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방산 혁신기술과 장비의 무기체계 적용 확대를 위한 혁신기술·장비 소개회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대전시와 방위사업청, 방산혁신기업, 방산체계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방산기업들의 핵심기술이 무기체계에 활용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소개된 혁신기술은 △군집드론 중심의 유무인 협업체계 기술-파블로 항공 △범용 자율비행 드론 플랫폼-니어스랩 △휴대용 전파탐지 및 재밍기술-두타기술 △고출력 레이저를 위한 특수광섬유 및 레이저 발진기술-대한광통신 등이다.민군협력진흥원에서 차세대 고속정,
대전시가 최근 발표한 도시 개발 계획안을 두고 실현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약 1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사업비 조달 방안이 마땅치 않을 뿐 아니라 개발 이후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파급 효과도 장담이 어렵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 조성 등 하드웨어 구성 사업보다 그 안을 채울 소프트웨어(콘텐츠)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최근 이장우 대전시장은 명품 트윈타워 '메가 충청 스퀘어(M.C Square)' 조성 계획과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을 발표했
불특정 다수에게 불편한 쓴소리를 하는 데 칼 포퍼(Karl R. Popper)만한 핑계거리가 없다. 칼 포퍼는 반증주의를 통해 경험적으로 검증 가능한 사실만을 가치있게 보는 귀납적 합의주의를 비판했다. 합리적 무결성을 주장하는 논리실증주의에 따르면 수많은 오류, 모순, 부조리는 무지의 영역으로 남기 때문이다. '인간은 실수를 통해서 진보한다'는 말은 반증주의 철학을 대변한다. 칼 포퍼는 가설과 반박을 통해 실수를 보완하는 것이 비합리적 인간을 진보시켜 온 유일한 요인이라고 주장했다.나치즘과 파시즘으로 인한 폭력의 세기 칼 포퍼는 '
대전시는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의 새로운 로고(Logo)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대전디자인진흥원 주도로 개발된 새 로고는 무한한 재미를 지닌 한여름 밤의 축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시간을 의미하는 숫자 '0'을 한글 '영'으로 디자인해 젊은(young) 축제 이미지를 부각했으며, 다채로운 색채를 적용해 시각적 전달 효과를 높였다.시는 포스터와 현수막, 동영상 등 홍보물에 로고를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 로고가 박힌 의류·팬시·생활용품 등 기획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디자인 사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역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한 황운하(초선·대전 중구) 의원이 비례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황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 신생정당인 조국혁신당에 의정활동 경험이 있는 의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황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하기 전인 지난달 26일 "제 결단으로 당 지도부가 부담을 덜어내고 당이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기를 바란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경찰 출신인 황 의원은 지난해 11월 '청와대 하명 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사라 샌더스 미국 아칸소 주지사를 만나 "한국과 아칸소 주의 협력이 심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샌더스 주지사를 접견하고 "6·25 전쟁에서 기적 같은 '인천상륙작전'을 이끈 맥아더 장군의 고향으로 알려진 아칸소 주는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가진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칸소 주 역사상 최초의 여성 주지자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샌더스 주지사가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미동맹과 한국-아칸소 주 관계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에 비례대표로 출마한다. 조 대표는 11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당에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 대표이자 동시에 비례대표 후보이기에, 제가 후보 선정 과정에 관여하면 이해 상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당 사무총장에게 비례대표 후보 선정 관련 사무는 일체 보고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례대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 사무를 모든 권한과 재량을 갖고 처리하라고 했다"며 "비례대표 후보의 선정과 순위를 제게 문의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지역구 경선에서 이영선 중앙당 부대변인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세종갑은 현역인 홍성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영선 예비후보를 포함해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노종용 정책위 부의장, 박범종 시당 청년위원장 등 총 4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이로써 세종갑은 이영선 부대변인과 국민의힘 류제화 예비후보, 새로운미래 김종민 예비후보 등이 3파전을 펼치게 됐다.아울러 민주당 선관위는 서울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 정부를 전방 압박하고 나섰다.비대위는 11일 서울대 연건캠퍼스,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등과 온라인 총회를 연 뒤 "정부가 사태 해결에 진정성 있는 합리적인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을 경우 18일을 기점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비대위 측은 "사직서 제출은 개별적인 것"이라면서도 "교수 전원이 사직서 제출에 합의해줬다"고 강조했다.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 지역에선 돌풍이 불로 천둥과 번개가 칠 것으로 예보됐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북쪽에서 기압골이 남하해 들어오면서 새벽부터 수도권·강원중부내륙·강원북부내륙·충남북서부에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측됐다. 12일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와 눈이 확대되겠으며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원남부와 충청, 전북동부, 영남, 제주 등에서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제주 10-30㎜, 부산·울산·경남 5-20㎜, 호남 5-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갈등을 겪으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던 고민정 의원이 11일 다시 복귀했다. 사퇴 선언 13일 만이다. 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은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는 일보다 우선시 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최고위원직 복귀 이유를 설명했다. 고 의원은 "비정상적이고 퇴행적인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멈추기 위해선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며 "서로의 차이를 보기보다 공통점을 보며 그 파이를 키워야 한다. 강물이든 시냇물이든 구별하는 것
대구 중·남구에 공천받은 도태우 변호사의 과거 5·18 민주화운동 관련 발언이 논란 중인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도 변호사의 공천 문제 재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공관위에 도태우 후보 과거 발언 전반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면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도 변호사는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굉장히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있고, 특히 거기에는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언급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이장우 대전시장을 '성평등 걸림돌'로 선정한 데 대해 대전시가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11일 간담회를 열고 "여성단체의 지적은 대전시의 효율적인 조직 운영에 대한 폄훼이며, 성인지 정책 및 양성평등 도시를 조성하고자 하는 대전시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실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지난 7일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을 올해의 성평등 걸림돌로 선정했다. 이중 이장우 시장 선정 이유로는 성인지정책담당관과 인권센터 폐지 등이 꼽혔다. 시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시·한국수자원공사 전략적 협력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워킹그룹은 주요 협력과제 9개를 담당하는 양 기관의 실무자로 구성됐다. △지역소통 및 홍보 △창업·산학 협력 혁신 △녹색성장 활성화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물산업밸리 조성 △창업 활성화 △탄소중립 실현 △물산업 육성 △사회공헌 활동 등 주요 협력과제에 대한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주요 협력과제에 대한 담당부서 간
대전시가 미래도시 도약을 위한 청사진 '2048 그랜드플랜'을 공개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대전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전의 독창성과 고유성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시민과 함께 미래를 그리기 위해 2048 그랜드플랜을 수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대전이 제시한 2048년 미래상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초일류도시'다. 과학·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으뜸인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의 목표는 '사람과 문화, 과학과 경제를 하나로 잇는 창의융합 도시'다.5대 전략과 10대 핵심과
대전시가 지역 중소·벤처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유망중소기업 글로벌업(Global-up) 사업'을 실시한다.이 사업은 미국 현지 대학 등과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부터 현지 시장 개척까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글로벌 기술사업화 역량교육, 현장 컨설팅, 글로벌 시장 분석, 미국 현지 실습·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1일까지 이메일(seulgilee@kaist.ac.kr)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홈페이지(
개점휴업 상태인 대전·충남혁신도시의 완성을 위해 이번 총선 각 정당에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공약을 명문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대전·충남이 2020년 혁신도시로는 지정이 됐지만 공공기관 이전은 단 한 곳도 이뤄지지 않아서다. 공공기관이전을 통해 연관 산업의 기업유치도 활성화시켜 항구적 지역발전의 기틀을 잡기 위해 이번 총선을 중요한 변곡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얘기다.특히 '1기 혁신도시'와 비(非)혁신도시 등과의 형평성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우선이전 선택권'도 대전·충남 공약화에 명문화될 사안으로 꼽힌다.1
대전 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지역의 지리·산업적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이 들어와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또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정주인구 증가, 산학연 연계 효과 등 성과가 미흡했던 점을 고려해 대전시가 관련 인프라 구축 등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대전시는 현재 부산 혁신도시를 모델 삼아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추진 중이다.부산은 2005년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혁신도시로 지정돼 현재까지 13개 기관 이전을 완료했다. 부산 혁신도시는 해양·수산(동삼지구), 금융(문현지구), 영화(센텀지구) 등 3
대전시는 8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조강희 충남대병원장과 김하용 대전을지대병원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대전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인체유래물은 인체로부터 수집하거나 채취한 조직·세포·혈액 등 인체 구성물 또는 이들로부터 분리된 혈청, 혈장, 염색체 등이다. 이는 바이오헬스 기업 연구개발에 꼭 필요한 자원으로, 인체유래물은행 공동 운영을 통해 고품질 검체를 신속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자원 공급과 기술 개발 등을 할 수 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병원은 기업이
대전시는 1인 영세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연 매출 3억 원 이하 대전 소재 사업장을 운영 중이면서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1인 영세자영업자의 경우 이번 지원사업 신청 시 고용보험 납입보험료의 최대 30%, 산재보험 납입보험료의 50%를 지원받게 된다.작년까지는 고용·산재보험 당해연도 신규 가입자만 사업 신청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가입자 전체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이번 사업을 최초 신청한 자영업자의 경우 최대 3년간 지원받으며, 이전에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자영업자는 지원 만료 후 1년 이상 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