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대통령실은 28일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을 발표했다. 대전을 포함한 전국 광역지자체 6곳과 기초지자체 43곳이 시범지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교육발전특구는 지방정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정주를 지원하기 위한 종합정책이다.국비지원과 다양한 교육 관련 규제 특례를 우선 지원받을 수 있어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대전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은 '일류경제
대전시는 내달 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105주년을 맞이한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기념식은 독립유공자·유가족, 보훈단체,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올해 기념식에서는 모든 세대가 3·1절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기존과 다르게 양준영 광복회 대전지부장, 김요한 학생, 김이삭 학생, 최희윤 시 홍보대사 등 4명이 독립선언서를 나눠 낭독한다.김요한, 김이삭 학생은 의열단의 일원이자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2023년 12월, 대전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미국 시애틀의 경제사절단 실무진이 그 주인공이다. 2024년 4월, 브루스 해럴 시장을 필두로 아마존, MS, 보잉 등의 기업인, 기술전문가, 금융 및 투자자 등 대규모 경제사절단 방문하기 전 실무진이 사전 방문을 한 것이다. 대전과 시애틀은 자매도시 결연 35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기업인 투자·수출 미팅, 인턴십, 대덕특구 출연연 견학 등 다양한 경제협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시애틀은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과 스타벅스 1호점, 그룹 너바나의 보컬 커트 코베인
정부가 친족 간 혼인금지 범위를 기존 8촌에서 4촌 이내로 축소하는 데 고민 중인 가운데 성균관과 유림이 반발하고 나섰다.27일 정부와 성균관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친족 간 혼인 금지 범위 재검토를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했다.용역에는 혼인 금지 범위를 기존 8촌 이내 혈족에서 4촌 이내 혈족으로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연구 용역을 위탁받아 진행한 현소혜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근친혼 금지 범위 축소 의견에 대해 "5촌 이상의 혈족과 가족으로서 유대감을 유지하는 경우가 현저히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다만 현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대한 의료계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의대 학장단체가 "대학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27일 오후 정기총회를 열고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다.회의에 참석한 전국 25개 의대 학장들은 대학들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신찬수 KAMC 이사장(서울대 의대 교수)은 회의 후 "학장님들은 2025학년도 입시에서 수용할 수 있는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최근 불거진 공천 갈등 등 당 지도부에 대한 불만을 여과 없이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비명(비이재명)계는 이날 의총에서 현역 의원 하위 20% 선정과 여론조사 업체 추가 논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경선 배제 등에 대해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다.친문(친문재인) 홍영표 의원은 "(이 대표가) 혁신 공천을 하다 보면 가죽을 벗기는 아픔이 있다고 했는데, 당 대표가 자기 가죽은 벗기지 않고 남의 가죽만 벗기면서 손에 피칠갑을 하고 있다"며 이 대표를 저격한 것으로 전해졌
군사기밀 유출 논란을 일으킨 HD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방사청) 사업 입찰 참가제한 제재에서 자유로워졌다.방사청은 27일 계약심의회를 열고 HD현대중공업 부정당업체 제재 심의에 대해 '행정지도' 결론을 내렸다.방사청은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이 국가계약법 제27조 1항 1호 및 4호 상 계약이행시 설계서와 다른 부정시공, 금전적 손해 발생 등 부정한 행위에 해당되지 않으며, 제척기간을 경과함에 따라 제재 처분할 수 없다고 봤다"고 설명했다.이어 "방위사업법 59조에 따른 제재는 청렴서약 위반의 전제가 되는 대표나 임원의 개입이 객관적
안중근 의사의 미공개 유묵이 13억 원에 낙찰됐다.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안중근 의사의 유묵 '인심조석변산색고금동'(人心朝夕變山色古今同)이 경매 시작가 6억 원에 출품돼 13억 원에 낙찰됐다.유묵은 '사람의 마음은 아침저녁으로 변하지만 산색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안 의사의 수인(手印)과 함께 1910년 3월 뤼순(旅順) 감옥에서 썼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안 의사 유묵의 낙찰자는 한미반도체다.한미반도체는 독립운동가 곽한소 선생의 후손인 고(故) 곽노권 회장이 창립한 회사다. 지난해 12월 별세한 곽노
보건복지부가 업무방해 등 혐의로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을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는 27일 오후 의료법 위반죄(업무개시명령 위반죄) 및 업무방해죄 교사·방조 혐의로 의협 비대위 관계자 5명, 성명 불상자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이날 복지부가 고발한 의협 관계자는 김택우 비대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위원장, 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 등으로 전해졌다.정부가 의대 증원을 발표한 이후 의협 관계자를 고발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복지부는 이달 29일까
이원석 검찰총장이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를 겨냥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는 금액의 많고 적음을 따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이 총장은 27일 오후 수원지검과 수원고검을 잇따라 방문했다. 수원지검은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쌍방울 대북 송금',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수사 중이다.이날 이 총장은 '이 대표의 추가 소환 가능성이 있는가' '배우자 김 씨도 재소환할 예정인가' 등 질문에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을 할 수 없다"면서도 "공직선거법상
전국 각 시·도에서 기업 유치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특히 시가 추진 중인 우주·항공, 국방 등 전략산업은 선도기술을 갖춘 기업의 존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기업 유치에 대한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의 한 호텔에서 '우주·항공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위아 등 경남 내 우주·항공 분야 기업 관계자와 대전지역 우주·항공기업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경남도는 이날 '최적의
대전시는 27일부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조기폐차 보조금 지원대상은 자동차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와 지게차, 굴착기 등이다.신청자격은 현재 대전시 등록 차량으로, 대기관리권역 또는 대전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사용 본거지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보조금 지원율은 차량 종류 등에 따라 달라진다.3.5t 이상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 트럭)의
대전시가 지역 3대 30년 전통 음식점 홍보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3대 30년 전통맛집은 3대에 걸쳐 30년 이상 대전에서 자리를 지켜온 음식점이다.앞서 시는 먹거리 관광상품 육성을 위해 지역 음식점 30곳을 지정한 바 있다.지역 3대 30년 전통맛집 소개가 담긴 영상은 유튜브 채널('3대 30년 대전시 인증 전통맛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전형적인 음식점 홍보영상 형식에서 벗어나 유튜버 섭외를 통해 화제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며 "3대 30년 전통맛집 유튜브 채널로 '맛잼도시 대전'의 이
대전시가 '2024 대전 0시 축제' 본격 홍보에 나섰다.시는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0시 축제 홍보를 위해 전국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SNS 서포터즈는 대전 0시 축제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모집 인원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6명, 블로그 5명, 유튜브 9명 등 총 30명이다.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팔로워 2000명 이상, 유튜브는 구독자 3만 명 이상, 블로그는 1일 방문자 500명 이상인 경우 지원 가능하다.시는 전국적인 영향력과
이장우 대전시장의 1호 공약인 대전 도시철도 3·4·5호선 건설사업이 전격 재정비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시장은 당초 제시한 도시철도 3-5호선 노선 등 계획안 전반을 효율성 등에 초점을 맞춰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4·5호선에 도시철도보다 저렴한 '바퀴달린 트램'을 도입해 경제성 확보 나선다는 방침이다.26일 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3·4·5호선 건설 추진계획이 담긴 대전시 도시철도망 구축 용역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용역은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을 비롯한 도시교통권역 특성과 교통현황 분석·전망 등을 중점으로 진행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전공의 무단 이탈에 따른 의료대란과 관련해 "의료공백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총력을 기울여 대처하라"고 지시했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청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정말 긴급히 수술해야 할 분이 의료 공백 장기화로 문제가 생기면 안 된다. 어떠한 경우든 시민 건강권을 담보로 한 행동은 옳지 않다"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이 시장은 대전의료원을 예로 들며 공공건축물을 명품 유산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대전의료원은 최근 선량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건립에 탄력이 붙게
한치흠(50) 행정안전부 경찰국 총괄지원과장이 대전시 신임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됐다.한치흠 기획조정실장은 충남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1998년 제3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이후 행정안전부 민원제도과장, 자치분권제도과장 등을 거쳐 2020년 9월 부이사관으로 승진 후 지역경제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경찰국 총괄지원과장을 맡았다.시 관계자는 "한 기획조정실장은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함께 친화력이 뛰어난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며 "다양한 행정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전시 민선8기 핵심사업을 추진하는 데 선도적
BRT급행간선버스 B1노선 구간별 요금이 300원씩 인상된다.대전시는 29일부터 BRT급행간선버스 B1노선 요금을 당초 1700원에서 2000원으로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구간 간 요금 기준은 교통카드 금액 일반인 기준 대전 내·세종 내 경우 2000원, 대전에서 세종·세종에서 대전은 2300원, 대전에서 오송까지는 2600원이다. 다만,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전과 동일하다.이번 요금 인상은 2024년 1월 1일자 시내버스 요금 인상으로 BRT간선급행버스 운송업체의 환승수입금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지난 2016년부터 현
e스포츠 배틀로얄 대표 종목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PMPS)와 이터널 리턴 2024 결승 시리즈가 대전에서 개최된다.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PMPS 결승 4개 시즌 12경기와 이터널 리턴 결승 4개 시즌(시즌 2·4·5 파이널, 내셔널리그 파이널) 7경기 등 총 19개 경기가 대전 e스포츠경기장(드림 아레나)에서 열린다.PMPS는 국내기업 크래프톤이 개발해 지난 2018년 5월 공개한 게임이다.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초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다. PMPS 시즌0은 내달 1-3일까지 개최된다. 카
대전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평촌산단) 입주에 공 들였던 타 지역 중견기업과의 협의가 물 건너가면서 결국 당초 계획대로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시는 기존 업무협약(MOU)을 맺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분양을 진행한 뒤 올 연말까지 산단 조성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25일 대전시에 따르면 당초 평촌산단 입주를 저울질하던 A기업이 입주를 포기하면서 시는 계획대로 평촌산단 분양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기존 업종 배치계획을 토대로 입주 희망 기업들에게 우선 분양한 뒤 나머지는 일반 분양으로 돌려 분양 절차를 끝낸다는 방침이다.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