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본부가 1인가구와 청년을 대상으로한 자살 예방 사업에 앞장선다.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는 21일 도청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이종우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인 가구, 청년 중심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국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1인 가구 비중은 절반 이상(55.6%)이며, 도내 1인 가구 중 청년(20-30대) 1인 가구의 비중은 34.5%로 전국 33.4% 대비 1.1% 높고 도내 1인 가구 자살 사고(생각) 경험은 62
충청남도 학부모현합회 박병일 회장과 회원들이 최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쌀 1040kg 기탁했다.충남교육청은 21일 도교육청 접견실에서 충청남도학부모회연합회로부터 쌀 1040kg을 기탁받아 최근 도내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날 기탁식은 김지철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박상규 사무처장, 충청남도학부모회연합회 박병일 회장과 시·군학부모회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지철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수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
미래 어촌 발전을 이끌 수산업 전문가들이 올 11월 배출된다.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1일 한서대에서 미래 어촌 발전을 이끌 수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수산경영 대학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교육생, 연구소 관계자, 한서대 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교육생은 도내 5개 시군 어선·양식 어업인 중 2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1월 17일까지 14주 동안 총 107시간에 걸쳐 매주 금요일 수업을 한서대, 수산 관련 현장에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교육 내용은 △국내 선진 수산양식기술 교육 △수산 경영
충남교육청 연구정보원은 도내 교원의 인공지능교육 수업 실천 역량 함양을 위해 순천향대학교와 연계해 '2023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이해 직무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1일 3시간 과정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총 4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1기당 초·중등 교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연수내용은 'Teachable Machine을 이용한 이미지 인식'으로 AI서비스 및 테이터유형과 특징, 데이터에 맞는 AI모델 선별, 표정 인식 AI 모델 구현으로 구성됐고, 각 기수에 따라 교육대상별 맞춤형 내용과 방법으로 운영된다.연수강사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제4대 센터장에 연임됐다.23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에 따르면 2023년 제4대 센터장 공모 절차를 거쳐 강 센터장의 연임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강 센터장은 2020년 제3대 센터장으로 취임, 지난 3년 간 충남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 생태계 구축 및 청년 창업 문화 확산, 지역주력산업 및 특화분야 기술창업가 육성 등을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센터가 충남 창업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다.강 센터장은 "'스타트업 충남, 미래의 행복한 터전'이라는 비전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완성 추진대책 특별위원회(이하 내포특위)가 21일 내포신도시 일원의 현장점검을 통해 인프라 확충 및 지원방안을 모색했다.내포특위는이날 충남도 공공기관유치단으로부터 내포신도시 조성계획과 관련해 보훈회관 전망대에서 총괄 보고를 받은 뒤 내포신도시를 일주하며 주요시설 추진현황에 대한 세부 사항을 청취하고, 현안 사항의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내포특위는 이날 △보훈회관 전망대(홍예공원) △내포 골프장 및 파크골프장 △미술관·예술의 전당 △한옥마을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집단에너지시설 등을 방
충남도의회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추진 연구모임'은 21일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연구모임을 갖고 도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전 절차와 공립박물관 건립 타당성 사전평가 제도에 대해 논의했다.이 연구모임은 도립박물관 건립 필요성과 특성화 방안 및 건립을 위한 추진 절차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6월 발족했으며, 이날 2차 회의에는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을 비롯해 외부전문가, 향토사가 등 12명이 참여했다.회의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가 도립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사전 절차와 방식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
"요새 교권 추락이 큰 문제 아니겠습니까. 교권 추락 문제는 가정 교육, 즉 학부모 자신을 살펴보고 학교교육이 이뤄지는 교실을 들여다봐야 해결된다고 생각해요."7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박병일 충청남도학부모연합회장의 교육에 대한 첫 마디이다박 연합회장은 '지역 사회와 학부모와 충남교육이 함께하자'는 슬로건으로 회장에 당선됐다. 그의 이런 슬로건은 '교실'에 가정교육, 학교 교육, 지역사회의 영향력이 공존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이에 따라 학부모들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교권 추락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가정교육에 대해서 돌아봐야 한다는
"충남대와 지역 예술문화 진흥에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단국대학교 미술학부 김병진 교수가 아무런 연고가 없는 충남대학교에 오로지 예술문화 진흥의 마음만을 담아 1억 원 상당의 예술작품을 기부, 눈길을 끌고 있다.김 교수는 19일 이진숙 충남대 총장을 찾아 총 1억 원 상당 자신의 예술작품 3점을 전달했다. 이날 김 교수가 건넨 3점의 작품은 'Double Drawing 1, 2(김병진 作, 각 1900만 원 상당)', 'Pottery-Love(김병진 作, 6600만 원 상당)' 등이다. 그는 조각적 개념을 깨고 벽면 조각의 새로운 장
"지난 15일 저는 주간 119종합상황실 근무였어요. 그날 오전 공주의 요양원 두 곳이 침수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직원들 100여 명을 급하게 대피시켜야 했었죠. 특히 한 요양원의 경우 물이 차올라 구명보트 5대로 어르신들을 구조했는데, 정말 위급한 상황에도 상황을 잘 마무리해 특히 기억에 남았어요."벌써 5년째 구급상황관리사로서 전국 각지 119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한 정소영 씨는 폭우 때 급박했던 상황에 대해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구급상황관리사는 119종합상황실에서 상담 직원의 신고접수를 이어받아 현장에서의 의료적인 응급 상황
"세종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건강하게 키우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요."하종우(54·사진)쎈종합건설 대표는 회사를 운영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후원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지난 4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7월 직원 소통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아동복지 유공자 시상식에서 초록우산 세종후원회 5명 중 하대표는 세종시장 표창을 수상했다.하 대표는 3년 8개월간 세종시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1700여만원에 달하는 경제적 지원을 비롯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하
"의사와 기자, 천문학자 등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러한 직업들이 어떠한 일을 하는지 잘 알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친구 아빠엄마로부터 더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앞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친근감이 더한 친구 아빠엄마의 직업부터 전문 진로강사까지 진로특강이 마련, 미래 직업 선택에 있는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줬다. 대전 대덕중학교는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교실과 도서관 등에서 학부모와 외부 강사 20여 명을 초청해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직업관 형성을 돕
[천안]오래되고 한파에 취약한 흙집에 살던 천안의 아동(6)에게 꿈이 자라는 안전한 집이 생겼다.천안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달빛사랑봉사단 등과 6세 아동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고 17일 밝혔다. 천안시 성남면 거주 유치원생인 꿈자람하우스 5호 대상자는 한파에 취약하고 창문도 낡은 옛날 흙집에 살고 있었다. 화장실은 재래식에 집 외부 위치해 사용하기에 불편했다. 창고 지붕은 내려앉고 외부 담벼락은 갈라졌다. 아동의 아버지는 신용불량자에 일용직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
[서산]교사와 여고생들이 항암치료로 탈모 증상을 겪는 소아암 환자에게 정성껏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케 했다.주인공은 서산여자고등학교 1학년 김서현·조은주·박서연, 2학년 윤채원·이서연·문송주 학생과 한미란 교사.이들 사제간은 지난 12일 '어머나(어린이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머리카락을 내놓았다. 어머나 운동본부는 25㎝ 이상의 머리카락을 기부 받아 특수가발을 제작, 항암치료로 탈모가 심한 소아암 어린이에게 기부하고 있다.한미란 교사는 머리카락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제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세
"타향살이의 어려움을 알기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들의 고충을 나눠 지고 싶었어요"건양대 응급구조학과에 재직 중인 내과전문의 김정선 교수는 매달 첫 번째 일요일이면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진료 봉사를 실행하고 있다. 올 1월부터 시작한 봉사활동은 김 교수가 담당하는 내과 외 한의사, 치과의사와의 협진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외국인이면 누구나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복지관 내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이 덕에 진료 때마다 10여 명의 외국인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특히
[충주]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직장경기부)가 올해 들어 눈부신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케 하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직장경기부는 배드민턴, 여자조정, 남자조정, 육상, 복싱, 보치아 등 6개 종목에 선수 50명과 지도자 9명으로 구성됐다.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뤄 일약 조정의 메카로 발돋움한 충주시의 조정은 직장경기부의 간판이다. 남자조정팀(감독 김진태)과 여자조정팀(감독 이재윤)은 최근 부산에서 열린 제49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재난이 발생해도 유성구 안전은 우리가 지키겠습니다"대전 유성구는 재난 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대처를 하고자 12일 '유성구 재난안전 자원봉사 네트워크(재난안전네트워크)'를 공식 출범했다. 재난안전네트워크는 각종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효율적 복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기적 협력체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회, 자원봉사협의회, 자원봉사센터, 자유총연맹, 자율방재단, 적십자봉사회 등 7개 회원단체가 함께한다.이들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 재난 상황에서 효율적인 대처와 체계적인 자원봉사활
"지금 내가 사과에 대해 가르치지만, 나부터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선진 농법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충남에서 단 2명 뿐인 사과 재배 농업마이스터 지정자 박광규 서산 영산농원 대표의 말이다.농업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 및 소양을 갖추고, 농업경영·기술교육·컨설팅을 할 수 있는 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정하는 국가 제도다.20여 년엔 전 박 대표도 여느 농업인과 다르지 않았다. 아버지가 40여 년 가까이 꾸려온 사과 농원을 2002년 본인이 이
지난 5일 국무총리실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정한 참공무원을 소개드립니다'라는 제목의 민원글이 접수됐다.이 글을 올린 A씨는 타 지역에서 회사를 운영하다 최근 세종의 한 산업단지로 이전한 기업인이었다. 그는 산단 입주 계약 과정에서 감명을 받았다면서 "이 나라의 모든 공무원이 이 분과 같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그는 칭찬의 주인공으로 세종시 산업입지과에 재직 중인 안소라 주무관을 지목해 소개했다.A씨는 안 주무관이 입주계약과정에서 친절하고 섬세하게 설명을 해줬다며 만족해 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낸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태어난 건양대병원에 입사하는 것 외에 다른 진로를 생각해 본 적도 없어요"건양대병원에서 태어난 쌍둥이 자매가 23년 만에 다시 병원으로 돌아왔다. 저체중으로 태어난 탓에 인큐베이터 신세를 졌던 이들 자매가 이제는 환자를 돌보는 임상병리사가 됐다.사연의 주인공은 일란성 쌍둥이 이다혜·다연 자매다.이들 자매는 지난 2000년 8월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의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각각 2.1㎏, 1.8㎏의 저체중으로 태어나 눈을 뜨기도 전에 인큐베이터 신세를 졌다. 이후 소아청소년과 고경옥 교수 등 의료진의 보살핌 끝에 건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