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최근 '2022년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2012년부터 시작된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 지원, 심리치유 코칭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모두 193명이 혜택을 받았다.사업단 관계자는 "올해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올바른 건강관리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9kg에 불과했던 우리 아기가 지금은 다른 아기들 못지않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세종충남대병원에서 이른둥이를 출산한 부모가 5일 신생아중환자실을 찾아 감사함을 전했다. 첫돌을 맞아 준비한 떡을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과 함께 나누면서 뜻깊은 의미를 기억하고자 한 것이다.앞서 1년 전인 지난해 7월 9일 오전 9시 47분, 임신 28주 6일에 불과한 이른둥이가 병원의 응급수술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왔다.아기 부모는 어렵게 가진 축복인 만큼 애틋함이 간절했고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의료진 또한 소중한 생명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
충남대병원 간호사 한마음회와 사무직협의회, 보건직협의회는 4일 보호종료아동의 첫 보금자리 마련을 응원하기 위해 대전시 아동복지협회 자립지원전단팀으로 후원금 500만 원과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만 18세가 되면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청소년 쉼터 등 보호시설을 퇴소해 공식적으로 독립해야 하는 청소년을 말한다. 기부물품은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독립 후 살림살이에 필요한 것들로 구성됐다. 최영심 충남대병원 간호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
필한방병원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열린 제32회 대전광역시장기 탁구대회에서 의료 봉사를 펼쳤다. 대회 개최 기간 동안 병원은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 약 1000명을 위해 여름철 무더위에 효과적인 생맥산 음료를 제공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이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5년 6월 13일까지다.EMR 시스템은 의무기록을 효율적이고 통일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과 관리·보존에 필요한 전산정보 시스템이다.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EMR 제품의 환자안전 기능 강화 및 의료데이터의 상호호환성을 위해 2020년 6월부터 인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신현대 원장은 "EMR 시스템 인증 획득은 환자 진료의
허규찬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국제장질환학회(IMKASID)에서 '탁월한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허규찬 교수는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건양대병원을 비롯한 6개 대학병원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72명과 중간암 진단을 받은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임상병리학·분자생물학적 특성을 비교 연구했다. 중간암은 대장내시경 검사 후 예정된 다음 검사 시기 이전에 급성으로 발생한 대장암이다.연구 결과, 후생유전학적 변이 중 한 과정인 CIMP(CpG island methylator phenotype, 과메틸화 유
코로나19 재유행 시기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휴가로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 확산 규모도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다.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59명으로 전날(1만 715명)에 이어 1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9310명이 집계된 지난달 10일 이후 계속 1만 명 밑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유행 감소세가 점차 둔화되더니 지난달 29일 다시 1만 455명을 나타내며 1만 명 위로 올라섰다. 이 날을 포함해 최근 5일 사이에 3번이나 1만
충남대병원은 지난 1일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병원 임직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귀빈들의 축사와 5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충남대병원의 지난 5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션·비전 등을 발표하는 등 미래의료 혁신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윤환중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1972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시작해, 2020년 세종분원 개원 등 지난 반세기 동안 쉬지 않고 중부권을 대표하는 권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며 "중부권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의 역할
내년 건강보험 재정에서 의원급에 지급하는 의료서비스 가격(요양급여 수가)이 올해보다 2.1% 인상됐지만 일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터무니없는 인상률"이라며 적지않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환자 감소 등 일선 현장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물가상승률 등 경제적 요인을 무시했다는 이유에서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2022년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내년 의원 수가를 올해보다 2.1% 인상한 92.1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0.9% 감소한 수치다.앞서 지난 1일 열린 수가협상에서 의
충남대병원은 김경환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2 대한뇌종양학회 제32차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김경환 교수가 연구한 '분할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을 통한 거대 전이성 뇌종양 치료 결과'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 'Journal of Neurosurgery; impact factor 5.115)'에 게재됨에 따라 뇌종양 분야 연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전이성 뇌종양은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이며, 특히 폐암과 유방암에서 뇌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전에는 종양이 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충남지회는 29일 교통약자 이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지원이 필요한 장기요양 신청자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충남지회 소속 차량지원서비스 제공기관(7개소)에 연계함으로써 의사소견서 발급을 위한 병원 방문 시 이동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대전 주요 병원과 종합병원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실시한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나란히 1등급을 받았다.28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충남대병원을 비롯한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이 심평원에서 실시한 제1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병원급에서는 마라톤정형외과병원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간 병원급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평가 부문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이선희 인공신장실 파트장이 최근 열린 가톨릭중앙의료원 설립 86주년 기념식에서 '영성구현상 정체성부문 개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영성구현상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매년 영성 구현 공적이 뛰어나고 다른 이에게 모범이 될 만한 교직원을 소속 기관별로 추천받아 영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는 상이다.이선희 파트장은 대전성모병원에서 37년 여간 간호사로 근무하며 임상, 행정, 교육 책임자를 두루 역임하는 등 영성간호 미션 정착, 간호부 전문성 향상·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병원 내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건양대 산학협력단과 2년 간 공동개발한 '장기요양기관 감염병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VR(가상현실) 프로그램' 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프로그램은 손위생 방법, 경증 코로나19 환자 경구투약 방법, 활력징후와 산소포화도 측정 방법 등 장기요양시설에서 수급자에게 일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전반으로 구성됐다.앞으로 공단은 해당 프로그램 효과성 분석을 위한 실험을 실시하고, 연구대상자를 확대해 검증 결과를 오는 11월 최종 보고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천안지사에서 내달 4일부터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 또는 부상으로 아플 때 소득을 지원해주는 제도다.이번 시범사업은 1년 간 전국 6개 지역에서 시행되며, 보장범위와 급여기준 등이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 천안시 적용 기준은 질병 유형 제한 없이 일을 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수당이 지급되는 형태다. 대기기간은 14일, 보장기간은 최대 120일이며 지급액은 일 4만 3960원(2022년 기준 최저임금의 60%)이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15세 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감염병 '원숭이두창'의 확진자가 국내 처음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감염병 위기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방역 강화에 나섰다.질병관리청은 22일 긴급 브리핑에서 "지난 21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의심 증상을 보인 내국인 A 씨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유전자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한 결과 원숭이두창 확진자로 판정했다"고 밝혔다.A 씨는 독일에서 지난 21일 오후 4시쯤 한국에 들어왔다. 인천공항 입국 후 본인이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해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의심자)로
을지대의료원은 김동욱 혈액내과 교수와 김홍태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이윤성 경희대 교수팀이 만성골수성백혈병 급성기 진행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SH3BP1, PACSIN2, COBLL1 등 새로운 유전자 네트워크를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만성골수성백혈병은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줄기세포가 BCR-ABL1유전자 발생에 의해 비정상적인 혈액세포를 폭발적으로 늘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백혈병 환자는 2001년 세계 최초의 표적항암제 이매티닙(글리벡)이 사용된 이후 다양한 표적항암제 개발로 장기 생존과 완치에
건양대병원이 보호자가 없는 입원 환자를 위해 '입원 필수품 배송서비스'를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입원 필수품 배송서비스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보호자 출입과 면회가 제한됨에 따라 입원환자의 필요 물품구매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환자는 병상에 설치된 '배드사이드 모니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병원 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물품목록과 사진, 가격 정보 등을 보고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에 결제하면 배송담당자가 입원실까지 직접 배달해주는 방식이다.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앞으로도 환자 경험에 초점을 맞춰 의료서비스를 개선하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오는 8월 5일까지 생활 속 신체활동(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2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청소년(중·고등학생 또는 이와 동등한 연령대) 이상이면 누구나(내·외국인, 개인·팀) 참가할 수 있다.공모부문은 △비만예방 디자인 △건강생활실천 영상이다. 비만예방 디자인 부문은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을 통해 비만을 관리·예방한다는 내용의 포스터 디자인이면 된다. 건강생활실천 영상 부문은 운동을 통해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하는 내용이어야 한다.수상작에는 각 부문별로 청소년부 대상(교육부장관상),
대한약사회는 지난 19일 약 자판기 도입 논의 중단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대전광역시약사회 지부·분회 임원을 비롯해 전국에 있는 대한약사회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대회에 참여한 차용일 대전지부장은 "화상투약기(약자판기)가 적용되면 의약품 오·투약으로 인한 부작용 증가, 개인 민감정보 유출, 지역약국 시스템 붕괴 유발 등 많은 문제들이 발생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현재 구체적인 사업모델도 없고, 경제적 실효성 및 기술의 혁신성 조차 없는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무시한 채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