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2004년 1월 수목원관리사업소로 개소한데 이어 2007년 12월 한밭수목원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2011년 10월 산림청 제 33호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됐다.
원별 주요 현황을 보면 동원은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북측에 위치해 야생초화류원, 유실수원, 생태숲, 천이관찰지, 단풍나무원, 무궁화동산, 목련원, 소나무원, 관목원, 화밀원, 수변식물원, 식이식물원, 특산식물원, 약용식물원, 상록수원, 단풍나무원, 암석원, 전망대, 연못 등 19개 테마원이며, 동원의 동쪽에는 천연 기념물센터가 있다.
서원은 시립미술관 북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감각정원, 명상의 숲, 침엽수원, 관목원, 연못, 상수리나무숲, 굴참나무숲, 침염수립, 식이식물원, 물오리나무숲, 버드나무숲, 야생화원 등 15개 테마원으로 구성돼 있다.
남측으로 위치하고 있는 열대식물원은 최고 높이 15m에 달하는 유리온실로 총 연면적 약 4276.51㎡ 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전시온실 1596㎡, 재배온실 302㎡, 한대실 86㎡, 기획온실 107㎡ 등이다. 사업비 85억 3500만원을 투입해 2011년 6월 준공됐다.
야자원, 열대화목원, 열대우림원, 맹그로브원, 암석원 등 5개 주제별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공작야자(Caryota mitis)등 198종에 9805본의 열대식물과 아열대식물들이 식재돼 자라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열대나 아열대지방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물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며 줄기와 뿌리에 많은 호흡근을 갖고 있는 맹그로브 식물(21종)들을 볼 수 있어 이국적인 재미가 쏠쏠하다. 열대식물원 내부에는 위에서 아래로 볼 수 있는 스카이웨이도 설치돼 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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