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야놀자가 인터파크의 주식 70%를 취득하는 기업결합(M&A)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야놀자는 온라인 여행(OTA) 플랫폼 기업으로 숙박, 레저 상품 등의 판매 중개업, 클라우드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숙박, 항공 등의 투어, 뮤지컬, 콘서트 등의 티켓, 쇼핑, 도서 사업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야놀자는 지난해 인터파크의 주식 70.0%를 3011억원에 취득하고 사후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기업집단의 자산총액 또는 매출액 2조원 이상인 대규모 회사로 사전 신고 대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고기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양국 간 협상에 따라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말레이시아 정부와 한우고기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2020년 2월 수입위생 조건에 합의했다. 이후 2022년 1월부터는 국내 도축장 1개소에 대해 할랄 전용 도축장 승인을 받기 위해 시설개선, 전문인력 육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특히 올해 1-2월 중에는 말레이시아 수의검역청(DVS) 및 이슬람종교부(JAKIM) 관계관이 도축장에 대한 현지실사를 진행했고, 이후
대전역에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개인형 이동 수단(PM) 등 미래모빌리티가 연계된 환승센터가 구축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을 공모한 결과 대전역을 비롯한 평택지제역, 강릉역, 마산역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시행했고 총 12개 지자체에서 공모에 신청했다. 대광위는 평택지제역, 강릉역을 최우수사업으로, 마산역, 대전역을 우수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대전역은 전국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선로 상부와 광장을 활용해 미래형 환승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한 6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 주체별 분류에 따르면 공공은 17조10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 민간은 49조6000억 원(22.5% 감소)을 기록했다.공종별로 토목은 17조9000억원(6.8% 증가), 건축은 48조8000억원(24.8% 감소)을 기록했다.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96조 8000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국가·지자체·공공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위원장인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을 비롯해 대전·충북·경북·경남·제주 등 5개 지자체의 부시장·부지사, 정부부처 등 관련 업계가 폭넓게 참여했다.그린바이오 산업의 현안을 '원팀'으로 빠르게 해결하고, 규제개선, 정보공유 및 기관 간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이날 발족식에는 지역별 그린바이오 분야 우수사례에 대한 전시가 진행됐으며, 천연물을 활용한 기업-농가 상생사례(대학두유㈜, 강원), 미생물 사료
지난해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가맹본부 수는 8183개, 브랜드 수는 1만1844개, 가맹점 수는 33만 5298개로 전년대비 모두 증가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2022년도 가맹사업 현황을 분석·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말 등록된 가맹본부 수는 8183개, 브랜드 수는 1만1844개, 가맹점 수는 33만 5298개로 전년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24.0%(6만4813개) 증가해 가맹본부(11.5%), 브랜드 수(5.6%)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이는
테마파크에 영화·드라마 세트 등 촬영장 설치가 허용되고 재난현장의 소방차량에 이동주유가 가능할 전망이다.국무조정실은 국민, 기업 등의 건의를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의 최근 개선된 8개 사례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규제신문고를 통해 2022건의 건의를 접수해 801건을 개선했다.우선 △테마파크에 영화·드라마 세트 등 촬영장 설치를 허용해 K-관광 활성화를 비롯해 △ 재난현장 소방차량에 대한 이동주유를 가능하게 해 소방현장 대응력 제고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구축지원사업 참여요건을 완화해 중소기업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략작물직불금 등록 신청 기간을 이달 31일에서 내달 20일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전략작물직접지불제는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을 해소하면서 논 이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이다.또 올해 직불금 지급 대상 농가가 대폭 확대된 기본형공익직접지불금과 전략작물직접지불금 등록 업무가 중첩됨에 따른 읍·면 공무원의 업무 과중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전략작물이란 식량 자급률 향상, 양곡 수급 안정, 논 활용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지원단을 운영하고 온라인 도매시장 개설 등 농산물 유통정책을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APC 구축 지원단 1차 회의를 열고 온라인 거래 증가 등 유통환경 변화와 대형유통업체·플랫폼 기업 지배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향후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APC 구축 지원단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을 단장으로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촌진흥청 등 관계 기관과 APC 운영주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APC는 농산물 선별, 포장 등 상품화와 수집, 저장, 출하
디지털화·플랫폼 경제 전환 등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결합 심사기준과 독점 사건 등 국제적 현안을 논의한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7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이하 'FTC')·법무부반독점국(이하 'DOJ') 이 공동주최하는 '제2회 경쟁당국 수장간 국제회의(Enforcers Summit)'에 참석해 이같은 논의를 한다고 밝혔다.지난해 4월 제1회 경쟁당국 수장간 국제회의에 이어 두번째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전세계 경쟁당국 수장들이 디지털 경제에서의 기업결합·독점 사건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경쟁 이슈에 대해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충남·북을 포함한 농촌용수개발사업 20개 지구를 선정해 올해 28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습 가뭄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착수 8개 지구와 기본조사 12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선정은 충남 신규착수 3곳과 기본조사 1곳, 충북 신규착수 1곳과 기본조사 2곳 등 8개도 20개 지구이다.'농촌용수개발사업'이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어촌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생활·환경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확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올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지로 91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선정된 전체 사업대상지에 대해 올해 14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총 1360억원 규모의 국비(농어촌 1080억원·도시 280억원)가 지원될 계획이다.충청권에서는 충남 공주시 계룡면, 청양군 화성면 등 8곳 충북은 청주시 문의면, 보은군 탄부면, 진천군 진천읍 등 9곳이 포함됐다.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National Minimum)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경지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대상지구로 128지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강우량이 증가하고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농작물 생산량과 품질 저하는 물론, 한 해 농사를 망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배수개선사업은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위치해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128지구(1만1000ha)는 매년 침수피해를 겪어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한 지역으로 여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은 '2023 대한민국 청년정책 공모전'에 712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총 2000명 이상의 청년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3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만 19세-34세 청년 3명이 1팀을 구성해 주거, 일자리, 교육, 금융·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제안하도록 했다. 추후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과제를 선정하게 되며, 먼저 중앙부처,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1차 심사를 통해 20개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올해부터 청년농업인들이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제1기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신설하고 24일 신입생 선발결과를 발표했다.2023년 제1기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은 지역별 핵심 작목을 중심으로 딸기, 토마토, 시설채소, 한우, 양돈 등 17개 품목전공이 개설됐으며, 올해 274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2023년 제1기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 충청권 모집결과를 보면 충남 2개 전공에 32명, 충북은 2개 개설에 38명 을 모집했다.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2023년도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차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이번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모집은 청년 2020가구, 신혼부부 3755가구로 총 5775가구 규모로 이르면 6월 초부터 입주할 수 있다.지역별 물량은 대전 129가구, 충남 55가구, 충북 231가구 등이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준비·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풀옵션(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으로 공급하며,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무주택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한일관계와 관련 "앞으로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양국 간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글로벌 이슈에 더욱 긴밀하게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한 총리는 "한일 정상 간의 성공적인 회담을 통해 바야흐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고 평가했다.또 "어렵게 마련된 이번 한일관계 복원이 항구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 부처는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 문화체육
국토교통부는 주택청약·공급실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장전입 등 총 159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해 수사의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한국부동산원과 합동으로 지난해 하반기 분양단지 중 부정청약 의심단지 50곳(2만352세대)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주택법 위반으로 확정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처분이 내려진다.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로 적발된 주요 유형을 보면 △해당지역 거주자 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의 청약자격을 얻기 위해 주소지만 옮겨서 청약하는 방식의 부정청약 82건 △특별공급 횟수제한 또는 재당첨제
한국농수산대학교(한농대)는 청년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과 농어업 경영역량 향상 지원을 위한 '한농대 아카데미'교육생을 내달부터 대학 누리집(홈페이지)과 카카오톡 채널(한농대 영농 정착 정보)을 통해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올해 신청 대상은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국한했던 지난해와 달리 일반 청년 농어업인까지 확대해 농어업에 뜻이 있는 청년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전국 어디서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대면 교육뿐만 아니라 실시간 비대면 강의도 개설한다.한농대 아카데미는 청년 창업·승계 농어업인이 직면하는 어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전년대비 변동률은 -18.61%로 역대 최대 하락했다. 200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조사·산정 제도를 도입한 이후 가장 큰 하락으로 2014년부터 이어져오던 공시가격 상승세가 10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된 것이다.또 역대 공시가격이 2차례 하락했던 시기(2009년 -4.6%, 2013년 -4.1%)에 비해서도 14%p가 더 하락했다. 그동안 과열됐던 시장이 지난 한 해 동안 금리인상, 정부의 시장안정노력 등 영향으로 부동산가격 자체가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사실상 2021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윤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