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지역의 무역 전반을 총괄하는 대전무역회관은 지역의 명물로 자리잡게 됐다
중부권 지역의 무역 전반을 총괄하는 대전무역회관은 지역의 명물로 자리잡게 됐다
2012년 준공된 대전무역회관은 무역협회와 대전시가 중부권 무역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한 건물이다.

건물을 추진하기 전 협회와 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무역회관 건립의 차질 없는 이행 및 지원 △무역회관 기능 활성화를 위한 공동노력 △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신설 및 노력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강화 △지방경제 활성화 및 지방무역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등을 합의했다.

현재 대전무역회관은 대전·충남·북 등 중부권지역의 무역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게 됐다. 무역회관에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 사무실, 무역 연수원, 회의장, 무역업체 등이 입주했다. 특히 무역연수원에서 해외마케팅 성공전략, 국제무역협상 및 국제무역계약 등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해 지방 무역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어서 지역 중소 벤처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 지역특화규제개선과, 코트라 글로벌역량강화센터,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공공기관도 입주해 지역 및 국가발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충청권 무역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이 건물의 외장은 스틸과 강화유리가 주재료로 구성됐으며 날렵한 형태를 하고 있다. 승강기가 9대, 옥외주차대수가 284대이며, 최고 높이는 79m이다. 대전무역회관은 지하 7층, 지상 18층 규모(건물면적 3만 7573㎡)로 구성됐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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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전체가 친환경 시설을 갖춘 대전무역회관
건물 전체가 친환경 시설을 갖춘 대전무역회관
2012년 준공된 대전무역회관은 스틸과 강화유리가 주재료로 구성됐다
2012년 준공된 대전무역회관은 스틸과 강화유리가 주재료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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