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탄방동 신사옥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오피스 빌딩의 획일성을 벗어나 선도적 이미지의 아이덴티티를 갖는 입면 디자인을 중심으로 외관 특화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건물 좌우 측면은 천연점토와 물을 이용하여 1100℃ 이상의 고온에서 장시간 소성한 현대건축 소재 중 가장 친환경적인 건축재료중 하나인 테라코타 패널을 적용한다.
정면 및 주요 프레임은 알루미늄과 산소의 자연적 산화과정을 인위적인 전기-화학반응을 이용해 알루미늄 표면에 산화피막층을 형성시켜 내식성이 우수한 아노다이징(Anodizing) 패널을 사용한다. 1층 로비 부분은 2층까지 개방해 층고를 높여 설계해 사옥 방문객들에게 개방감을 주고 다양한 휴게공간으로 조성하고, 옥상층과 4층에 정원 및 휴식공간을 계획해 친환경 오피스 공간을 추구한다.
건물을 특장점은 △로비(1층) 2층까지 개방해 층고 확보, 공용공간 개방감 △옥상정원 계획을 통한 충분한 옥외 휴식공간 △지하주차장 저속전기자동차 충전 콘센트 설치 △지하 1층 여성 전용 주차공간 계획 △4층 옥상 정원을(180여평) 두어 조망과 휴식공간 조성 △전면부 공공조경 활용을 통한 문화공간 계획 등이 있다.
층별 사용계획은 1-3층은 근린생활시설로, 4-16층은 사무용 업무시설로 계획됐다.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계획으로 옥탑층에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계획하고 실별 층별 냉난방 조절을 통한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계획을 갖추고 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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