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서울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부산에서 각각 사전투표를 완료하고 유권자들의 한표를 호소했다.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를 찾은 이 후보는 앞서 도착한 시민들의 투표 대기줄에 서서 투표를 기다리며 시민들과 사진을 찍었다. 첫 투표권을 행사한다는 유권자에게는 "첫 투표 응원합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기도 건네기도 했다.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마친 뒤 이 후보는 취재진에게 "촛불을 들고 광화문과 시청 앞에 모이셨던 수많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기획된 협박정치의 결과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단일화가 물 건너갈 때 나왔던 소위 진행 일지 파일의 제목, 그러니까 '못 만나면 깐다' 했던 게 어떤 구체적인 내용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이런 일종의 협박 정치 아니었는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대선 완주의사를 강하게 밝혀왔던 안 후보의 후보 사퇴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그래서 오히려 그 배경이 의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야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전투표 조작 가능성 의혹 제기에 대해 "저와 윤석열 후보 모두 사전투표를 한다"며 조작 의혹을 일축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전화인터뷰에서 "지금 광주에 투표하러 내려와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당 안팎 일부 인사들이 사전투표가 조작될 수 있으니까 본투표에만 참여해야 한다, 이렇게 계속 주장하고 있는데"라는 진행자 질문에 이 대표는 "제가 2년 동안 그런 분들하고 싸우면서 관심도 끌고 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저는 사전투표 조
제20대 대선 후보 사전투표가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첫날인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서울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부산에서 각각 사전 투표를 한다.대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야말로 분초를 다투는 일정으로 막바지 총력전을 벌인다.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이날 `역사와 국민을 믿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오전 8시 40분 서울 광화문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장소는 소공동 주민센터다.이 후보는 애초 강원 유권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강원도에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4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야권 후보 단일화 관련해 "대선일인 3월 9일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쪼개질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조 최고위원은 4일 0시가 지난 무렵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더불어민주당 내 양식 있는 분들과도 함께 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조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관련해 2014년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의 '통합'을 소환했다.당시 '김한길-안철수 신당창당 신당창당합의 공동 발표문' 기사 제목을 캡처한 사진을 공유
제20대 대선을 불과 6일 앞둔 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전격적으로 윤 후보로 단일화한 가운데 단일화의 효과와 역대 대선 단일화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치러진 역대 7차례 대선에서 단일화 이슈는 주요 변수로 작용하며 후보들을 웃고 울게 만든 바 있다. 특히 이번 단일화는 이날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가운데 전격적으로 이뤄져 그 효과와 영향에 대해 진영마다 여론조사 전문가마다 설왕설래와 아전인수가 무성하다. 유권자 입장에선 단일화에 대한 긍정과 부정 평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일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안철수 후보가 다당제 소신을 거대정당 앞에 무릎 꿇었다"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를 겨냥해 "제3지대를 떠나 다시는 갈 수 없는 길을 갔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으로 안 후보가 정치를 계속하더라도 이제 '제3지대 후보'나 '양당 정치 폐해 청산', '다당제 주의'를 주창할 자격을 상실했다는 취지의 비판이다.심 후보는 "정치변화를 기대했는데 안타깝고 유감이다"고 거듭 유감을 나타내며 "제3지대로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3일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 "민생 경제, 평화, 통합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명동성당에서 정순택 베드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예방하고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역사와 국민을 믿는다"며 이 같을 다짐을 내놨다.그는 또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이는 야권 후보단일화를 국민 뜻과 무관한 정치공학적 행태로 일축하며 주권자를 향한 지지호소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야권 단일
제20대 대선을 불과 6일 앞둔 3일 대선 판도를 흔들 초대형 변수가 등장했다.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여겨졌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전격적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두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후보 단일화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후보 단일화 관련 윤 후보와 안 후보는 향후 윤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정권인수위원회 단계부터 인사권 등을 공동으로 행사하고 향후 통합정부를 구성할 것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정치권 관계자에
윤석열 대선 국민의힘 후보는 2일 "코로나 확진자·자가격리자의 투표 참여에 따라 대선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며 적극적인 사전투표를 독려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여러분의 소중한 투표권이 코로나로 인해 자칫 방해받지 않도록,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달라"며 이같이 호소했다."저 윤석열도 사전투표 하겠다"며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20만명이 넘었다. 이 추세라면 확진자·자가격리자의 투표 참여에 따라 대선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윤 후보는 강조했다."코로나 확진·자가격리 국민께서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토)
충북 음성 출신의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통합의 정치를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며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를 하고 후보직을 사퇴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2일 "더러운 옛 물결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통합정부 구성에 합의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에게 안타까움을 표한다"며 이같이 비난했다."작년 11월 김동연 후보는 `기득권과 약탈의 나라`를 `기회와 공정의 나라`로 바꾸겠다며 신당을 창당했다"며 "그런데 본인의 대장동 게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이번 대선이 피말리는 초박빙 승부가 될 것으로 판세를 예상하는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공표 허가 마지막 날인 2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여전히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3월 9일 치러지는 대선 6일 전인 3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일반 유권자들에게는 이른바 '깜깜이 판세'로 접어드는 가운데 공표 금지 하루 전날까지도 '안갯속 판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뉴시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
하루 코로나 확진자가 2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대선투표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투표율 저하 우려를 일축했다.대선 전망에 대해선 "1, 2% 안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며 중도와 진보 부동층의 적극적인 투표를 호소했다.우상호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코로나 확진 급증이 투표율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냐"는 진행자 질문에 "만약에 투표를 못 하도록 봉쇄해놨다고 그러면 영향을 주겠죠"라며 투표율 저하 우려를 일축했다.."그러나 6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심상정 정의당·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 여야 대선 후보 4인은 2일 오후 8시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3차 TV토론에서 맞붙는다. 오는 4-5일 실시되는 사전 투표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TV토론인 만큼 중도층과 부동층을 잡기 위한 후보들 간 불꽃 튀는 공방이 예상된다.이날 토론회는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여의도 KBS 본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토론 주제는 `복지 정책과 재원 조달 방안(제1 주제)`, `인구 절벽 대응 방안(제2 주제)` 등 사회 분야다. 후보들은 2가지 주제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일 "3.1정신은 무조건적인 반일(反日), 배일(排日)이 아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여권을 겨냥해 자신에게 '친일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제103주년 3.1절을 맞이하며'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해묵은 반일 선동만으로는 국제사회의 거대한 변화에 맞설 수 없다는 것을 3.1 독립선언문은 이미 예견하였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103년 전 오늘, 우리 민족은 일제의 강점과 핍박에 굴하지 않고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섰다"며 "3.1운동
3.1절 전야인 28일 저녁 국민의힘은 서울 여의도 당사 건물 야간 조명을 우크라이나 국기색인 파랑과 노랑색으로 비추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전쟁 종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저녁 9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사진과 기사를 공유하며 "국민의힘은 합니다. 평화를 위해 윤석열"이라고 적었다. 앞서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세계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결사 항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8일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이라며 "대통령 후보가 이러면 말이 되냐"고 비판했다.앞서 대전 중구 으능정이거리에서 이어진 유세현장에서 '사드배치'에 대한 공방이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의견이 갈렸다.윤 후보는 사드를 배치한다는 말을 함과 동시에 이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 "나는 사드를 배치하지 않는다" 며 "사드 대신 따뜻한 것을 설치하겠다"고 겨냥했다.민주당이 내놓은 대통령 4년 중임 등 정치개혁안에 대해선 "무도한 민주당 정권교체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대전시 중구 윤석열 대선 후보 지원유세에서 `윤석열 핵심 관계자`를 지칭하는 `윤핵관`을 언급하며 "윤핵관인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윤 후보와 어렸을 때부터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권 의원은 이날 오전 동해 유세장에 모인 지지자들을 향해 "제 별명이 뭔지 아시죠"라고 물으며 이같이 말했다.권 의원은 이날 유세에서 "윤석열 후보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고 국민과 헌법에 충성하기 때문에 윤석열을 선택했다"고 거듭 강조했다."윤석열만이 정권교체의 선봉, 정권교체의 기수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권 의원은 "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20대 대선 다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안갯속 판세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잇따라 나왔다.더팩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41.0%를 얻었고 윤 후보는 46.1%를 기록했다.지난 7일 발표된 직전 조사보다 이 후보는 1.7%포인트 올랐고, 윤 후보는 0.5%포인트 올랐다. 대선 두표율이 다가오면서 지지층이 좀 더 결집한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 담판이 무산된 가운데 단일화 협상 `전권대리인`으로 국민의힘에서 장제원 의원을 내세운 것과 관련해 `윤핵관` 논란이 다시 나오는데 대해 국민의힘은 "신뢰가 바탕"이라고 밝혔다.김병인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은 2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원래 협상이란 건 서로를 가장 잘 알고 또 신뢰를 바탕으로 일을 되게 만드는 인사가 담당하는 것 아니겠냐"며 이같이 밝혔다."선대본 관계자가 배제되고 장제원 의원이 역할을 하는 건 또 윤핵관 논란이 다시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