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아산호에서 25일 기름띠가 발견돼 관계 당국이 긴급 방제에 착수했다.아산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아산시 영인면 백석포리 인근 아산호에서 기름띠가 발견됐다. 한 주민은 "오후 들어 낚시꾼들이 기름 냄새가 난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물 위에 기름띠가 보였다"며 "인근에서 공사 중인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아산시는 한국환경공단에 긴급 방제를 요청했다.시 관계자는 "고속도로 건설 현장 예인선에서 유출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추가 유출은 없는 상태로 신속하게 방제 작업을 진행할 계획
지난 24일 충남아산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준일)은 아산시 둔포면 둔포초등학교에서 2024년 첫 '비타민스쿨'을 진행했다. 2017년 시작한 비타민스쿨은 매년 충남아산FC 선수들이 충남도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며 지역 어린이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천안]천안시가 한달도 남지 않은 전국행사의 자부담 수억 원을 1회 추경안에 반영, 시의회에 제출해 논란을 빚었다. 예산 전액 삭감 시 대회 무산 책임을 의회에 떠넘기며 천안시가 의회의 예산 심의권한을 사실상 무력화 했다는 비판이다.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유영진)는 지난 24일 시 1회 추경안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예비심사에서는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사업비가 도마에 올랐다. 시는 지난 22일 개회한 제258회 임시회에 제출한 1회 추경안에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사업비로 시비 2억 원을 계상했다.
[아산]윤석열 대통령 공약사업인 경찰병원 아산분원의 빠른 추진을 담보할 신속예타절차 대상사업 선정 여부가 이달 말 결정될 전망이다. 신속예타절차 대상사업 선정의 가부를 결정하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가 임박한 가운데 아산시 민관정이 소관 부처인 기획재정부를 최근 방문, 긍정 답변을 이끌어냈다.대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3일 복기왕 아산갑 국회의원 당선인, 홍성학 경찰병원건립범시민추진협의회(범추협) 회장, 문병록 아산시 미래전략과장, 유윤수 충남도 공공기관유치과장 등 민관정이 기재부를 찾아 오상우 재정관리국장 등과 면담을 했다.
[천안]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은 오는 5월 4일까지 병원 외래진료관 입구에서 불우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해 도서 바자회를 연다.교보문고 천안점과 함께 마련한 이번 도서 바자회는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신간도서, 교구, 문구류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금액의 10%는 순천향대천안병원에 기부돼 불우환자 의료비로 사용한다. 김민지 사회복지사는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독서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교직원과 병원 이용객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아산]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원장 김병갑)이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5시까지 '2024 과학문화 확산 주간 기념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를 위한 다양한 과학 체험과 전시, 공연으로 기획했다. 마법 같은 키즈 매직쇼, 신비로운 벌룬 버블쇼 공연부터 달 사진전 '달이 빛나는 밤', 해설이 있는 누리호 발사 체험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준비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를 위한 생태길 숲놀이 체험, 어른을 위한 생태길 수목해설 프로그램도 선 보인다. 우리
[천안]독립기념관의 아름다운 단풍나무숲길을 봄 밤에도 거닐 수 있다.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시즌제를 도입해 가을은 물론 봄에도 전국적인 걷기 명소인 단풍나무숲길을 야간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봄 야간개장은 '별 헤는 밤' 시즌 1로 단풍나무숲길은 물론 독립기념관의 색깔을 가득 담은 야간 조명 포토존, 겨레의 탑 미디어파사드, 먹거리 부스 및 셀프 포토 부스, 플리마켓 등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층 보강했다. 시즌 명칭인 '별 헤는 밤'은 윤동주 시인의 시 제목에서 따왔다. 시즌 1 야간개장 기간은 5월 중 금토일과 K-
[아산]아산시가 정부 주도 생활SOC 시설 복합화 사업 일환으로 300억 원을 들여 농촌지역 소재한 염치읍, 송악면, 선장면의 청사 복합화에 나선다. 이들 복합 청사는 2027년 12월 준공 목표이다.아산시는 다음달 3일 개회하는 제248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염치·송악·선장 복합 청사 건립을 위한 토지 매입 및 건물 신축 건을 포함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안을 제출했다. 수립안에 따르면 세 곳 복합 청사 건립은 아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담당하는 농촌협약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연계·추진한다. 염치읍 복합 청사는 염성리 171-4
22대 총선이 끝났다. 300명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사람사는 세상을 꿈꾼 전임 대통령의 사위, 올림픽대회에서만 6개 메달을 수확한 사격영웅,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응급실에서 환우들을 진료하던 전문의 등 다양한 이력의 사람들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개중에는 시민사회 활동가 출신도 있다.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지낸 김남근 변호사, 대전충남 녹색연합 사무처장 출신의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도 이번 총선을 통해 국회의원의 길을 걷게 됐다.시민사회는 90년대 이후 총선이나 지방선거마다 신진 정치인 수급의 단골 저수지가 됐다. 이런 흐름은 시민사
[아산]매년 4월 28일마다 아산 현충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행사가 열리고 행사 전후로 아산성웅이순신축제도 개최되지만 오류 투성이인 이순신 장군의 표준영정 교체는 지지부진하다.문화체육관광부 영정동상심의규정에 따르면 표준영정은 우리 역사의 위인, 사상가, 전략가 및 우국 선열 중 민족적으로 추앙을 받고 있는 선현의 영정으로 정부가 지정한다. 지난해 4월 3일 기준 우리나라 표준영정은 총 99위가 지정됐다. 우리나라 1호 표준영정은 1973년 제작된 현충사 본전의 이순신 영정이다. 이순신 영정은 1호 영정이라는 명예가 무색하게
[천안]철도사업 역량 증대를 위해 철도대응과 신설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천안시의회에서 나왔다.장혁 천안시의원(국민의힘·라선거구)은 22일 제268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천안은 철도 없이는 성장할 수 없고 철도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도시"라며 "천안역과 그 주변을 발전시키고 (KTX) 천안아산역과 그 주변을 발전시켜나가면서 두 지역 간 내부 교통망을 확충하고 보완하는 것이 천안시 발전의 핵심"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철도 현안 사업들은 계획부터 운영까지 최소 10년 이상 소요되며 한번 만들어진 철도는 우리와 100년 이상 함께 가
지난 19일 곡교천에서 박경귀 아산시장과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학생들이 노젓기 대회 체험을 하고 있다. 오는 24일 개막하는 올해 성웅이순신축제는 거북선 머리를 단 나룻배를 타고 참가자들이 경주하는 노젓기 대회를 정식 프로그램으로 선 보인다.
[아산]아산시가 신설하는 4급 미래도시관리사업소의 입지로 온천동 아산시청 인근을 낙점했다. 당초 아산신도시 배방읍 일원에서 입지가 바뀌었다.아산시는 지난해 10월 25일 충남도에서 4급 사업소 신설 승인을 이끌어냈다. 사업소는 4급 직제에 4과 14개팀 체제이다. 시는 상반기 신설 목표로 사업소 위치를 KTX 천안아산역 건너편인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67, 충남과학산업기술진흥원 공간으로 정했다. 시는 이런 내용으로 지난 2월 247회 아산시의회 임시회에 미래도시관리사업소 신설안을 제출했다. 의회는 사업소 위치가 아산 극동부에 위
[천안]천안시의회가 22일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해 다음달 3일까지 12일간의 회기에 돌입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10일 치러진 천안시의원 아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조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의원 선서와 상임위원회 위원 보임이 있을 예정이다. 개회 첫날인 22일은 이상구, 장혁 의원이 각각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장애인 대형버스 도입, 천안시의 효율·효과적 대중교통망 조성을 위해 철도사업에 전문화된 행정조직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5분 발언한다. 정선희 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사랑 가치 소득 보상제도 도입을 제안한다.회기
[천안]천안시의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하는 젊은 공무원 모임'2024 도전더함 미래비전단'이 18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미래비전단은 젊은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발굴하는 정책 연구모임으로, 7급 이하의 20~30대 공무원 25명 내외로 매년 새롭게 구성한다. 2016년 시작해 올해 8회를 맞았다. 기수마다 열정나래, 통통혁신, 상상누리 등 새로운 명칭을 부여함으로써 차별화된 운영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 출범한 '도전더함 미래비전단'은 5개 분과 등 총 25명으로 구성했으며, 11월까지 분과별 토의 등 다양한 활
[천안]22대 총선에서 국회 입성을 확정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천안갑), 이재관(천안을), 이정문(천안병) 국회의원 당선인이 단합된 힘으로 천안 발전 완성을 강조했다.세 당선인은 17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는 "약속한 것이 생각났다"는 대통령의 말뿐 정부의 구체적인 계획도 없다. 천안 현안인 도심 철도 지하화 추진도 정부 여당은 서울·대전·부산 등만 거론하고 천안은 거론조차 없다"며 "22대 국회 각자 상임위에서 사업 추진, 법안 제정, 예산 확보에 적
[천안]#1. 지난 3월 28일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노상에서는 가족들이 자신을 잘 믿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지한 칼로 지나가던 차량 4대를 파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 타이어도 칼로 찔러 손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 같은 날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한 아파트에서는 관리사무소 직원을 향해 우산을 휘두르며 수차례 배와 가슴을 찔러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른바 '이상동기 범죄'에 해당하는 사건들이다.천안 등 전국에서 이상동기 범죄가 계속되는 상황에 최근 박종갑 천안시의원(자선거구·민주당)이 도내 최초로 '이상동기 범죄
[천안]순천향대 천안병원 비뇨의학과 김시현 교수가 로봇수술로 고령 환자의 '양측성 신장암'에 대한 동시 절제 수술을 성공했다.양쪽 신장에 암이 발생한 양측성 신장암의 표준 치료법은 양쪽 신장을 완전히 절제해내는 수술로 수술에 성공해도 환자는 평생 투석치료를 받아야 한다. 양측성 신장암의 수술법은 최근 로봇수술기가 활용되면서 절제 범위와 방법이 크게 개선됐다. 완전 절제보다는 가능한 한 부분 절제로 몇 주에 걸쳐 한 쪽씩 단계적으로 시행하던 절제도 동시 절제가 가능해졌다. 특히 로봇수술기는 사람의 손과 팔처럼 유연하고 떨림이 없어 정
[천안]천안시가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천안지역 유해발굴 예산을 확보해 연내 서북구 직산읍 군동리 일원에서 유해발굴 시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의 유해발굴을 위한 천안지역 시굴조사는 이번이 최초가 될 전망이어서 유해가 확인될 지 주목되고 있다.천안시가 오는 22일 개회하는 제268회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보면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시굴) 연구용역비 3800만 원이 포함됐다. 유해발굴 예산이 시의회를 통과해 확정되면 서북구 직산읍 군동리 산9-1과 산10-5에서 시굴조사가 이
[아산]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영면한 이순신의 고장 아산시가 최근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도박 게임의 출시에 정식 항의하기로 했다.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15일 주간간부회의에서 "아산시는 이순신축제를 준비하고 웹툰 제작 등 선양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도시"라며 "이렇게 장군을 폄훼하고 불명예를 안기는 도박게임이 만들어진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개탄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한 게임사는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YI SUN SHIN'이라는 이름의 슬롯게임을 출시, 온라인에서 유통하고 있다. 해당 게임에서 이순신 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