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CIMB클래식(총상금 610만달러)이 2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마인스 리조트 & 골프클럽(파71·6917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PGA 투어 선수 30명, 아시안투어 선수 10명에 스폰서 초청 선수 8명 등 모두 48명이 출전한다. 우승 상금은 130만 달러가 걸려 있지만 PGA 투어의 상금 순위와는 무관한 대회다. 다만 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아시안투어는 이 대회 상금을 상금 순위에 포함한다. 올해 대회의 출전 선수 면면은 매우 화려하다
한남대는 오는 15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부안·남원 코스)에서 제1회 한남대학교 총장배 중고등학생 골프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대회에는 중등부와 고등부 각각 72명씩 총 144명이 출전한다.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대회는 골프선수들의 기량향상 및 우수선수를 발굴 육성하고, 미국골프지도자(USGTF)한국연맹과 함께 상호 협력해 한국 골프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대학 측은 이 대회를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앞서 한남대는 올 2학기에 사회문화대학원에 골프레저학과 석사과정을 신설 개강하고 2명의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활약하는 남자골프 대표주자들이 최경주(42·SK텔레콤)의 초청장을 받고 한자리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의 이름을 걸고 4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CJ인비테이셔널 대회(총상금 75만달러)에는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를 비롯해 벤 커티스(미국), 배상문(26·캘러웨이) 등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로 올 시즌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우승한 커티스는 처음으로 한국 대회에 모습을 보인다.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 상금 랭킹 72위에
[계룡]육군은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계룡대 체력단련장(18홀)에서 '제6회 육군참모총장盃 꿈나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육군본부가 주최·주관하고 대한골프협회와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육군이 골프 꿈나무 육성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6회째 대회를 맞고 있다.'지상군 페스티벌 2012'와 연계 개최되는 이 대회는 남고·여고, 남중·여중으로 구분 개인전 4개 부문으로 편성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하며
골프여제 박세리(35·KDB금융그룹)가 국내 무대에서 9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박세리는 23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박 선수는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2위를 차지한 허윤경(22·현대스위스) 3타차로 따돌리고 상금 1억2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박 선수는 지난 2003년 5월 MBC X-CANVAS 오픈 이후 국내무대에서는 9년 4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KLP
신지애(24·미래에셋)가 폴라 크리머(미국)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8차례 연장전을 펼쳤지만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신지애는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 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천384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그는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 이날 이븐파로 같은 타수를 친 폴라 크리머(미국)와 연장전을 이어갔다.신지애는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골프의 왕좌를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BMW 챔피언십에서 다시 격돌한다.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카멜의 크루키드 스틱 골프장(파72·7516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BMW 챔피언십은 70명이 출전,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자 30명을 가리는 대회다.페덱스컵 랭킹 1위인 매킬로이와 3위인 우즈는 사실상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한 상태지만 골프 최강의 자리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대회조직위원회는 매킬로이와 우즈, 닉 와트니(미국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한 마지막 경쟁이 펼쳐진다.1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7130야드)에서 열리는 윈덤 챔피언십은 페덱스컵을 놓고 벌이는 플레이오프 진출 선수 125명을 결정하는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다.1월부터 시작된 PGA 투어에서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25위 안에 든 선수들만이 23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첫번째 대회 바클레이스에 출전할 수 있다.한국계 선수들 중에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한 선수는 재미교포 존 허(22)와 위창수(40·테
올해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장타자에 대전 출신 김건휘(23)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강원도 문막 오크밸리CC에서 열린 제7회 한국 장타자 선수권 대회에서 김건휘는 최고 비거리 435야드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건휘는 오는 10월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장타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김건휘는 432야드의 비거리로 예선을 통과해 8강에서 417야드, 4강에서 399야드를 기록하며 결승에선 435야드를 쳐내 우승컵을 거머졌다. 대전 출신인 김건휘 선수는 성룡초, 월평중, 대전체고 등을 거쳤다. 뉴
'미녀 골퍼' 최나연(25·SK텔레콤)이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개인 통산 6승이자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이다.최나연은 9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블랙울프런골프클럽 챔피언십코스에서 열린 LPGA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1위를 차지했다.우승상금은 58만5000달러(약 6억6500만원).경기 초반은 무난하게 시작했다.2위 양희영(23·KB금융그룹)에 무려 6타 차로 앞서며 선두를 지키던 최나연은 10번홀(파5)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김효주(대원외고2·사진)가 제36회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아마추어 골프여왕에 등극했다.김효주는 27일까지 중간합계 5언더파로 1,2라운드 내내 단독선두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고 오지현(부산진여고 1), 성은정(안양여중 1), 박지수(원화여고 2) 등이 중간합계 1언더파로 김효주를 바짝 추격했다.김효주(대원외고2)는 28일 대전 유성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71타를 기록해 67타를 친 박지수(원화여고2)와 최종합계 210타로 동타를 이루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서든
유성컨트리클럽(회장 강형모)과 대한골프협회가 공동주최하는 강민구배 제36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전 유성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강민구배 여자아마추어골프대회는 76년부터 개최된 유서 깊은 대회로 수십 년 간 박세리, 장정, 김미현, 한희원 등 L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프로선수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국가대표 선발 평가를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아마추어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12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2012년 여자아마추어 최고 골퍼의 자리를 놓고 열전에 들어간다.지난대회 우승자인 백규정
충남 신평고(교장 유세환)는 지난달 31일 교내 체육관에서 임정일 충남골프 전무이사, 김일환 당진체육회 상임부회장, 유제연 학교법인문화학원 이사장 등 골프협회 및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부 창단식을 가졌다.홍진호 지도교사를 중심으로 7명(3학년 1명, 2학년 3명, 1학년 3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골프부에는 지난 4월 전국체전 충남대표선발대회에서 여고부 1위에 오른 박초희(1학년)와 4위를 차지한 이혜정(1학년) 등 유망선수들이 포함돼 있다.이날 창단식에서 충남골프협회는 신평고에 골프용품을 기증했으며, 당진시체육회는 발전
대전의 대표적 골프장 중 하나인 유성컨트리클럽(이하 유성CC)이 관리소홀로 인해 코스가 벌레와 잡초로 뒤덮이는 등 폐허로 변해가고 있다.유성CC 운영위원회는 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영진의 관리 부실에 대해 각성을 촉구했다. 김현문(74) 운영위원회장은 "최근의 코스 상태는 도저히 골프장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총체적인 부실의 집합장"이라며 "박세리 등 스타를 배출하는 등 오랜 역사를 가진 대전 시민의 자랑 거리인 유성CC의 이름이 부끄러울 지경"이라고 말했다.유성CC는 30년 역사를 가진 대전의 대표 골프장으로 울창한 소나무
한국 골퍼들이 한국과 미국, 일본의 메이저대회를 동시 접수에 나선다.미국에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한국에선 매경오픈, 일본에선 니신 컵누들 컵 등 메이저대회가 같은 주에 펼쳐진다. '맏형' 최경주(42·SK텔레콤)를 비롯해 양용은(40·KB금융그룹),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 배상문(26·캘러웨이),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 등 한국 선수들도 한·미·일 동시 우승을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플레이어스 챔피언십가장 눈길을 끄는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플레이어스 챔
PGA 무대에서 준우승만 3차례 기록한 제이슨 더프너(35·미국)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에이번데일의 루이지애나TPC(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엘스를 꺾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12년째 PGA 무대에서 뛰어온 더프너의 이번 우승은 결혼식을 1주일 앞두고 164번째 대회 출전 만에 이룬 쾌거여서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컸다.4라운드는 더프너가 훨씬 유리한 입장에서 시작했다. 챔피언조에 속한 더프너에 바로 앞서 플레이한 엘스는 첫 홀 출발 당시
일단 청야니(대만)의 질주를 멈추는데 성공했다. 이제는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 '태극낭자'들이다.'태극낭자'들이 19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421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지긋지긋한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리던 '태극낭자'들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유선영(26·정관장)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앞선 5개 대회에서 홀로 3개의 트로피를 수집한 세계랭킹 1위 청야니의 질주도 잠시 잠재웠다.유선영
4개월의 휴식기를 거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본격적인 2012시즌의 시작을 알린다.2012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이 오는 12일부터 4일간 제주 롯데스카이힐 골프장(파72·6238야드)에서 개최된다.롯데마트 여자오픈은 지난해 상금왕을 차지한 김하늘(24·비씨카드)과 '디펜딩챔피언' 심현화(23·요진건설)를 비롯해 양수진(21·넵스), 정연주(20·CJ오쇼핑), 김혜윤(23·비씨카드), 박유나(25·롯데마트)등 108명이 출전해 국내에서 열리는 첫 대회의 우승을 다툰다.특히 서희경(26·하이트)과
유선영(26·정관장)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호수의 여인'으로 재탄생했다.유선영은 한국 선수로는 2004년 박지은(33)에 이어 이 대회에서 두 번째로 우승함으로써 한국 선수로 시즌 첫 우승의 영광을 누리면서 LPGA 통산 102승째를 쌓았다.개인적으로는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 우승하는 감격도 누렸다.또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들어 열린 5차례 열린 대회에서 청야니 등의 벽에 막혀 번번이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한꺼번에 털어냈다.유선영은 1일(
대전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 대전시골프협회(회장 강형모)과 '대전시 골프 꿈나무 육성 지원'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은 차세대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해 매년 유소년 골프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방식은 골프존 문화재단에서 '대전시장배 골프대회'와 '대전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의 최종 성적합계 우수자를 선발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남·여선수 각각 1위에게 1000만원을, 2위에게 500만원, 3위는 50만원 상당의 물품교환권을 수여한다.또한 고교 남·여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