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들은 10월쯤이면 도심 한가운데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금실대덕밸리CC는 8일 오는 10월 시범라운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금실대덕밸리CC는 대전시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 내 조성 중인 9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으로 면적은 23만8799㎡에 달한다. 골프장을 포함한 복합체육시설 총 면적은 약 25만 9445 ㎡이며, 체육 및 부대시설은 약 1만 8489㎡ 규모다. 회원제가 아닌 대중골프장으로 운영될 금실대덕밸리CC는 그동안 지역 골퍼들의 주목을 받아 왔으며, 오는 10월 시범라운딩을 거쳐 내년 초
“내가 주인이다. 기업의 주인은 사장이 아닌 고객과 임직원 여러분입니다.”골프업계에서는 드물게 40대 젊은 나이에 사장에 오른 충남 연기군 전의면 유천리 IMG National CC 김춘배사장의 주인정신경영론이다.단순히 기업에서 일하고 월급을 받는다는 수동적인 자세로 일한다면 더 이상 회사발전을 위한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기 어렵다는게 김 사장의 소신. 중앙골프장 본부장 시절 총책임자의 역할을 맡아 골프장의 대대적인 체제정비와 시설투자, 서비스개선을 진두지휘하면서 급성장을 이뤘다.하지만 몇년후 불어닥친 IMF로 입장객 수는 줄고
방다솔(영파여고)이 강민구배 제32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방다솔은 19일 대전 유성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국가대표 상비군 장수련(득량중)과 합계 2언더파 214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번째 홀에서 파를 지켜 보기를 한 장수련을 제쳤다.지난해 대회 우승자였던 국가대표 양수진(보영여고)은 1언더파 215타로 3위, 2006년 대회 우승자 김세영(대원외고)은 이븐파 216타로 4위를 차지했다.
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미션힐스CC(파72·6569야드)에서 개막되는 LPGA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프로암에 참가한 한희원이 2일 아놀드파머 코스 17번홀에서 컵을 노리며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 기자= 소니오픈 우승뒤 컷오프돼 롤러코스터를 탔던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시즌 두번째 우승을 향해 다시 시동을 걸었다. 최경주는 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TPC(파71.7천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FBR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순위는 10위 밖인 공동 14위지만 6언더파 65타를 때린 공동선두 찰스 워런, 케빈 서덜랜드(이상 미국) 등에 3타 밖에 뒤지지 않아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우승으로 시즌 초반부터 상종가를 치고 있는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올해 첫 대결을 벌인다.최경주는 2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7568야드)와 북코스(파72.6천874야드)에서 열리는 뷰익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1, 2라운드는 남,북코스에서 번갈아 치르고 3, 4라운드는 남코스에서 열린다.뷰익인비테이셔널은 우즈가 2006년부터 3년째 시즌을 시작하는 개막전으로 삼고 있는 대회이며 2005년부터
리딩(LEADING) 에지(EDGE)란 클럽 헤드의 맨 아랫부분으로 클럽의 헤드가 지면과 닿는 앞쪽의 가장 아랫부분을 말하는데 이곳이 셋업시 올바르게 목표에 정렬되어야 좋은 샷을 칠 수 있다.♧볼을 보내고자 하는 목표에 직각이 되도록 정렬한다.뜻밖에 많은 골퍼가 셋업을 할 때 클럽 헤드를 올바르게 정렬하지 못한다. 즉 리딩에지가 골퍼가 볼을 보내고자 하는 방향에 직각이 되도록 놓지 못하는 것이다. 올바르게 정렬하는 방법을 모르는 골퍼들도 있지만 리딩에지의 정렬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골퍼들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골
1년 전 가짜 누드 사진으로 곤욕을 치렀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내 엘린이 이 사진을 게재했던 아일랜드 잡지사로부터 사과와 함께 배상금을 받게 됐다고 9일 AP, 로이터통신등이보도했다.아일랜드의 '더블리너'는 엘린이 아일랜드 더블린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자 배상금을 주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더블리너는 이와 함께 법원에 "그 기사는 형편없는 싸구려였다"며 사과문을 제출했다. 엘린은 보상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법원 관계자는 더블리너가 12만5000유로(1억6700만원)를주기로했다고전했다.엘린은 이 돈을 암환자 자선 재단에 기부하
렉서스컵 1라운드(포섬방식)에서 세계연합팀에 6-0으로 전승한 아시아팀 박세리(오른쪽)등 선수들이 7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퍼스의 바인스리조트골프장에서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8승을 노리는 신지애(19.하이마트)와 준우승만 여덟차례한 지은희(21.캘러웨이)가 경북 경산에서 다시 맞붙는다. 26일부터 28일까지 인터불고 경산골프장(파73.6천761야드)에서 열리는 인터불고 마스터스대회는 시즌 폐막을 얼마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서 '지존' 신지애의 독주를 막으려는 경쟁자들의 도전이 거셀 전망이다. 7승을 수확한 신지애는 시즌 상금 5억원 시대를 열어 젖혔고 평균 타수 69.68타로 1위를 지키며 올 시즌 KLPGA 대상 등 각종 상을 쓸어담게 됐다. 당연히 인터불고 마스터스에
“5년 만에 출전했는데 메달리스트라는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됐네요.”76타로 여자부 메달리스트에 오른 가양숙씨(51)는 “건강을 위해 골프를 시작하게 됐는데 골프에 남다른 재주가 있다는 주위의 권고에 따라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날씨도 좋고 컨디션도 좋아서인지 평소보다 기록이 좋게 나왔다”고 좋아했다.충남 태안에 살고 있는 가씨는 평소에도 인근 골프장에서 꾸준히 연습을 해 실력을 다졌고 골프장 그린상태에 적응능력이 남들보다 빠른게 장점이다.가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이 생긴 게 가장 큰 소득인 것 같다”면서 “내년에는 남편과
"4년연속 대회에 참가했는데 단 한 번도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데 메달리스트에 선발되니 정말 기쁩니다.”50대의 힘을 보여주면서 남자부 메달리스트에 오른 김태수씨(58)는 2오버파(74타)의 호기록을 세우며 참가선수 68명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전반을 35타로 마쳐 언더파 우승의 가능성까지 보였던 김씨는 후반에 다소 퍼팅이 흔들리면서 아쉽게 74타로 마무리했다. 50대후반의 나이로 뛰어난 성적을 올린 김씨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운동을 한 결과”라며 “내년에는 언더파 우승에 도전해보겠다”며 호탕한 웃음을 지
“진짜 우승은 상상도 못했어요. 저보다 기록이 훨씬 좋지만 핸디캡이 낮아 우승하지 못한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개인 여자부에서 우승트로피를 안은 박노선씨(44)는 “평소보다 퍼팅이 잘 돼 우승한 것 같다”면서 “올해 내심 커플부 3위내 입상을 목표로 했는데 혼자만 상을 타게 돼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박씨는 80타를 쳤으나 핸디캡 10.8을 적용받아 네트스코어 69로 송은정씨를 0.2타 차로 제치고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박씨는 “대전일보 부부골프대회는 햇수를 더할수록 대회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 같아 참
“첫 출전이라 입상은 아예 생각도 안했어요. 그냥 즐긴다는 생각으로 쳤는데 우승까지 하다니 믿어지지 않네요.”남자부 개인전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은 강선모씨(48)는 수상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표정이었다. 핸디가 18이면서 86타를 친 강씨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실력이 뛰어난 참가선수들에게 미안할 뿐이다”며 겸손해 했다. 골프에 입문한 지 4년 됐다는 강씨는 “매 홀마다 그린상태가 너무 좋아 대회출전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면서 “아이언세트, 화장품세트, 건강팔찌등 상품까지 푸짐하게 받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이날 강씨는
“3년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더욱 열심히 연습해 다음 대회에서 2연패를 하고 싶습니다.”이번 대회에서 커플부 우승을 차지한 윤상무(48)-김명옥씨(48) 부부는 “지난 대회와 달리 좌그린을 사용한데다 롤링작업으로 스피드도 빨라 초반에 고전을 많이 해서 입상권에 들지 못할까봐 불안했다”면서 “파3홀인데다 내리막인 4번홀에서 많은 선수들이 타수를 잃었는데 다행히 잘 마무리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윤씨는 전반의 부진을 만회하면서 후반에 38타를 쳐 종합79타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김명옥씨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대전일보 전국부부골프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60여개의 골프대회 중 유일하게 부부만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인 만큼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최상급 아마추어 부부골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부부골퍼를 가리는 대회여서 PGA와 LPGA에서의 규정을 그대로 적용했다. 각 홀마다 경기위원이 배치돼 공정한 심사를 해 성적과 관련한 잡음을 완전히 없앴으며 그린은 정규대회를 치르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완벽함을 갖추었다. 유성CC는 그린 위에서의 일정한 스피드를 유지하기 위해 경기 전날 18개 전체
◇커플부▲우승=윤상무·김명옥(157) ▲준우승=이상엽·정덕순(158) ▲3위=송수동·이상남(159) ▲4위=정응용·김현서(160) ▲5위=이호익·서성숙(161)◇개인 남자부▲우승=강선모 네트스코어 68(합계86·H.C 18) ▲준우승=김해용 네트스코어 68.8(합계94·H.C25.2) ▲3위=홍종승 네트스코어 69(합계75·H.C6)◇개인 여자부▲우승=박노선 네트스코어 69.2(합계80·H.C10.8) ▲준우승=송은정 네트스코어 69.4(합계91·H.C21.6) ▲3위=주이순 네트스코어 69.6(합계90·H.C20.4) ◇남메달리스
17일 대전 유성CC에서 열린 대전일보사 주최 ‘제8회 전국부부골프대회’에 참가한 이정현 선수가 1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 유일의 부부골프대회인 대전일보 전국부부골프대회 8번째 그린재킷의 주인공은 윤상무-김명옥씨 부부가 차지했다.윤-김씨 부부는 17일 대전 유성CC에서 열린 제8회 대전일보 전국부부골프대회 커플부 경기에서 157타를 기록해 재작년 4위팀인 이상엽-정덕순씨 부부를 1타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스코어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5년부터 빠짐없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윤-김씨 부부는 해마다 한 계단씩 순위를 끌어올렸다. 첫 출전 대회였던 6회 대회에서는 164타로 3위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158타로 2위에
‘숨어있는 대전 골프 꿈나무를 찾아라.’제8회 대전일보 전국부부골프대회가 청명한 가을날씨 속에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정확하고 공정한 경기운영을 위해 홀마다 타수를 확인하는 마커를 두고 경기위원들이 수시로 홀 사이를 옮겨다니며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도왔다.경기보조요원인 마커로는 만년고를 비롯해 대전체중 골프선수 10여 명이 함께 참여했는데 이들 중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단연 이은주(대전체중 2년)였다.대전의 대표적인 골프 꿈나무인 이은주는 이날 10번 홀에서 골프채 대신 자그마한 무전기를 들고 쏟아지는 햇볕과 싸우며 상황실에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