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 15일부터 30일까지 한국벤처투자가 실시하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사이버 보안 펀드 투자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펀드 조성 첫 해인 올해는 정부가 200억원을 모태펀드에 출자해 총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출자를 통해 총 1300억원 규모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이버 보안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주목적 투자 대상을 AI, 제로트러스트 등 사이버 보안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과 사이버 보안 기업의 인수합병(M&
7년째 연설문을 비롯해 축사, 건배사에 이르기까지 중앙부처 장관의 말과 글을 작성하고 정리하는 작가가 있다.바로 임민옥(46) 농림축산식품부 홍보담당관실 홍보전문연구원 얘기다. 그는 슬로건 등 핵심 메시지와 가치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언어의 마술사이자 연설·기고문 작가(Speechwriter)로 알려져 있다. 대학에선 중어중문학을 전공했지만 지난 15년여간 공중파 방송작가로 교양·시사·토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했던 특이한 이력도 갖고 있다.그의 주변인들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주어진 업무를 세심하고 성실하게 수행하며 자신과 조직이
국토교통부는 미래 혁신모빌리티이자 유망 신산업인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대학교 개론 수준의 강의를 시범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강의는 산학연관 협의체인 UAM팀코리아에서 종사자 자격과 인력양성 체계 마련에 참여 중인 한서대·항공대·국민대 3개 학교에서 올해 1학기에 전문가 강의 및 소통형 세미나로 진행된다.시범강의는 2040년 세계시장 730조원 규모에 달하는 유망 신산업인 UAM의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인력 유입·양성을 위해 기획됐다.올해 첫 시범강의인 만큼 UAM 태동부터 미래를 조망해 이해도를 높이고, 항공뿐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시행한 제3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이 자격시험은 전체 724명의 응시자 중 428명이 합격해 59.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합격자 평균 점수는 139점(200점 만점)이며, 최고점수는 186점, 최고령 합격자는 54세로 나타났다.합격자는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자격조건 증명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누리집이나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농식품부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응시자격 등을 검토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고 4월
국토교통부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이하 보증료 지원사업)을 4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보증료 지원사업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해 전세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연소득 5000만원(신혼부부 7000만원)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청년 연령은 시·도 지자체 조례에 따라 전남과 강원 지역은 만 45세 이하, 그 외 지역은 만 39세 이하다.올해는 연령 제한을 없애고, 소득 기준과 대상 보증 범위를 확대 시행한다.청년은 연 소득이 5000만원 이하, 청년이 아니라면 연소득 6000만원 이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6일부터 최고 연 2.0%(세전) 금리 혜택을 주는 '우체국 My 파킹통장'을 5만 계좌 한정으로 특별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파킹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매일 잔액의 1000만원까지 기본금리( 연 1.6%)에 우대금리 연 0.4%p가 추가 적용된다.1000만원 초과금액에 대해선 저축예금 기본금리(연 0.15%)에 우대조건 충족 시 0.4%p를 추가해 최고 연 0.55%를 받을 수 있다.우대금리는 수시입출식 예금 첫 거래, 상품서비스 안내 동의, 온라인 채널로 가입 중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의 디지털전환·세대전환·농촌공간 전환 등 3대 전환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농식품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밝혔다.올해는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을 통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융복합, 청년농업인 육성, 푸드테크 등 신산업과 동반상승 효과 창출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국내외에서 성장세가 빠른 수직농장의 경우 타용도 일시사용 허가 기간을 8년에서 16년으로 연장하고 농촌특
앞으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수분양자는 거주의무기간 5년, 전매제한기간 10년이 지나면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주택법 개정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한 시행령·시행규칙을 내달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개정 법률에 따르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거주의무기간을 5년, 전매제한기간을 10년 이내 범위에서 정하고 전매제한기간 중 양도하는 경우 공공에서 환매해 재공급하도록 했다.그동안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수분양자는 개인 간 거래가 불가능하고 매입비용(입주금+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소비자기본법상 실태조사의 절차, 방식 등을 구체화하고 온라인 방식의 소비자분쟁조정 회의를 허용하도록 하는 등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기본법의 일부개정법률안이 공포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자기본법 시행령개정안을 내달 1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4일 밝혔다.이 개정안은 소비자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가 원활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절차와 방식을 규정했다.우선 물품·용역 거래에 관한 사항, 소비자피해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해 실태조사의 범위를 규정했고, 공정위가 조사계획을 조사 대상자에게 미리 알려
◇과·팀장급△행정정책과장 김완수 △환경정책팀장 이호기 △세월호지원단 피해지원팀장 송영진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외 6개 법무법인과 협약을 체결하고 법률컨설팅 지원을 한다고 3일 밝혔다.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스마트팜 수출기업들이 안심하고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스마트팜은 지난 2022년 대비 2023년 수출실적이 2배 이상 증가(2억9600만달러수출·수주 포함)하며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분야다.하지만 상대적으로 우리 기업들의 수출·수주 경험과 관련 법률 지식이 부족해 상대국과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했다.이에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올해 특성화 대학에서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청년 전문가 15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PPP 특성화 대학인 중앙대와 국민대에서 4일 첫 학기 개강을 한다고 3일 밝혔다.투자개발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은 사업 참여자들이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혹은 전부를 분담하고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의해 분배해 투자자금을 회수·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방식이다.국토부는 그간 PPP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지속해 왔으며 지난해 중앙대와 국민대를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한 바 있다.이들 대학은 오는 202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오는 4월 27일부터 시행하는 맹견사육허가제·기질평가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질평가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한다고 3일 밝혔다.맹견사육허가제는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도이고 기질평가제는 동물의 건강상태, 행동양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 대상 동물의 공격성을 판단하고, 평가 결과 공격성이 높은 경우 맹견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협의회는 농식품부, 17개 시도, 훈련사, 수의사, 동물보호단체, 관련 전문가 등 총 50인 내외로 구성
전국 노후화된 위험 저수지가 500곳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일 '건설동향브리프'를 발간하고 2020년 5월부터 작년말까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인프라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저수지 1만7375곳 중 안전진단 등급이 C(보통) 이상인 저수지는 총 8682곳으로 절반 가량이었다. 나머지 8693곳 중 D(미흡) 등급을 받은 저수지는 509곳이나 됐고, E(불량) 등급을 받은 저수지는 35곳이었다. 또 8100곳은 안전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저수지로 안전등급을 알 수 없었다. D등급은 주요 부재에 결함이
옥중에서 창당을 준비 중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의 이름을 '소나무당'으로 정하고 오는 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 송 전대표는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기소됐다. 당명칭에 대해 송 전대표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명을 고민한 끝에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의 당명을 '소나무당'으로 결정했다"며 "송 전 대표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다른 당명과의 차별이 뚜렷하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 측은 지난 달 15일 당명을 '민주혁신당'으로 확정했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3·1절 의미를 돼새기며 "보훈병원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인력과 재정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에는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또 한총리는 공휴일임에도 병원을 지키고 있는 의사, 간호사, 직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여러 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병원에 남아 환자 곁을 지켜주고 있는 의료진들, 그리고 중증·응급환자에게 선뜻 응급실을 양보해 주시
충북 청주시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오창 나들목 인근에서 1일 오전 12시 20분쯤 화물차 4대와 택시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40대 택시 운전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청주 충북대병원과 하나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이 사고 차량을 수습하는 동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3시간 동안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은수 기자
대면 모임이나 메신저 대화방을 통해 레미콘 판매 가격과 배정 물량을 담합한 천안·아산지역 한일산업 등 18개 제조·판매 사업자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는다.공정위는 18개 업체가 천안아산레미콘협의회를 구성하고 중소건설업체(개인단종)에 대한 레미콘 판매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한 후 물량을 상호 배정키로 담합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억7000만원을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18개 업체는 한일산업, 모헨즈, 국광, 은성산업, 유진기업, 한덕산업, 성진산업, 고려그린믹스, 고려산업케이알, 동양, 배방레미콘, 삼성레미콘, 신일씨엠,
국내 청주공항 등 모든 지방공항에서 몽골로 향하는 하늘길이 열리게 됐다.또 지방공항 운수권을 운항기종에 따른 제한없이 노선과 횟수가 늘어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한-몽골 간 항공회담에서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적 항공사들은 국내 지방공항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노선부터 운항기종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한국측 지정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인천(화물), 진에어가, 몽골 측은 몽골항공
건양대와 공주대 등 충청권 9개 대학을 비롯한 전국 43개 대학이 올해 '천원 학식' 대학으로 새로 선정됐다.특히 올해는 정부 지원단가도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하고 방학기간에도 운영할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천원의 아침밥 참여 대학을 지난해 144개교에서 올해 186개교로 늘려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정부 지원단가가 1000원에서 2000원으로 대폭 인상했고 전국 17개 광