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제1차관은 22일 질 흐루비(Jill Hruby) 미국 에너지부 핵안보 차관 겸 국립핵안보청(NNSA) 청장을 만나 핵확산 저항성 최적화(PRO-X)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체결하고, 한미일 연구기관간 공동연구 준비현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미국 에너지부·국립핵안보청(NNSA)은 연구용 원자로의 설계를 검토·개선해 핵확산 저항성을 강화하는 핵확산 저항성 최적화(PRO-X)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과기정통부는 NNSA와 협력해 한국의 수출형 연구로 파일럿 모델의 설계를 핵확산 저항성 관점에서 검
◇과장급 전보△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건설하도급과장 김상윤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김수주
국토교통부는 클라우드 기반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은 온라인으로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토지대장, 지적도 등 부동산정보를 관리하는 국가 대표 부동산 정보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은 2012년부터 국토부, 법원행정처 등 부처별로 분산된 18종의 개별 부동산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공공포털을 통해 개방되는 부동산정보는 토목·건축설계, 부동산개발, 민간포털·앱의 기본정보로 활용돼 왔다.하지만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해 신기술 적용 등이 어려운 문
정부가 건설현장 월례비 강요 등이 줄어든 반면 불법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보고 국토부, 고용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특별단속에 나선다.국토부는 지난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부당금품 강요·작업 고의지연, 불법하도급 등이 의심되는 155개 사업장을 선정해 오는 5월 31일까지 집중단속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고용부는 법 위반이 의심되는 150개 건설사업장을 별도 선정해 채용강요·임금체불 등 기초노동질서 위반행위 전반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주된 불법사례로 확인된 △갈취 △업무방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병원에서 자주 행해지는 진료 항목을 중심으로 표준화된 권장 진료 절차를 마련해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농식품부는 대한수의사회와 협력해 동물 의료의 체계적인 발전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진료 절차 표준화 연구를 진행해 왔다.중성화수술이나 외이염 등 진료 빈도가 높은 항목의 진단을 위한 검사, 치료·수술 등의 절차를 표준화하고 권장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수의사들이 진료에 참고하도록 함과 동시에 반려동물 양육자들도 진료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예측이 가능하도록 했다.농식품부는 중성화수술, 외이염, 결막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4일부터 협업 카드사(10개사)들과 함께 K-패스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협업카드사는 국민, 농협, BC(BC바로,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교통카드)이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
한덕수 국무총리는 "4·19 열사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주신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19일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 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결코 쉽게 주어진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자유와 인권, 상식과 공정이 통하는 반듯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 총리는 "자유·민주·정의를 향해 뜨겁게 타올랐던 민주 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모였다"며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정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국정 목표로 삼고 있다"며 "장애 영유아 어린이집과 유치원 특수 학급을 늘리고 대학과 연계한 진로·직업 교육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지난 2년 동안 장애인이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장애인 개인예산제의 시범 도입과 6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통합돌봄을 시행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국회서 의결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이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에 직회부하자 개정안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반대 입장문을 발표했다.농식품부는 양곡법 개정안에 지난해 4월 정부의 재의 요구 이후 국회에서 부결된 '남는 쌀을 정부가 강제적으로 매수'하게 되는 내용이 또 다시 포함돼 있는 점을 들어 "남는 쌀을 강제로 매수하게 되면 쌀 공급 과잉 구조가 심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농식품부는 "제도를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재원이 사용돼 청년 농업인, 스마트농업 육성과 같은 미
오는 7월부터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면 그 자리에서 임대인과 임차인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임대차 신고 계도기간이 추가 연장된다.국토교통부는 임대차 신고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내용의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오는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됐다.다만 도입에 따른 국민부담, 행정여건 등을 감안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지난 2
농촌의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촌왕진버스가 운행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농촌 마을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를 도입하고, 18일 충북 단양군에서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날 단양군 매포읍 지역 300여명의 어르신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한방·치과 진료, 구강관리검사, 검안,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상지대부속한방병원은 한방내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침구과 등 14명의 의료진이 침과 뜸 시술 등을, 보건의료통합봉사회에서는 소화기내과, 신경외과, 한의과
한국소비자연맹이 시중에 판매되는 매운맛 소스를 분석한 결과 캡사이신류 함량은 제품 간 최대 274배 차이가 났고, 당류 함량은 제품 간 차이가 최대 353배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한국소비자연맹이 시중에 판매되는 매운맛 소스 총 20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해 진행한 시험·평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시험 결과는 조사대상 전 제품 안전성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나트륨과 당류 함량, 매운맛 정도는 제품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매운맛 정도 비교를 위해 캡사이신류(캡사이신·디하이드로캡사이신) 함량을 시험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 싼타페 등 2개 차종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 불량으로 G80 등 4개 차종 572대는 앞바퀴 어퍼암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각각 19일부터, 그랜저 등 2개 차종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어퍼암은 자동차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노면의 충격과 진동을 저감하는 역할을 한다.
대전지역의 전세사기 피해자 누적 건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지난해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대전지역 피해자가 2067명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4%다.이는 수도권(62.2%)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한달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2회 열어 1846건을 심의하고 총 1432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했다고 18일 밝혔다.위원회 결과에 따르면 139건은 보증보험과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233건은 요건 미충족으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의료 분야 전문수의사와 상급동물병원(2차 동물병원) 도입을 추진한다.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17일 경기도 성남시 해마루 동물병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이번 현장 방문은 그간 도입된 진료비용 사전 게시와 수술 등 중대진료 사전 설명 의무화 제도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대한수의사회 등 동물의료계는 "반려동물 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됨에 따라 전문화된 동물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제도적 근거 없이 동물병원에서 자의적으로 전문과목을 표시하거나 2차 동물병원을 표방하는 사례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가맹점주단체,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모바일상품권 민관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모바일상품권 시장의 합리적 상생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모바일상품권 시장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비대면 거래 확산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타 결제 수단 대비 높은 수수료 부과와 정산 주기가 길어 소상공인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실제로 모바일상품권의 평균 수수료는 5-10% 수준을 보이고 있고, 정산 주기는 최대 45일로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또 높은 환불 수수료에 대해서도 소비자단체
정부는 아프리카·아시아·중동 11개국의 난민과 영양결핍상태 취약계층에 우리 쌀 10만t을 지원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식량원조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지원국가도 아프리카 등 11개국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후속 조치로 2018년부터 유엔식량원조협약(Food Assistance Convention)에 가입해 매년 5만t의 쌀을 아프리카 등 5개국에 지원해 왔다.우리 쌀 10만t 지원은 라오스를 제외하고 아프리카 5개국과 방글라데시, 아프카니스탄을 추가해 11개국에 3개월간 260만명의
국토교통부는 2023년 하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 결과 가짜 전입신고, 위장 이혼, 불법 공급 등 공급질서 교란행위 154건을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적발 유형중 해당지역 거주자 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의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주소지만 옮기는 가짜 전입신고가 142건으로 가장 많았다.실제 거주하지 않으면서 해당지역에 있는 주택, 상가, 민박집, 공장 등에 가짜 전입신고를 한 사례다.이어 특별공급 청약자격 또는 무주택기간 점수를 얻기 위해 주택을 소유한 배우자와 허위로 이혼하고 청약하는 위장 이혼이 7건 적발
수요일인 17일도 전날부터 유입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미세먼지가 짙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서 황사가 관측됐다.이 황사는 18일까지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전망이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이 예상되고 수도권과 강원, 충청, 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세종 9도, 청주 1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 23도, 청
서울 용산에 대학생 연합 기숙사가 착공된다. 1인당 월 15만원을 내는 이 기숙사는 59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와 교육부는 17일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에서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연합기숙사 건립 착공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연합기숙사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국·공유지에 민간기부금으로 건립·운영되는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공동으로 거주하는 공간이다.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용산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국토부가 무상으로 제공한 철도 유휴부지에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 소재 지자체(기장군, 울주군, 경주시, 영광군)의 기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