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참가자가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결승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 사진=임시취재반
1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2015 충청마라톤대회에서 한화이글스 치어리더들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임시취재반
어린이들이 바람개비를 만들고 있다. 사진=임시취재반
대전일보사가 주최하고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2015 충청마라톤대회가 11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이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마라톤 구간인 호수공원 주변도로와 세종청사-오송역 BRT 도로 교통이 일부 통제됩니다. 교통통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2015 충청마라톤 11월 1일 스타트… 참가자 메시지
2015 충청마라톤 11월 1일 스타트…참가자 메시지
대전일보사가 주최하고 한화그룹이 후원한 2013 충청마라톤대회가 6일 정부세종청사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건각들이 총리실 앞 대로에서 결승점을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임시취재반
대전일보사가 주최하고 한화가 후원하는 '2013 한화와 함께하는 충청마라톤 대회'에서 최진수 씨와 이정숙 씨가 첫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최진수 씨는 6일 정부세종청사와 오송 일대에서 열린 충청마라톤 대회 풀코스에서 2시간 52분 52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2위인 박효석 씨와 끝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결승점을 앞두고 스퍼트를 올려 불과 7초 차이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여자부에서는 이정숙 씨가 남자 선수들 못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면서 3시간 4분 34초로 결승점을 통과. 2위를 기록한 배정임 씨(
"클럽 회원 모두가 한 마음이 돼 연습한 노력의 결과입니다."2013 충청 마라톤 대회 풀 코스 단체전 1위의 금자탑을 쌓은 무심천 마라톤클럽(회장 한정준) 회원들이 말하는 우승 비결이다. 청주지역 아마추어 마라톤 동호인이 주축이 돼 결성된 무심천마라톤클럽은 이번 대회에서 풀 코스 7·8·9·11위를 동시에 배출하는 기염을 토하며 단체전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한 회장은 "클럽 창단 10년이 되는 오늘 처음으로 열리는 충청마라톤 단체전에서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임시취재반
반장=변상섭 교육문화부장(부국장) 반원=송영훈·김효숙·최신웅·오정현·김예지 기자(교육문화부), 성희제(정치부), 이호진·김정원 기자(사회부), 강대묵·오정연·한대섭 기자(경제부), 장길문 차장·빈운용 기자(사진부), 김형규 부국장(세종본부)
男 풀코스 최진수씨 "교통통제 등 깔끔… 내년 2연패 도전"충청마라톤 대회 풀코스에서 첫 대회 우승을 거머쥔 마라토너 최진수(45)씨는 이미 마라토너 사이에서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마라톤 고수'다. 최씨는 "구간 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데다 맞바람도 불어 코스가 만만치는 않았다"며 "하지만 처음 열리는 대회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교통통제나 행사 진행 준비가 잘 돼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그는 또 "기록보다도 충청마라톤 대회 첫 회에서 풀코스 우승을 차지했다는 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내년에는 2관왕에 도전하겠
男 5㎞ 김민준씨 "세종청사 길 달리니 마음까지 상쾌"2013 충청마라톤대회에서 19분 19초로 남자 5㎞ 구간 우승을 차지한 김민준(43)씨는 (주)한화 종합연구소에 근무하는 연구원이다. 10년 여의 직장생활을 하며 느낀 체력적 한계와 업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방편으로 최근 마라톤을 선택한 그는 아직은 마라톤 초보다. 세종시에서 처음 열린 대회에 참가해 의미가 깊다는 그는 "뛰는 내내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웅장한 청사 건물들을 보면서 마음이 상쾌해지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女 5㎞ 최초진양 "땀 흘리며 인내심 기른 소중한 경
男 10㎞ 남용우씨 "1년 부상딛고 자신과 싸움 재기 성공'"세종시에서 열리는 첫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10㎞ 부문 남자부 1위에 오른 남용우(31)씨는 자타가 인정하는 운동 마니아다. 현재 청주철인클럽에서 활동 중인 그는 철인 3종 경기에도 수차례 참여해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남씨는 "최근 1년간 부상으로 인해 운동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 마라톤 대회 우승으로 인해 재기에 성공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라톤을 비롯해 자신과의 싸움을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女 10㎞ 윤선미씨
男 하프 정운성씨 "좋은 경치·상쾌한 공기 즐거움 두배""이틀 연속 전국 대회에 출전해 연거푸 1등 하니 기분이 좋네요."마라톤에 적합한, 탄탄하면서도 마른 몸매의 소유자인 원주 출신 정운성(48)씨. 그는 전날인 5일에도 서울에서 열린 '독도수호마라톤대회'에서도 하프 1등을 기록했다. 정 씨는 "하프를 뛸 때 보통 1시간 13분대 기록이 나오는데 오늘 코스는 오르막이 많아서 조금 늦었다"며 "그래도 첫 회에 1등을 하니 영광스럽고 좋은 경치를 보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뛰니 즐거웠다"고 말했다.女 하프 송미숙씨 "쉽지만은 않은
기록에 연연하지 않은 아름다운 도전이 눈길을 끌었다.남자 5㎞에 참여한 지체장애 2급 임영철(56·사진)씨는 두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에 몸을 싣고 가을 바람을 가로 질렀다. 마치 가족 나들이를 나온 듯 경기 내내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경기 도중 장애물을 마주할 때면 함께 달리는 선수들이 휠체어를 밀어주는 모습도 연출 돼 훈훈함을 더했다. 임씨는 "오랜만에 복지시설을 떠나 외출을 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수많은 인파들과 함께 달리다 보니 가족을 얻게 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한화L&C와 자매결연을 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