다.지난 15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TV토론이자 네 명의 후보가 모이는 세 번째 TV토론 자리다.이날 토론 주제는 `코로나 시대의 경제 대책`과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 등이다. 각 후보는 2가지 주제에 대해 각각 사회자의 공통질문에 답변한 뒤 6분 내에서 다른 후보자와 자유롭게 토론하게 된다. 이후 주도권을 가진 후보자가 9분 동안 다른 후보자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단일화 제안을 철회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단일화는 제가 안 한다고 하면 절대 안했다"고 강조했다.안 후보는 20일 오후 서울 홍대거리 유세에서 "2012년 선거 양보, 잘못했던 그거 하나 빼놓고는 그 이후 모든 선거 도중에 그만둔 적이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안 후보가 언급한 "2012년 선거 양보"는 2012년 대선을 말한다.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함께 출마해 3파전을 치르던 안 후보는 대선에 임박해서 후보직을 사퇴하며 문 후보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북 유세에서 이른바 `코로나 하이킥`을 선보인데 대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무궁화 발차기`를 따라 한다며 "국가혁명당에 스카웃해야겠다"고 꼬집었다.이재명 후보는 19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앞 유세에서 "전북 경제를 확실히 책임지겠다"며 코로나19를 발차기로 걷어차는 `코로나 하이킥 퍼포먼스`를 했다.이 후보는 "전주하면 유명한 게 많은데 그중 하나가 축구"라며 "제가 성남FC 구단주였는데 전북과 싸우면 판판이 져서 경기가 끝날 때마다 얼마나 섭섭했는지 모른다"고 운을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