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재단·중부도시가스

중부도시가스(대표이사 김병표)는 그린나래봉사단과 사진동호회 회원들이 천안시 삼용동의 &10710;효자의 집&10711;에서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부도시가스 제공
중부도시가스(대표이사 김병표)는 그린나래봉사단과 사진동호회 회원들이 천안시 삼용동의 &10710;효자의 집&10711;에서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부도시가스 제공
지역사회 복지척도를 높이고자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는 곳이 있다. 중부재단(이사장 이혜원)과 중부도시가스(대표 김병표·아산시 음봉면)이다.

중부재단(이사장 이혜원)은 깨끗한 환경을 생각하는 중부도시가스(주)의 지원을 토대로 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기관을 지원하는 지원사업과 복지시설 운영사업을 통해 사회변화를 이끌어가는 민간독립재단이다. 중부재단은 2003년 12월 법인 설립 인가 후 2004년 2월 대학생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중부재단은 지난해도 많은 사업으로 따뜻한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에 일조했다.

우선 충남도 복지증진과 변화에 기여하고자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단체의 복지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울타리` 사업을 통해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 미래를 여는 아이들 등 5개 기관에 3050만 원을 지원했다. 사회복지현장에서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대학원 비전장학금도 지원했다. 기존 장학생 12명 2250만 원에 2016년 신규 장학생 5명 650만 원 등 지난해 총 17명 장학생이 2900만 원의 비전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중부재단은 2005년부터 비전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총 100명의 비전장학생 배출해 2016년 7월 1일 기념 파티도 가졌다.

중부재단은 같은 업무, 동일한 관심주제를 갖는 실무자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자발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학습과 소통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스스로 역량강화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실무자 지식공유네트워크 팀도 지원하고 있다. 사업명 `이:룸`인 사회복지실무자 지식공유네트워크 지원사업의 지난해 지원 규모는 15팀, 164명에 총 2167만 원이다.

중부재단은 사회복지조직 중간관리자들의 조직운영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해 진취적 리더로 성장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인 `중부비전스쿨`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지난해도 유락종합사회복지관 등 20개 기관, 20명이 중부비전스쿨을 통해 실력을 키웠다. 격무에 시달리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안식월 및 안식휴를 지원하는 `내일을 위한 휴` 사업을 통해서는 66명에게 1억 1625만 원을 지원했다. 2016년 `내일을 위한 휴`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한화생명으로부터 1억 원을 지원받아 운영했다. 중부재단은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글로벌가족센터 운영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거점의 든든한 버팀목도 되고 있다.

중부도시가스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내부에 건전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 이미지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도모하고 있다.

중부도시가스는 2016년 한해 동안 177명 임·직원이 3154시간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1인당 봉사시간은 2015년 13.4시간에서 2016년 17.7시간으로 4.3시간 증가했다. 중부도시가스는 올해도 사랑의 도시락배달, 재능봉사, 환경정화 활동, 시각장애인 프로그램, 전기·가스 안전지킴이, 행복한 빵 만들기, 가스안전캠프, 사랑의 헌혈 운동, 사랑의 연탄 배달, 김장나누기 등 연중 무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한다.

중부도시가스는 올해 사회공헌 참여 기회 확대에 역점을 뒀다. 1인 가구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행복 전화 봉사,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안내오류개선 활동, 사랑의 도시락 배달 확대(수혜자 4명→6명), 지역주민을 위한 버스정류장 환경개선, 장수사진봉사활동, 환경정화활동 캠페인을 올해 중점 사회봉사활동으로 추진한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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