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저조한 2가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당근과 채찍'을 뽑아 들었다. 접종자에 한해 혜택을, 미접종자에겐 제한사항을 부여해 추가접종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다만 각종 백신 인센티브가 접종률을 높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21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내달 18일까지 4주간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처로, 목표 접종률은 60세 이상 고령층 50%, 감염취약시설 60%이다.최근 대전지역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저조한 실정이
이미란 세종충남대병원 약제과장은 최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미래병원약사상'을 수상했다.한국병원약사회가 수여하는 미래병원약사상은 최근 5년간 학술활동 공로가 뚜렷한 만 45세 이하 병원약사를 대상으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회원 10명을 선정해 시상한다.이미란 약제과장은 병원 약무부분 개원 준비 책임자로 의약품 조제 및 투약 업무의 조기 안정화를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약사의 전문성 제고와 임상약제업무 정착을 위해 항생제 스튜어드 프로그램 적용 지침 검토, 한국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지역중심 의료연계 및 돌봄체계 강화방안'을 주제로 커뮤니티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옥용 본부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수환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추진팀장의 축사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진천군청의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성과와 과제' 사례발표와 공단 연구원 유애정 센터장의 '커뮤니티케어 추진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계속된 토론회에서는 김장묵 단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커뮤니티케어 실현을 위한 종합토론을 실시했다. 논제는 △김세진 보사연
올 가을 들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충청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ASF)까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ASF·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5일 긴급 방역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가축전염병 발생상황 진단과 함께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련 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했다.올해 AI는 지난달 17일 경북 예천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H5N1형이 검출된 이후 1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격히 늘어나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뚜렷해지고 있다. 정부는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을 전체 성인으로 확대했지만 접종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방문접종팀을 운영하는 등 최대한 접종을 독려하겠다는 방침이다.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8465명으로, 누적 2619만4229명으로 집계됐다.특히 일요일(13일) 기준으로 지난 9월 4일(7만 2112명) 이후 10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통상 주말에는 코로나
세종충남대병원은 8일 세종시 구도심 지역 자활근로자들의 건강한 자립 활동과 근로 생활 지원을 위한 '자활근로자 건강검진'을 시행했다.사회적 취약계층인 자활근로자들은 지속적인 근로를 위해 건강 유지가 선행돼야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탓에 병원 방문을 미루는 등 건강관리에 제약을 받고 있다.이에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해 7월 세종지역자활센터와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8명에 이어 올해도 자활근로자 8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했다.검진 대상자는 세종시 40대 이상 자활근로자로 최근 2년간 건강검진 미수검자,
세종충남대병원은 27일 본관 4층 도담홀과 헬스케어센터 5층 보듬홀에서 신규간호사의 직무 능력 및 조직적응 지원을 위한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양지숙 이로운컨설팅 대표가 신규간호사 45명을 대상으로 자기표현, 타 부서와의 의사소통, 팀 간 역할조정 등 조직적응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 병원 교육수련실 이재환·성아영 간호사가 강사로 나서 '으라차차 기운내윷!', '간호사로 성장하는 나'를 주제로 선배 간호사 입장에서 후배 간호사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 밖에 신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만여 명대를 넘어서는 등 감염병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당장 다음 달부터 7차 유행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고 경고한다.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842명으로, 누적 2539만 6155명이 됐다. 이는 전날(4만 3759명)과 비교했을 때 2917명(6.6%) 줄었지만, 일주일 전(2만 9503명)보다는 1만 1339명(38.4%) 늘어난 수치다.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만 명 규모로 나타난 건 지난달
나용길 세종충남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비상임이사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 10월 17일부터 2024년 10월 16일까지 2년간이다.26일 병원에 따르면 국가보훈처 산하기관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참전 용사들의 진료와 재활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6곳의 보훈병원과 8곳의 요양원을 비롯한 19개의 소속기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7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대규모 공공기관이다.나용길 교수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최고 심의의결 기구인 이사회 안
세종충남대병원은 오는 12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외래환자와 지역민을 위한 '낙상예방 관절염 타이치 운동'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타이치 운동은 체중이동 원리를 통해 무게중심을 천천히 이동시키는 부드러운 동작으로 신체에 무리를 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어서 노약자나 심장질환자도 함께할 수 있다.관절염 타이치는 운동 강도나 체력적인 측면에서 모든 연령에 적용할 수 있고 특히 노인들의 균형감각과 신체 지각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편안한 복장과 굽이 낮은 신발, 양팔을 뻗었을 때 충분한
"지금도 당장 맹장 수술을 할 환자를 보낼 곳이 없어 병원을 전전하는 등 필수 의료 붕괴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영일 대전시의사회 회장)필수 의료과가 늙어가고 있다. 외과, 산부인과 등 비인기 진료과목에 신규 인력이 제대로 확충되지 못하면서 '의사 고령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20-30년 후에는 생명과 직결된 필수 의료 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필수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추정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한 데다 영유아 사이에서 '메타뉴모 바이러스 감염증' 등 신종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호흡기 감염병들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멀티데믹'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0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40주차(9월 25일-10월 1일) 의료 기관을 찾은 외래 환자 중 독감 의심 환자가 1000명당 7.1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9월 18-24일) 4.9명에 견줘 무려 44.9% 증가했다.특히
세종시 인구 1000명당 의사·간호사·병상 수가 각각 전국에서 가장 적은 1.23명, 2.56명, 5.5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활동 의료인력·병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의료인력은 의사 11만 2293명, 간호사 25만 584명이었다. 2018년 대비 각각 9.59%, 28.3% 상승했으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18명, 간호사 수는 4.85명으로, OECD 평균(의사 3.7명, 산호사 9.7명)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건양대병원은 최근 신관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2022 장기이식센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의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로 서울성모병원의 양철우 교수를 초청했으며, 신장내과, 외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중환자실 등 신장이식을 담당하는 모든 의료진도 참여했다.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은 200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기존 혈액형이 달라 신장이식을 시행 받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신장이식의 기회를 마련해줄 수 있다. 특히 혈액형이 맞지 않는 부부 사이에서도 신장이식을 할 수 있
요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가 가능해지면서 대전지역 시설에도 부모님을 찾는 면회객들의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대면 접촉 면회가 금지된 지 두 달여 만이다.서구 월평동에 있는 한 요양원은 이날 오전부터 부모님을 찾는 면회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병원 측은 오전 11시 30분 가족 단위의 면회객이 20분씩 대면 접촉 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요양원 관계자는 "면회객들은 자가진단키트로 음성을 확인한 뒤 면회 장소로 갔다"며 "가림막이 설치됐을 땐 이게 제대로 된 만남이
4일부터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대면 접촉 면회가 금지된 지 두 달여 만이다. 코로나19 백신을 4차 접종까지 마친 입소자는 외래진료가 아니더라도 외출·외박도 가능하다.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감염 취약 시설 집단감염 발생은 8월 넷째 주 3015명에서 9월 둘째 주 1075명으로 64.3% 감소했다.60세 이상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지난 1월 각각 5.32%, 3.10%에서 8월 0.42%, 0.23%로 줄었다. 요양병원·시설 내 코로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경기도 김포·파주의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이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은 2019년 이후 약 3년만이다.2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김포의 양돈농가를 시작으로 오후 1시45분 파주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중수본은 이들 농장에 대해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또한 긴급행동지침(SOP)에
2020년 2월 22일 세종시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뒤 2년 반만에 세종시민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9만 3626명에 달한다. 이는 세종시 전체 인구 수인 38만 6826명 중 50.05%에 해당하는 숫자다.재감염자 등을 포함하고 있지만 산술적으로 전체 시민의 2명 중 1명은 코로나에 확진된 셈이다.최근 1주일간 세종시 코로나 확진자는 △21일 251명 △22일 256명 △23일 231명 △24일 195명 △25일 134명 △26일 332명 △
세종충남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27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종시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참여방안을 적극 협력하고 웨어러블 센서기반 스마트병동 및 스마트 외래 솔루션 공동개발에 나설 예정이다.또 혁신 의료기기 공동개발 및 테스트베드 구축, 진료과의 특화된 의학연구와 진료 서비스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한다.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과 진료 협력 협약에 이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공동연구개발 협약도 체결했다"며 "양 기관이 윈윈할
신현대 세종충남대병원 원장이 제19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26일 병원에 따르면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수여된다.신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신생병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정적 자립을 위한 토대 마련과 안정적인 병원경영으로 세종시의 의료 공백 해소 및 지역보건 향상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개원부터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하면서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과 확진자 치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