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도로공사 충북본부 등 전국 6개 지자체 및 행정기관이 도로정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국토교통부는 전국 59개 도로관리청 시설에 대한 관리실태를 종합 평가해 지난해 도로정비 우수 기관 17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도로 등급별 최우수 기관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고속국도), 국토부 정선국토관리사무소(일반국도), 경상남도(지방도), 대전시(특별·광역시도), 경기 수원시(시·군도), 대전 대덕구(구도) 등 6곳이다.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도로포장', 정선국토관리사무소는 '도로점용', 경남은 '시설물 청결', 대전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장애인 암보험인 '어깨동무보험'(2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해 무료 암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만 19-34세 저소득 중증 장애인이며, 지원 인원은 315명이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우체국 암보험에 무상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1년 후부터 암 진단금을 최대 1000만원(소액암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보장 기간은 20년이고, 보험료는 우정사업본부가 전액 지원한다. 2023년 기준 1인당 83만원이다.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보
정부가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기계화가 미흡한 밭 농업을 중심으로 농작업의 전 과정을 기계화하고, 자율주행 농업로봇 개발을 확대한다.농촌진흥청은 19일 농림축산식품부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우선 농진청은 농산업 현장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농작업 기계·자동화에 박차를 가한다. 벼농사와 달리 밭 농업은 기계화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마늘, 양파 등 수요가 많은 작물을 중심으로 기계화 현장 실증을 확대한다.또 과수원에 특화된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를 지원하고, 로봇팔 제어 기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비영리단체가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지방시대위원회, 청주시, 주택도시보증공사, KCC, 코맥스, KCC신한벽지, 경동나비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2024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일 새뜰마을 사업지구인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마을에서 사업 준공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새뜰마을사업은 달동네 등 도시 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인프라, 집수리, 돌봄, 주민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2015년부터 169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병원체 국가안전관리제도 안내 책자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우리나라는 농림축산식품부(가축전염병예방법), 산업부(생화학무기법), 질병관리청(감염병예방법)이 각각의 법률 목적에 따라 병원체를 개별 관리하고 있다.이로 인해 연구기관·민간기업이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해 병원체를 다룰 때 법적 요구사항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왔다.이에 따라 검역본부, 산업부, 질병관리청은 2018년부터 병원체 안전·보안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병원체 안전·보안관리 제도를 정비하고 관련 연
앞으로는 지난 1962년에 도입된 자동차의 인감도장인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가 62년 만에 폐지되고, 음주측정 불응자에게도 사고부담금을 부과한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자나 음주측정 불응자는 자동차보험으로 보호받기가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개정안과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을 20일 공포한다고 19일 밝혔다.자동차 봉인은 자동차번호판의 도난 및 위·변조 방지 등을 위해 도입됐으나, IT 등 기술발달로 번호판 도난과 위·변조 차량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지는 추세다. 또 번호판 부정 사용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의사 집단행동애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한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결의하고 일부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움직임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 의료공백이 벌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덧붙였다.한총리는 "고령인구가 늘어나고 의료수요와 기대수준은 높아지는데, 낡고 불합리한 의료체계는 그대로 둔 채 의사 개개인의
국토교통부는 20일 서울 롯데시티호텔에서 제12차 한국-일본 고위급 교통협력회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박지홍 국토부 교통물류실장과 우에하라 아츠시 일본 국토교통성 국토교통심의관이 참석해 일본 국토교통성과 교통 분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국토부는 2000년부터 일본 국토교통성과 총 11차례 고위급 교통협력회의를 진행해 수도권 교통정체 해소, 대중교통 편의 증진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긴밀하게 교류를 이어왔다.이번 교통협력회의는 지난 2016년 이후 중단됐다가 지난해 3월 한-일 정상회담 등을 계기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경지의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개선사업 154지구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배수개선사업은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위치해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최근 기후변화로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배수개선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었다.이에 올해 배수개선사업 예산을 3703억원에서 4535억원으로 832억원을 증액하기로 했다.이는 지난해 극한호우로 인한 농작물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개소당 105억원 규모의 식품로봇 등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는 종합시설이다.농식품부는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중 지자체 수요조사와 업계 의견수렴 결과 등을 바탕으로 식물성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3개 분야 연구지원센터를 우선 구축하기로 결정했다.식물성대체식품 연구지원센터에는 세계적 시장 성장 추세에 맞춰 국내 업체들이 다양
최근 국내산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냉동과일의 수입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202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과일 수입량은 전년보다 6% 증가한 6만4000t으로 집계됐다.연구원은 이 보고서에서 "고물가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수입량도 늘었다"고 설명했다.실제 지난해 기상재해 여파로 국내산 신선과일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사과 가격은 후지 품종 수확기인 11월에도 반입량이 28% 줄어 전년보다 73% 높은 37
◇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이승한 △기획재정담당관 김재형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문지인 △농업통상과장 유미선 △자유무역협정팀장 하종수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 조혜윤 △친환경농업과장 노영호 △농업경영정책과장 홍인기 △농지과장 이정석 △공익직불정책과장 박나영 △재해보험정책과장 정재원 △푸드테크정책과장 김영수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김신재 △유통정책과장 강혜영 △농축산위생품질팀장 강효주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보호과장 김성구 △〃 〃 동물약품관리과장 조재성 △〃 식물검역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박홍현 △〃 제주지역본부장 박홍진
16일 오후 5시 5분께 경원선 전철 소요산-연천역 구간 열차 운행이 전기공급 장치 이상으로 중단됐다. 이번 장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장애의 여파로 수도권전철 1호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코레일은 동두천-연천 구간에 대체 셔틀버스를 투입해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고 전했다. 열차가 멈춘 구간은 지난해 12월 16일 개통한 신규 구간으로 비슷한 이유로 총 3차례 열차 운행이 멈췄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측은 "긴급 조치반을 출동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은수 기자
중소 하도급업체 243곳에서 그동안 받지 못했던 하도급대금 총 194억 원을 설 명절전에 조기 지급됐다.1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52일간) 공정위 5개 지방사무소 등 전국 10곳에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설치·운영 결과를 발표했다.공정위는 미지급 하도급대금이 설 전에 신속히 지급돼 중소 하도급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고 상담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원사업자의 대금지급이나 당사자 간 합의를 독려했다.분쟁조정 신청이나 정식신고가 접수된 이후라도 원사업자가 미지급대금을 바로 지급하는
오피스텔 거주 가구의 약 69%가 20-30대 청년층이며, 83% 정도는 전·월세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피스텔 거주는 대부분 1·2인 가구며, 전용면적 40㎡ 이하 거주비율이 9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15일 한국부동산개발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1 주거실태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한 '거주가구 특성' 분석과 표본추출을 통한 1500개 서울지역 오피스텔의 등기부등본 열람·시세(매매·전세·월세) 조사를 통한 '소유자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우선 거주가구 특성 분석 결과, 오피스텔 거주 가구의 69.1%가 20-30
반도체가 전체ICT 수출 증가를 견인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1월 전체 ICT 수출이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1월 ICT 수출은 163억5000만달러, 수입은 118억5000만달러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10월 4.7%에서 11월 10.7%, 12월 19.3%, 올 들어 1월 53%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전체 ICT 수출은 지난해 10월 4.5%에서 11월 7.5%, 12월 8.1%, 2024년 1월 25.1%로 상승했다.반도
농림축산식품부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현재 하고 있는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할인행사를 오는 3월까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최근 돼지고기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할인행사를 연장하기로 했다.이번 연장으로 대형·중소형 마트 등에서 국내산 돼지고기(삼겹살·목살 등)를 구매할 경우 설 명절 전과 동일하게 20-4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농식품부는 삼겹살의 경우 지난해 2월 초 소비자가격이 100g당 2428원, 올해는 2308원이며 이번 할인행사로 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선물·제수용품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벌여 위반업체 441곳, 516개 품목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농관원은 이번에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3154곳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설 명절 10대 성수품에 대해서는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사전에 파악한 후 위반 의심업
국토교통부는 충남 서산시를 비롯한 전국 5개 지역을 20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로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운송·보관·하역 등 물류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켜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국토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들어 이달까지 진행한 공모에서 10개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 계획을 검토한 후 충남 서산시, 서울시, 부산시, 인천시, 경북 김천시 5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서산시는 시가 보유한 드론 인프라를 활용해 생활물류에 취약한 고파도, 분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국토교통 개혁 TF 킥오프 회의를 주재해 개혁 TF 운영방향과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한 후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